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성복)이 지난 12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개원 8주년 기념 치과병원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학술대회는 한국과 일본 연자가 나서 ‘치주-보철, 그리고 심미(Perio-Prostho Aesthetics)’를 주제로 지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치러졌다. 때문에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강연을 듣고자 치의학계 관계자가 자리를 매웠다. 먼저 이성복 원장이 연자로 나서 ‘Flapless로 쉽고 안전하게 임플란트 수술하기’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flapless 수술이 모든 증례에 적합하지는 않지만, 증례를 엄선하여 판막을 거상하지 않고 임플란트를 식립함으로써 환자의 회복시간이 짧아지고, 환자의 외상, 출혈 및 고통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이러한 수술기법을 통해 즉시보철이 가능하고, 수술시간이 단축되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박원규(강동뉴욕치과) 원장은 ‘수복물 형태에 따른 치주 반응을 이해하자’를 주제로 “수복물의 형태에 따라 반응하는 치주조직에 있어서 수복물의 풍융도나 형태를 조절함으로서 치주조직의 반응을 유도하고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전치부 보철에서 이러한 치주의 반응은 치은연을 조정하여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의 제2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9일 연세대 7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학술집담회는 최근 영국 Barts and The London school of Medicine and Dentistry의 Blizard institute에서 마이크 커티스교수 지도아래 ‘염증 면역학’에 대한 연구를 마친 고영경(서울성모병원) 교수와 김용건(경북대치전원) 교수의 강연으로 꾸려졌다. 고영경 교수는 ‘치주조직에서 Del-1의 역할’이란 주제로 치주질환의 병인론 중에 치은염에서 치주염 단계로 진행되는, 확립기병변(Established lesion)과 진행기병변(Advanced lesion)의 면역학적 염증 메커니즘에 대해 소개하고, 그중 Del-1의 역할과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Del-1의 기능은 중성구의 누출을 억제하며,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인데 Del-1이 제대로 발현되지 않으면 염증이 증가하고 치조골 소실도 증가하며 나이에 따라 감소하는 특징을 지닌다고. 이 작용이 나이가 들면서 치주질환의 심각성이 더해가는 것에 기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용건 교수는 ‘삼차원방사광 방사선 마이크로CT(3-D SRμCT)를 이용한 상악동 골증
올인원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지난 5월부터 부산, 대구, 대전을 돌며 진행해온 Qray Cariview Seminar가 지난 6월 30일 광주 세미나를 끝으로 종료됐다. ‘환자에게는 신뢰를 병원에는 수익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순회 세미나는 제품 유저는 물론 예방과 진단에 관심이 있는 지역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들을 위해 기획됐다.‘큐레이의 원리와 장비’, ‘큐레이, 캐리뷰, 오랄팩을 통한 환자와의 소통’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윤홍철 원장은 ‘큐레이, 캐리뷰 등을 활용해 어떻게 하면 환자들과 보다 쉽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지’, 또 ‘충치는 물론, 시린 이, 치주질환 등 주요 치과질환에 있어 큐레이, 캐리뷰, 오랄팩을 어떻게 활용하여 증상을 개선하고, 치료에 접목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강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인원바이오는 지방 순회강연에 이어 오는 15일에는 올 상반기를 마감하는 서울세미나를 개최할 예정. 이후엔 정비기간을 가진 다음 9월부터 새롭게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15일(화)의 서울세미나는 저녁 7시반부터 9시반까지 서초동 휴네스홀에서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회장 김수관, 이하 ICOI)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임원워크숍 및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4년 학술대회 및 대한치과의사협회 분과학회 인준에 대한 준비상황과 업무 계획에 대한 발표와 함께 국내 fellowship에 대한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회의 결과 오는 11월 15일 고려대학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2014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고, 국내 치과의사들이 ICOI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국내 fellowship 프로그램을 올 하반기부터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가 저개발국‧개도국 치과의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정하며, 학회의 위상은 물론 국제적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치주과학회는 지난 14일 이사회 워크숍을 열고 운영 규정에 대한 논의에서 ‘한수부 국제협력 펠로우쉽(Dr. Han SB’s Global Fellowship)’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2014년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해 시행됐고 전했다.이 프로그램은 치주과학회 고문인 한수부 교수가 국제협력 기금의 출연하여 개도국 치과의사가 치주과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에 참가해 발표 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해주고, 개도국 치과의사가 대한민국 의료기관에서 치주학 연수 참가 시에도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게 된다.치주과학회가 주관하고, 개도국에서 개최되는 교육봉사 활동에 대한 경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계승범 국제이사는 “개도국의 치주학 발전을 통한 구강보건 향상을 지원하고, 우리 학회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제정했다”면서 “기금을 기탁해주신 한수부 교수님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또 구영 기금운영위원장도 “현재 몽골 치주과학회와 우리학회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KAOMI)가 내달 11일 오후6시 30분부터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1층 강당에서 ‘2014 하계특별강연회’를 진행한다. 