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이 지난 27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 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헌재단과 2014년도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인철 병원장과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 홍봉성 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과 진료봉사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대 치과병원은 협약에 따라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 치과진료소를 운영하게 되는데, 28~29일은 경남 밀양에서, 4월 18~19일은 강원 영월에서, 5월 24일엔 경기 시흥에서, 6월 20~21일에는 전남 완도에서 각각 진료에 나설 계획이다.
또 7월에는 충남 태안, 8월에는 경기 성남, 9월에는 제주 서귀포, 10월에는 충북 청주, 11월에는 인천 남동구 등 올해의 진료일정이 모두 짜여진 상태이다.
진료장소는 각 지역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나 시·군·구청 강당 등이며, 진료를 희망하는 가정은 지역별 신청기간내에 해당 시·군·구청 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든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그동안 총 33회 4,100여명을 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