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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대여치 멘토 · 멘티도 온라인으로 만났다

줌 웨비나에 203명 접속.. 패널토의 'K여치들의 찐수다' 인기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가 지난달 29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웨비나 방식으로 열렸다. 이 행사는 본래 이날 오후 2시부터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에서 '슬기로운 치과생활'을 주제로 전국 11개 치대 및 치전원 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코비드의 확산으로 Zoom 웨비나 방식으로 변경된 것. 이날 웨비나에는 신청 학생 168명을 포함, 모두 203명이 접속해 성황을 이뤘다.
이민정 회장은 환영사에서 "온라인으로 만나게 돼 아쉬움도 있지만, 새로운 방식의 네트워킹이 기대도 된다"면서 "대여치는 그동안 회원 권익향상과 인권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고, 치과계 내 불평등한 제도나 관행을 인지하고 개선하는 데에도 역할을 다해 왔다"고 소개한 뒤, 앞으로도 대여치는 "미래의 치과의사들을 위해 더 나은 미래, 더 나은 치과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설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개회식 다음에는 황지영 이사가 '현재와 맞닿은 미래이야기'를, 김현미 법제이사가 '젠더감수성 높은 나만 불편한가'를 제목으로 각각 강연했다. 이어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패널 토론 '포스트코로나시대 K여치들의 찐수다'가 진행됐다. 패널은 박슬희, 최원정, 정희인, 정유란 이사와 이아현 회원. 미리 준비한 8개의 질문에 패널들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질문들도 ▲수련을 꼭 받아야 하나요? ▲공직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페이닥터를 시작할 때 주의할 점? ▲결혼과 육아, 일을 균형있게 처리하는 방법? 등 아주 직접적인 것들이어서 흥미를 더했다.
마지막 순서인 패널토론은 직후 열린 각 대학별 온라인 소모임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멘토 멘티 만남의 날 행사엔 대여치 임원들 외 최미 경북대 여동문회장, 김미경 경희대 여동문회장, 조진희 서울대 여동문회장, 차가현 연세대 여동문회장, 이애주 조선대 여동문회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