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달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18 소프트웨어(SW) 기업 품질대상'에서 최우수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 2018년 SW 주간 세부행사로 열렸는데, 과기부는 국내 SW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들 중 매년 3곳을 선정,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여하고 있다. 주최측은 이날 "오스템은 1997년 회사 창립 초기부터 치과용 업무 관리 SW 개발을 시작으로 디지털 치과 소프트웨어 및 관련 서비스에 대한 사업 전개는 물론 품질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영위, 치과 산업 소프트웨어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다"고 평했다. 오스템은 이번 수상으로 'SW 공학기술 현장적용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 당초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복잡하고 어려운 외산 소프트웨어를 사용했었다. 때문에 오류가 발생해도 문의조차 어려웠고, 오스템은 이같은 개원가의 불편을 해결코자 소프트웨어 국산화에 앞장섰다. 클릭 두 번만으로 보험청구를 완료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현재 보험청구 대표 SW가 된 '두번에', 전자차트 중심의 치과업무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하나로'는 현재 시
지난 11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PEN문학상 시상식에는 낯익은 치과의사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소설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신덕재 원장(중앙치과)을 축하하기 위해서였다. 34회째인 이번 PEN문학상 본상 수상자는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평론 해서 모두 여섯명이었다. 신 원장은 최근 펴낸 소설집 '바보 죽음'으로 등단 24년만에 한국에서 가장 전통있는 문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시상에 앞서 심사를 맡은 백시종 작가는 신 원장의 작품들이 '고단한 삶을 사는 소외계층의 아픔과 고뇌를 지나칠 정도로 고집스런 사실주의 기법으로 다루고 있다'고 평했다. '소설의 뼈대인 서사 구조가 탄탄해 가독력이 높은 데다 유행에 부응하지 않고 자기 스타일을 올곧게 지키고 있는 점 역시 문학적 성취를 더하게 한다'는 것. 그러나 작품만 좋다고 상을 받게 되는 건 아니다. 국제PEN한국본부 손해일 회장의 말마따나 3천명이 넘는 회원들 중 한해 겨우 10명 정도만 선택되다 보니 이른바 '운칠기삼'이 아니고선 평생 박수만치다 마는 작가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만큼 신 원장도 수상소감에서 흥처럼 솟구치는 내면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왠 말이냐. 내 딸이면 어
치협 김철수 집행부가 오는 28일 The-K서울호텔에서 2018 한해를 마감하는 송년회를 갖는다. 김철수 집행부는 선거무효로 인해 한차례 임원 자격을 상실했다가 재당선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으나 카드 수수료 인하에 기여하고, 정부 내 구강보건 전담부서 신설을 거의 확정짖는 등 오랜 현안에서 막판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철수 집행부는 현재 부회장 10명에 이사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유성, 박일윤 후보가 출마한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 재선거가 27일 K-Vote를 이용한 모바일 투표로 실시된다. 경기지부는 당초 28일을 선거일로 잡았으나 공교롭게도 이 날이 K-Vote 시스템 점검일이어서 불가피하게 하루를 앞당긴 것. 경치 선관위는 이날 저녁 8시 모바일투표가 마감되는대로 우편투표를 포함한 전체 개표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월의 보궐선거에선 총 유권자 2925명 중 2011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68%를 기록했었다.
경기도치과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연태)가 주최하는 두번째 후보자 초청 대담토론회가 18일 오후 7시 남양주시 다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선거를 열흘 앞둔 경기지부는 지난 13일 경치회관에서 가진 후보 토론회에 이어 경기북부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18일 마지막 토론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기호 1번 최유성 후보와 기호 2번 박일윤 후보가 참석해 정견발표, 공통 질문, 후보 상호간 질문, 마무리 연설의 순으로 각자의 소신과 정견을 피력하게 된다.
