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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치협 박영섭 부회장 '대통령 표창' 수상

'열린치과봉사회와 함께 12년간 북한이탈주민 진료봉사'

 

 

 

치협 박영섭 부회장이 12년 동안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치과진료 봉사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와 함께 해온 봉사활동의 결과로,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박영섭 부회장은 열린치과봉사회 창단 멤버로 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회 운영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는데, 특히 12년을 한결같이 매달 팀원들과 하나원을 찾아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이어온 점이 크게 인정됐다. 박 부회장은 간호조무사 양성 프로그램을 화천 제2하나원 심화교육과정의 하나로 도입, 통일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데도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 23일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지원 유공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박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한 홍영표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과 수장을 전달받았다. 이번 수여식에선 박 부회장 이외에도 전사라 다음학교 교감이 대통령 표창을, 한꿈학교 손미진 교사와 경기하나센터 이승진 사무국장이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홍영표 장관은 “하나원에 있는 탈북주민들로부터 열린치과봉사회의 진료활동에 대해 잘 듣고 있다”며 “이러한 민간 차원의 봉사가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에 잘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영섭 부회장도 행사 뒤 가진 간담회에서 “교육생들의 교육기간이 짧아 사회에 잘 적응할지 걱정이 많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더 한 책임감으로 열심히 진료봉사를 이어가면서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