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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동창회, 정총 열고 '미래위한 단합' 결의

경치인상은 원광치대 이병도 학장이 수상



경희대학교치과대학동창회(회장 안민호)의 제45차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진행됐다. 선후배 50여명이 함께한 정기총회는 경희인으로서의 단합해 미래를 설계하자는 의지를 표명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안민호 회장은 인사에 나서 “45차 정기총회는 지난 1년을 정리하고 2017년을 준비하는 자리다. 특히 곧 치과계는 새로운 3년을 위한 선택의 시간이 다가온다.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 경희치대는 작금의 문제와 위기 상황을 극복해 가는 것에 있어 치과계 주요 요직에 포진해 동문 오피니언리더들과 동문 여러분과의 긴밀한 논의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 동문 여러분의 믿음과 지지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동창회 운영을 위한 평생회비 납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으며, 2017년이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기념행사 및 학술대회, 홈커밍데이 등이 마련되었다고 전하고 동문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개교 50주년 기념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경희치대 황의환 부학장으로부터 준비사항을 들을 수 있었다. 황 부학장은 “학교 및 동창회 등의 대표 8인이 모여 사업단을 구성해 기념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하고, 2017년 10월 21일과 22일 학술행사 및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때 50주년 기념 책자 및 영문 책자, 조형물까지 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황 부학장은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그리고 지원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정기총회는 경치인상 시상으로 이어졌다. 수상자는 현재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으로 재직중인 이병도(사진) 학장이 선정됐다.

이병도 학장은 1987년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99년부터 원광대치과대학 교수로 임용되어 17년간 몸담고 있다. 그는 경치인상 수상 후 “지방에 있다 보니 개원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그때 모교에 대한 이야기로 자랑스런 운 일이 많다. 그만큼 모교는 학문적으로나 치과의사로서의 삶에 많은 도움을 줬다”면서 “앞으로 수상에 걸맞게 경희치대와 원광대치과대학 그리고  치과계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장학금 전달식도 있었다. 정기총회에는 김형진, 양석우, 이혜진 학생이 참석해 동창회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본 회의에서는 2016년 회무 및 재무 보고가 진행됐고, 박기헌 감사의 감사보고 및 2017년도 예산안 심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