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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저소득장애인 치과진료비 선물해 주세요~

스마일재단 '치과계 가족 특별 모금에 겨우 1.32%만 참여'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2015, 사랑플러스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지만 전국의 치과 참여율이 1.32%(215명)에 불과해 장애인 치과치료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중순부터 전국 치과의사 1만 6268명에게 장애인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한 특별 모금 소식을 알리며 지로우편물을 배포했다.

 하지만 지난 7일 현재까지 모금액은 약 1천만 원으로 치과진료비를 지원 할 수 있는 저소득 장애인이 단 4명뿐인 것으로 파악됐다. 스마일재단의 처음 목표는 천여 명의 치과가족이 모여 20명 이상의 장애인에게 치과진료를 지원할 것으로 삼았지만 저조한 참여율로 치료 지원이 어려워 졌다.

 

스마일재단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저소득 장애인들은 겨울철 난방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치과치료는 엄두도 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스마일재단으로 추운 겨울 따뜻한 밥한끼, 김치 한조각이 먹고 싶다며 도와달라는 상담전화가 하루에도 수십통씩 울린다”면서 “모든분들을 지원해 드릴 수 없어 안타깝기만 하다. 재단의 치료비 지원은 모두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모금액이 커지면 더 많은 장애인의 치과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다. 치과계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워 치료를 미루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 지로용지를 통한 지원으로 사랑을 담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 사랑플러스 특별모금’은 지로 용지 또는 스마일재단 후원계좌(신한 140-006-064257, 예금주 재단법인 스마일)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별모금 참여 후원자에게는 연말 소득공제가 가능한 기부금영수증도 발행 가능하다.

 한편, 사랑플러스 특별모금은 2013년에 시작해 1년에 한번, 전국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스마일재단의 모금 캠페인이다, 지난해는 약 3,600만원이 모여 15명의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치과진료비로 활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