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선관위 초도 회의가 지난 23일 저녁 협회회관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원장의 추천으로 위원회야 일찌감치 꾸려졌지만 이사회의 정식 승인을 거치느라 첫 회의가 늦어진 것.
이날 위원들은 김순상 위원장으로부터 일일이 위촉장도 전달받았다. 오는 4월의 치협 회장단 선거에 대한 관리 책임을 정식으로 부여받은 셈이다. 이어 상견례를 겸해 열린 이날 회의는 이사회가 확정한 새 선거관리규정 및 향후 일정을 중점 점검했다.
선거인단제로 처음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특히 일부 후보들에 의해 '깨끗한 선거' 바람이 불고 있어 선거운동 방법에 대한 감시 및 조처가 선거관리 업무의 주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순상 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장만 벌써 세번째인 이 분야의 베테랑이다.
한편 이날 회의는 기자들에겐 비공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