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은 지난 14일 부산광역시 금정구를 찾아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에선 병원 임직원과 가족 등 총 24명이 금정구 서동로 일대의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연탄을 지게에 지고 비탈길을 오르는 힘든 작업에도 시종 즐거운 모습들이었다. 한 봉사자는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면서 "작은 나눔과 봉사로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현철 병원장도 “연탄 배달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개발하고 수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