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가 지난 9일 협회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종합학술대회 점검 및 위원회별 사업경과보고를 진행했다.

이사회는 각위원회별로 보고를 진행했다. 

먼저 재무위원회는 회원증 카드사업 점검결과를 접수하고 카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복수 협약안과 기존 회원증 카드에 대한 협상안을 재조정하는 등의 서비스 확대방안을 설정하기로 논의했다.

또 열악한 치과위생사 양성지원과 관련해 무상원조 전담기관과의 연계 가능성여부를 타진하기로 했으며, 치과위생사 직역의 법률체계 및 정의 등에 대해서는 선진 사례를 수집해 제도 개선안에 적극 반영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일부 특성화고 치의보건과에서 요청한 치과위생사 교사 지원과 관련한 질의 접수에 대해 논의를 거쳐 ‘적법한 업무범위 및 치과의료전달체계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지도’함으로써 특성화고 재학생들이 직역의 역할을 혼동하지 않도록 하는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

4월 스위스덴탈아카데미 코리아 과정은 세부계획안을 점검, 수강 자격을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과전문인력에게도 허용해 보수교육 점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치위생교육원(DH CEC)에 금연 지도사 양성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안 논의에서는 해외 금연지도사로 활동하는 치과위생사 사례를 확인하기로 했다.

올해 협회 창립기념행사를 양일 개최로 변경함에 따른 예산산정결과를 접수하고, 1일 행사등록비를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한 150,000원으로 책정했다. 협회등록회원의 경우 연회비 납부를 통한 간접소요비용의 기부담분을 감안해 70,000원으로 할인혜택을 적용하기로 했으며, 재학생 참가자의 경우에는 1일 20,000원선으로 동결하되 기념품 대신 별도의 경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양일 등록자에게 할인율을 추가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호텔 측과의 협상결과에 따라 차기 이사회에서 확정키로 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에는 세계 치위생 100주년 컨셉에 맞춰 해외연자로 캐나다 Zul Kanji 교수를 초빙해 ‘임상예방 전문치과위생사의 비전-한국ㆍ미국ㆍ캐나다 비교를 중심으로’ 주제 강의를, Zul Kanji 교수는 종합학술대회를 전후해 치위생교육원(Dental Hygiene Continuing Education Center, DH CEC) 임상치위생학 프로그램에서도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한편 제19회 세계치과위생사연맹심포지엄(ISDH) 구연발표자를 국제위원으로 위촉한다.

ISDH 조기등록 일정 등은 재차 회원들에 공지해 참석을 독려할 것이며, IFDH에서 의견을 요청한 네팔치과위생사협회에 대한 회비 미부과 회원단체 영입 건에 대해서는 국가별 특수상황을 감안해 영입찬성의사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IFDH Symbol 공모에 대해 전국 치위생(학)과와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홍보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SNS, 포털사이트 등을 이용한 치과진료 대국민 홍보안을 접수, 치과를 주제로 한 드라마 등 매스미디어를 통한 치과위생사 홍보 활동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치위협 홈페이지 구인게시판에서 구인기관의 도배 게시글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방침은 기존에 1일 1기관에 허용하던 이용기준을 7일 1기관 1게시로 변경하기로 했다.

다음 이사회는 오는 4월 6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