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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협 '국가사업·협회 50주년 기념사업' 만전기한다

정기총회 열고 2016년 사업 확정 … 이만섭 의장 고문으로 추대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신승철, 이하 구보협)가 지난 5일 코리아나호텔 스테이트룸에서 ‘제4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16년 사업을 결정지었다.
구보협은 2018년에 협회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올해부터 50년사 제작 등의 기념 행사를 준비할 것을 결정했으며, 지속적으로 이어온 국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교육 사업 및 ‘국고지원금 사업’에도 더욱 힘을 실어 나갈 것을 결의했다.

김용성 정기대의원총회 부의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정기총회는 박용덕 총무이사의 △전년도 정기대의원총회 회의록 보고와 2015년도 사업보고·결산보고가 진행됐고, 감사보고를 통해 지난해 활동 사항을 알렸다.
이어진 의안심의에서는 2016년도 사업 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심의가 진행됐다. 구보협은 2016년 ▲구강보건 작품공모전 ▲구강보건교육 및 홍보자료 제작 등의 사업은 그대로 유지하며 예비비를 지난해보다 4천만 원 가량 늘린 64,890,000원으로 연구윤리심의 위원회 설치 추진 및 신규 사업과 정기예금 추가 예치, 50주년 기념사업 준비에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무엇보다도 정부와의 사업인 ▲장애인 구강보건교육자료 개발 ▲다문화가정을 위한 구강보건교육자료 개발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구강보건교육자료 개발 ▲개인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자료 개발에 대한 구보협의 역할도 단단히 해 나갈 것을 확정했다. 또한 국고지원금으로 치아우식증 예방교육 매체 개발사업에서는 ‘식이조절용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맞춰 일반인들이 식이조절을 통한 구강건강증진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도 다짐했다.


이밖의 안건 심의에서는 협회 창립 50년 기념 50년사 제작에 동의했다. 또한 오는 6월 30일이면 종료되는 노인의치보철 사업 지원비 대안에 대한 안건을 구보협의 의견으로 대한치과의사회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구보협 신승철 회장은 대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협회의 의미와 활동을 공고히 할 사업도 전했다. 신 회장은 “복지부에도 요청한 사업으로,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우리 협회가 주최`주관이 되는 행사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미 지난해에도 진행한 바 있지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상을 재정하고 수상하는 등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협회 주최 활동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총회 전 열린 개회식에서는 지난해 작고한 김주환 명예회장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신승철 회장의 인사와 복지부  축사 그리고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신승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몇 년 전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잘 견뎌냈고 성장하고 있다. 가장 어려울 때 서로 힘을 합쳐 발전의 계기를 이뤄냈다”면서 “지난해까지 복지부 과제수행을 성실히 실천해냈다. 올해도 국민 구강건강증진위한 다양한 활동에 구보협 회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됐다. 공로패는 ▲여주대학교 치위생과 교수박정은 ▲부산지부 회원, 굿윌치과병원 원장 서보용 ▲부산지부 회원, 굿윌치과병원박현주 ▲전라남도 치과의사회 자재이사 김민수 ▲단국대학교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유현준 ▲신한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치기공학과  이청재씨가 수상했고, 감사패는 ▲대구보건대학 치위생과  이윤희 ▲강승우치과의원 원장  강승우  ▲충북치과의사회 문은영 회원이 수상했다.


 이날 구보협은  처음으로 정기대의원총회 의장의 퇴임식을 진행됐다. 주인공은 이만섭 의장으로 이 의장은 지난 1978년부터 구보협에 회원으로 일하며 38년간 한 자리를 지켰다. 이에 구보협 측에서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만섭 의장은 “구보협을 위해 오랜 시간 활동한 만큼 힘이 닿는 대로 구보협의 사업에 관심을 갖고 아낌없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문환 차기회장의 제안으로 이만섭 의장을 구보협 고문으로 추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