하계특강 대주제는 ‘임프란트 보험화 시대, 이것만은...’으로, 7월 1일부터 실시되는 75세 이상 어르신 임프란트 보험에 관해 다각적인 측면으로 다룰 예정이다.강연은 총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임플란트 보험에 관한 회의 등에 핵심 멤버로 참여한 김도영(김전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그는 ‘임프란트 보험의 현주소, 이것만은 알아야’라는 주제로 임플란트 급여화의 배경 및 과정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사항에 대해 짚고, 앞으로의 과제 등을 정리해준다.두 번째 강연은 최희수(21세기치과) 원장이 나서 ‘임프란트 보험청구, 이것만은’을 주제로 임플란트 관련 고시사항에 대한 설명 및 보험청구 시 QA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한다.마지막으로는 박정현 원장이 ‘민간 임프란트 보험의 이해’에 대해 개원가와 환자 사이에 겪을 수 있는 혼란과 민원이 제기된 민간 임플란트 보험에 대해 현재 시판되고 있는 상품을 전한다. 이때 환자의 무리한 요구 등으로 치과의사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보험사기 등에
대한스포츠치의학회학술대회(회장 이한주)가 7월 5일 오후 2시부터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6층 강당에서 ‘대한스포츠치의학회 학술대회’를 치른다. ‘스포치의 생활화!, 스포츠의 치의학!, 치과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스포츠 분야에서 이해해야할 임상적인 부분과 치과의사가 실천할 수 있는 치료 등에 포커싱을 맞춘다. 학술 강연은 스포츠 전문가 시간에는 김한겸(고대의) 교수가 ‘도핑 테스트에 대한 의학적 관점’을, 안지영 전 역도 국가대표가 ‘역도의 역학적 특성과 치아 및 안면부 손상’을 주제로 강의에 나서고, 외상 주제 발표 시간에는 이지호(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운동 중에 발생하는 안면부 손상의 종류와 대처법’을 권태훈(새한세이프치과) 원장이 ‘턱관절 손상의 진단과 올바른 처치방법’에 대해 발표한다.마지막 생활체육과 스포츠 치의학 주제 시간에는 권긍록(경희치대) 교수가 ‘생활 체육에서 치과의사의 역할(마우스가드)’를, 김수관(조선대) 교수가 ‘운동 중 발생되는 치아 손상의 효과적인 처치 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한편 스포츠치의학회 ‘2014 스포츠닥터프로그램’은 학술대회 다음 날인
(가칭)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여환호)가 지난 1년간 준비한 국제학술대회가 참가자에게는 만족도를 주최 측에게는 완성도 있는 학술 행사를 치렀다는 평가를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양악수술학회는 지난 5년 간 정기적인 학술행사로 지속적으로 양악수술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다양한 견해들을 발표해왔다. 때문에 올해는 학회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1회 국제학술대회를 치러냈다. 여환호 회장은 “2009년도 6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학회의 방향을 국제화로 고민했었다. 국제화됨으로써 학회가 공고해지는 것이다. 아시아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은 나라 접근성 등을 이유로 빠르게 준비되고, 같은 동양인이기에 친숙해지는 계기도 있어 국제학술대회를 치러야겠다고 생각했었다”며 학술대회의 의미를 전했다.이어 그는 “일본의 경우는 우리학회와 성격이 비슷한 학회인 악변형증학회를 운영 중이다. 교정‧악교정 등에 대한 보험체계도 갖춰져 있기에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학술`보험 체계 등 배울 수 있는 부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양악수술학회에서 마련한 1회 국제학술대회는 ‘아시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출입에 대한 진단과 치료방법’에 대해
지난 6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미시간대(University of Michigan) Rackham 강당에서 개최된 ‘제10회 Ramfjord 심포지엄’에 대한치주과학회 회원들이 참가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 심포지엄은 미시간치대치주과 Giannobile교수와 Hom-Lay Wang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치주 분야의 저명한 연자들의 강연을 마련했다.먼저 세계적인 석학인 Niklaus Lang 교수는 ‘치주염과 임플란트주위염의병인론’에 관한 기조 강연을 진행했으며, Stefan Renvert 교수는 ‘임플란트주위염의 치료’에 대해 체계적으로 짚었다. 이어서 George Romanos, Lyndon Cooper, Stephen Chu, Pamela McClain, Giulio Rasperini 교수 등은 ‘치주치료 및 재생과 임플란트에 관한 다양한 증례’와 함께 최신의 지견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설양조(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6명의 치주과 교수가 참가해, 국내의 치주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박찬호(단국대대학원나노바이오의과학과) 교수는 ‘Geometric approaches for periodontal tissue engineering’의 주제로 강연을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결과 고시'에 치과의료 영역으론 유일하게 부분치수절단술(Partial Pulpotomy)이 포함됐다.부분치수절단술은 이차상아질 재생 유도 및 치수 생활력 유지를 위한 임상술로, 치수강이 넓은 무증상의 유치 및 영구치 중 ▲치아 외상 환자에서 치수노출 범위가 크지 않고(3mm이내) 노출 경과시간이 24시간 이내로 짧은 경우 ▲치아 우식증 환자에서 우식 제거 중 범위가 크지 않고(3mm이내)출혈 조절이 되는 기계적 치수 노출의 경우가 시술 대상이 된다.시술방법은 우식에 이환되거나 감염된 상아질을 제거한 후 건전한 치수가 노출될 때까지 부분적 감염치수를 제거하고, 지혈을 시킨 뒤 혈병 위에 치수약제(수산화칼슘,MTA)를 도포하고 치료재료의 특성에 맞춰 가봉하는 방식이다.복지부는 이 술식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해 이 고시에서 ▲부분치수절단술은 시술관련 합병증이 일시적으로 발생했으나 추가적 처치가 필요하지 않았고, 기존 시술(치수절단술, 직접치수복조술)에 비해 건강한 치수를 보존하는 비침습적이고 안전한 시술이었으며 ▲예후가 양호하여 임상적 유용성이 있는데다 기존 시술과 비교해 유사한 시술 성공률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