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와 호남‧충청권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WeDEX 2015’가 이제 46일(7일 현재) 앞으로 다가왔다. 치협과 6개지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지역 회원들과의 소통은 물론 학술 트렌드를 함께 공유하고, 산업화를 이루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치과기자재의 현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한 ‘WeDEX 2015’.

WeDEX 2015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홍국선)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행사를 위해 수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치고 지난 5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준비상황 2차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준우 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공동대회장인 박진호(전남지부), 신종연(전북지부), 박정열(광주지부), 이상훈(대전지부), 박현수(충남지부), 이성규(충북지부) 회장과 임원진이 함께 했다.

 

 

 

WeDEX 2015 열심히 준비했다

박진호 공동대회장은 인사말에 나서 “WeDEX 2015 조직위원회가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협회의 50회 학술대회라는 의미는 물론 WeDEX 2015처럼 전남지부가 주관이 되어 규모 있는 행사를 마련할 기회가 앞으로 18년간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50일도 남지 않은 기간 동안 고민하게 되는 것이 WeDEX 2015 행사를 어떻게 하면 실수를 줄이고 잘 치러낼 수 있을까다. WeDEX 2015 출범식 후 달력을 8천부 가량 배포하며 홍보를 시작했고, 조직위원들도 프로그램 구성에서 열심히 노력해줬다. 이번 행사가 단순히 학술과 치과기자재 전시 관람을 위한 행사이기 보단 6개 지부가 WeDEX란 이름으로 화합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완성도 있는 행사를 치를 것을 다짐했다.

이어 박준후 부회장도 “우선 WeDEX 2015를 위해 열심히 뛰어준 조직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는 치협의 학술행사 50주년을 기념하는 것을 치협에서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했다고 본다. 행사 구성만 봐도 학술, 전시회 그리고 가족까지 함께 보여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많은 이들이 함께 할 수 잇을 것 같고 행사에 대한 기대도 함께 든다”며 WeDEX 2015의 기대감을 드려냈다. 치협은 이번 행사 중 해외 7개국 치과의사협회장을 초청했으며 간담회를 통해 한국의 치과계를 알릴 계획이다.

 

보고회는 홍국선 WeDEX 2015 조직위원장의 발표로 이어졌다. 홍 위원장은 “WeDEX 2015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 중에 실천되고 있는 사항을 확인시켜주기 위한 보고회를 마련했다”고 전하고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행사가 95%이상 준비를 마쳤으며, 사전등록 현황은 치과의사 2,114명과 치과 스탭 500여명이 등록했고, 오는 20일까지 전시 업체 150여개, 400부스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치협 학술행사가 50주년 되는 해로 WeDEX 2015도 열심히 준비했으며, 특히 공동개최의 의미를 두고 명칭에 걸맞게 행사의 내실을 기했다”고 강조했다.

2차 보고에서는 WeDEX 2015가 수개월간 진행해온 상황 및 프로그램의 점검이 이뤄졌다. 그동안 WeDEX 2015는 새로운 홈페이지 구축으로 홍보 및 진행사항을 자료화 했으며, 치과계 구성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학술대회 및 남도여행 등의 부대행사를 상세히 게재해 놨다.

또 주요 행사로는 10월 24일 ‘세계속의 아‧태지역 치과계의 역할 및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호주, 중국 등 7개국 이상 해외치과의사협회장이 참석하는 부대행사 및 ‘대한민국 치과 생태계의 재구성’의 심포지엄을 계획하고 학술적인 근거를 점검하게 됐다.

 

치과 We해~ 업체 We해~ 구매는 WeDEX에서!

WeDEX 2015가 지금부터 더욱 주력할 사업이 있다고 설명했다. WeDEX 2015의 치과기자재전시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호소하는 것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치과기자재업체는 ‘회원들에게 물품구매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원들은 ‘질 좋은 제품은 다양하게 살펴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것.

 

홍국선 조직위원장은 “WeDEX 2015에서 치과기자재 사주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치과계 모두가 화합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치과기자재전시회를 알리며 슬로건 공모를 진행했고, ‘치과 We해~ 업체 We해~ 구매는 WeDEX에서!’가 채택되어 회원들을 위한 홍보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활동이 참가하는 업체들은 물론 회원들도 다양한 치과재료를 한눈에 살피고 경제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가 된다는 것.

