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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덴탈씨어터 정기공연, 미리 보세요!

제16회 정기공연 앞서 내달 초 시연

1999년 창립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한 두 편의 연극을 꾸준히 공연해 오고 있는 덴탈씨어터(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의 모임)가 제16회 정기공연에 앞서 시연회를 가진다.

 

작품은 2009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작품상, 조선일보 평론가 선정 최고의 연극, 동아 연극상 희곡상 등을 수상한 배삼식 작가의 하얀 앵두로 시연회는 104일 오후 7시 서초구 치과의사회관(서초구 서초동 1334, 신동아 1차 상가 312)이다. 정기 공연은 20일 뒤인 1024()부터 27()까지 4일간 종로구 연지동에 위치한 연동교회 열림홀에서 갖는다. 평일에서는 오후 8, 토요일은 3시와 7, 일요일에는 3시 공연이 있다.

 

이를 위해 박승구 원장(관악구 한솔치과)이 기획하고, 이정훈 연출, 김예리 조연출 하에 박승구, 박한솔, 박해란, 손병석, 오민구, 허경기, 허재성 회원이 배역을 맡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오종우(영등포구 맨션치과 원장) 예술 감독 이하 기존 회원 및 신입 회원들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스텝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덴탈씨어터측은 이번 작품 하얀 앵두는 시계바늘처럼 출발점이 도착점이 되고 도착점이 다시 출발점이 되는 아이러니한 자연 순환의 이치를 탄생과 죽음이라는 생명사를 통해 알려주는 작품이라며 이별이 곧 만남이 되는 깊은 자연의 이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덴탈씨어터 제16회 정기공연

 

연출 이정훈

조연출 김예리

제작 박승구 (관악구 한솔치과)

기획 허경기 (용산구 조은치과)

 

<캐스트>

박승구 (곽악구 한솔치과)

박한솔 (한솔치과 박승구 원장 가족)

박해란 (송파구 박치과)

손병석 (서대문구 아름다운 미소치과)

오민구 (관악구 오민구 치과)

허경기 (용산구 조은치과)

허재성 (중구 이범권 치과)

 

< 작품 줄거리>

개를 똑땍이 매나이지 대요, 똑땍이!”

지난 봄 큰 수술을 받고 요양 차 내려온 작가 반아산의 영월 근처 전원주택이 갑자기 시끌벅적해집니다. 반아산과 한평생을 반려처럼 지내왔던 늙은 개 원백이가, 길 건너 산 밑에 사는 곽지복 노인의 8개월밖에 안된 강아지 복순이를 범하고 만 것이지요. 그 날은 연극배우인 아내 하영란과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딸 지연, 그리고 화석탐사를 나온 지질학 교수인 후배 권오평과 그의 조교 이소영도 내려와 있었습니다.

그 일을 시작으로, 조용하고 조금은 황량했던 전원주택이 반아산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어린시절 따스했던 할아버지의 뜨락으로 복원되어 갑니다. 그 동안 반아산의 정원에서는 죽음이라는 이별과 탄생이라는 새로운 만남의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반아산의 정원에 모여든 이들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까요? 때론 요절복통 재미나고 때론 아스라이 가슴 저린 그들의 이야기를 하얀 앵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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