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원친선 가족체전’이 지난 16일 미사리 경정공원 잔디구장에서 회원가족 · 임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 최유성 회장은 “이렇게 좋은 가을날 동료 · 가족들과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 운을 뗀 뒤 “30년차 치과의사로서 최근 치과계의 여러 어려운 사정에도 국민구강건강을 위해 애쓰는 치과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크다"며, "이 자리의 동료 여러분들도 그러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진료실과 각종 부당한 정책에서 오는 힘든 상황들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의 원천은 우리의 사랑하는 가족일 것”이라면서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내일부터는 더욱 힘을 내 환자들을 정성껏 진료하며 부당한 정책에도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는 치과의사가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얼리버드 보물찾기를 시작으로 몸풀기 체조, 오징어 게임을 테마로 한 명랑운동회, 골프 어프로치, 조립식 미니카 레이스 대회 등 경치 문화복지부가 마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오후까지 이어진 행사는 시상식 및 폐회식, 경품추첨으로 마무리됐는데, 분회참가상은 수원분회, 평택분회, 동두천분회가 차지했다. 
경품추첨에선 백화점 상품권,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애플워치, 골프백, LG 스탠바이미 등 푸짐한 경품이 행운의 주인공을 찾았으며, 당첨되지 않은 회원들에게도 기념품을 전달됐다. 경치의 이번 체전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의 가족행사이다.

한편 최유성 회장과 신융일 시군분회장협의회 대표는 이날 행사 도중 시군분회장들과 즉석 간담회를 갖고, 오는 25일 개최되는 ‘2022년 경기도 시군분회장과의 간담회’에서 논의할 내용들을 공유하며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