 

 

 

 

 

임상에서의 궁금증 모두 해결해 드릴 것

WeDEX 2015에서 빠질 수 없이 눈여겨 볼 것이 바로 학술 프로그램이다. 학술대회는 23일 오후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임플란트, 보철, 보존, 교정, 인문학 등 50여개의 강좌가 마련된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첫째 날인 23일에는 '의료분쟁, 의료광고 그리고 개원의를 위한 가이드'란 테마로 강의가 진행된다. 강연은 권대근(경북대치전원) 교수가 '임플란트 식립후 초래된 특발성 신경통의 진단과 처치'를 주제로, 조영탁 서울시치과의사회 법제이사가 '의료광고와 SNS, 그리고 바이럴 마케팅'에 대해,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가 '의료분쟁의 실례와 해결방안'을, 마지막으로 정해남(한국의료분쟁중재원) 상임조정위원장이 '치과 의료분쟁 어떻게 풀것인가?'를 주제로 의료분쟁 조정의 원리와 사례 그리고 한국의료분쟁중재원의 치과분야중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본격적인 학술강연이 진행되는 24일과 25일에는 개원의들 눈높이에 맞춘 주제들로 구성했으며, 특히 핸즈온은 미국심장협회의 수료증이 제공되는 심폐소생술 등 체계적인 구성을 마쳤다. 강연 주제는 ▴MAKE THEETH ALIVE – MTA를 이용한 BIOFILLING ▴MTA sealer를 이용한 근관의 충전 ▴근관 치료시 문제점과 해결 ▴Guide to implant overdenture ▴임플란트 치료의 최신 동향 ▴디지털시대의 완전틀니: 어떻게 바뀌어 갈 것인가? ▴총의치에서 교합 및 연마면의 고려 ▴임플란트 치료의 최신 동향 ▴약물관련 악골괴사증의 예방과 치료 ▴상악동 치조정 접근법의 재조명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의 선택과 임상의 적용 ▴치조정을 통하 플랩리스 상악동 골이식 ▴심미 수복 과정에서의 실패와 극복 ▴장기적인 관점에서 implant 보철 수복 고려사항 ▴디지털 치의학을 즐기기 위한 Digital Recipe ▴임플란트 GBR ▴얇은 치조제 ridge splitting으로 극복하기 등이 마련됐다.

또한 임상가들이 치과 진료를 재조명하며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는 강연들도 마련되어 임상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의는 이성복(강동경희대치과) 교수가 ‘인생2모작 건강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맞춤형 치아관리 노하우’를 최점인(부산대치전원) 교수가 '자연치아 살리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금기연(서울대) 교수가 '근관치료학 관점에서 보는 발치/비발치의 선택기준'을 강의하고, 최용훈 교수는 '의도적 재생술 How & Why'를 주제로, 김영균(분당서울대) 교수는 '치과치료와 연관된 다양한 합병증과 의료분쟁'에 대한 강연을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도 일반‧교양강좌로는 이해웅 원장의 자녀교육 학습법, 최상묵 서울대명예교수의 '할배 교수의 인문학 강의-「임플란트 우화」 입속에 갖힌 개구리: 곰사냥', 황윤숙(한양여대) 교수의 '하모니: 상담은 전체가 만드는 설득이다' 등의 주제 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WeDEX 2015 조직위원회가 학술 강연 중 자신 있고 힘 있게 강조한 부분이 있다. 바로 24일과 25일 오전에 진행되는 핸즈온 강연으로 오는 30일까지 사전등록자에 한해 진행된다. 강의는 ▵치과에서의 심폐소생술 ▵MTA의 이해와 활용 ▵엔도 잘하고 계신가요? Ni-Ti File 실습 ▵수압을 이용한 상악동 골이식 이번엔 lateral이다 ▵효율적인 보철 치료를 위한 어금니 세우기 등이 마련된다. 핸즈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WeDEX 2015 조직위원회(061-279-0745)로 하면 된다.

 

 

남도 기행 함께 떠나자~

WeDEX 2015를 가족과 함께 찾을 회원들을 위해서는 가족 동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남도기행은 24일과 25일 진행되며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 및 가사문화탐방’과 ‘남도 맛 기행 멋 기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가 열리는 김대중컨벤션홀 전시장 3홀 옆에서는 캘리그라피와 천연비누 만들기가 진행될예정이다.

 

WeDEX 2015 준비상황 2차 보고회를 마치며 조직위원회 측은 “지금까지도 많은 회원들이 등록을 마치고 행사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각 지부 등에서 더욱 힘을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해주길 바라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WeDEX 2015에 대한 문의는 조직위원회 061-279-074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