경기도치과의사회의 두 후보가 다시 맞붙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1월의 보궐선거는 3파전이었지만, 이번엔 피할 수 없는 외나무다리 맞대결이란 점. 그러므로 어느 쪽이든 상대를 빠뜨리지 않으면 내가 빠진다. 엄동설한 차가운 강바닥에. 정황상으론 최유성 후보가 좀 더 다급하다. 이미 손에 잡았던 것을 놓고 다시 게임을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재선거의 사유가 무엇이건 이건 무척 김 빠지는 일이다. 그렇다고 몸에서 힘을 빼는 순간 그간의 모든 시간들이 도로가 돼 버린다. 본인은 고사하고 믿고 따랐던 임원들까지, 그 금석맹약이 갈 곳이 없어진다. 최 후보에겐 이건 아마 죽기보다 싫은 일일 것이다. 이에 비하면 박일윤 후보는 놓쳤던 물고기가 되돌아온 격이다. 물고기를 내 앞으로 몰아 줄 김재성이라는 든든한 조력자도 생겼다. 그로선 이제 그물을 잘 여며 넓게 펼쳐 던질 일만 남았다. 그런 다음, 목표물이 그물 안에 들기만 한다면 빠져나기지 못하도록 끌어 올리는 일은 식은 죽먹기다. 이 다시 없을 기회 앞에 박 후보는 지금 서투나마 나름의 혼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3일엔 경치회관에서 양 후보의 대담토론회가 있었다. 선거무효가 확정되고,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공식적으로
만나지지 않는 것들과의 만남을 위하여 곳곳에서 우리는 착하게 싸웠어 풀잎들은 풀잎들과 싸우고 바람들은 바람들과 싸웠으며 낱말들은 낱말들과 싸웠어 수유리에서 만나 화곡동까지 맨발로 뛰기도 했어 이제 순한 짐승끼리 끼리가 되어 서로의 상처를 핥아 주도록 해 한 해가 저물고 있어 허락받은 한 바구니의 과일이 있다면 이웃에게도 조금은 나누어 주는 적은 것의 풍요를 적은 것의 아름다움을 모를 리 없잖아 한 해가 잠기어 가고 있어 돌아가 이제는 입성도 빨아 입어야지 아, 저 사내 어둔밤 산등성이를 넘어가는 등불 하나 그를 위한 따뜻한 식탁도 우리가 마련해야지 모를 리 없잖아. [반성] 다시 연말입니다. 이때쯤이면 꼬물거리듯 살아 온 한 해가 새롭게 보입니다. 그 시점에서 해야 할 일이 지금까지 밀려와 있고, 하지 말아야 했을 후회가 여전히 산처럼 큽니다. 내 시간에 의견을 가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간이 시키는대로' 라지만, 그 것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한 채 결국 여기까지 오고 말았습니다. 착하기는 커녕 간신히 악다구니 정도만 피해가며 구불구불 여기까지 밀려왔습니다. 누군들, 그걸 모를 리 있을까요. 그래서 시인은 돌아가 입성이라도 빨아 입을 것을 권합니다. 어둔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가 지난 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제1 강의실에서 구강내과 전문의 및 인정의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문학술대회란 전문의 및 인정의 보수교육을 치과전문의 시대에 맞게 격상해 부르는 구강내과학회만의 명칭으로, 이번 대회는 ‘구강내과 전문 진료를 업그레이드하다’를 주제로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펼쳐졌다. 제 1세션 ‘구강내과 전문 진료 업그레이드 I' (좌장: 어규식 교수)에선 ▲조상훈 원장(조은턱 치과의원)이 ‘턱관절 질환 물리치료의 실제’를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이 ’턱관절 질환 환자에서의 주사요법’을 ▲김연중 원장(아림치과병원)이 ‘치과 개원과 구강내과 전문 진료’를 주제로 각각 열강했다. 제 2세션 ‘구강내과 전문 진료 업그레이드 II' (좌장: 고홍섭 교수)에선 ▲박문수 교수(강릉원주대)가 ‘내 진료실에서 하는 구강건조증 메뉴얼’을 ▲심영주 교수(원광대)가 ’구강점막질환의 진단 및 처치 protocol’를 주제로 구강건조증과 구강점막질환의 학문적 임상적 최신지견을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인 ‘구강내과 전문 진료 업그레이드 III' (좌장: 송윤헌 원장)에선 ▲태일호 원장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달 17~18일 양일 간 강남 AIC 연수센터에서 'CAD/CAM System을 활용한 심미수복'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4회째 진행된 CAD/CAM 세미나는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이 디렉터로, 김태은 원장(소중한치과)이 패컬티로 참여해 진행됐다. 세미나는 CAD/CAM 장비의 전반적인 소개와 사용방법으로 시작됐다. 더불어 치아삭제(Prep), CAD Design, 가공된 수복물 Cementation 등 CAD/CAM 수복진료에 필요한 모든 내용들을 가이드 해 주목받았다. 특히 현장에선 오스템이 직접 개발해 출시한 CAD/CAM OneMill 4x로 IPS e.max CAD 블록을 가공하는 모습을 선보인데 이어 Stain, Glazing, 간단한 Build-up을 통해 수복물을 완성하는 One-Day Hands-on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이날 이수영 원장은 오스템에서 판매중인 구강스캐너 Trios3 활용법을 직접 시연을 통해 설명하는 한편 Chair side CAD/CAM 진료의 장점과 특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가이드 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Digital Dentistry 발전과 함께 CAD/CAM을 활용한 다양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지난 8월부터 전국을 돌며 진행해온 i500 세미나가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 막바지에 다다랐다. 지난달 28일 안동에서 가진 세미나는 평일 저녁 시간임에도 많은 지역 치과의사들이 참석, 경북지역에서의 i500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안동 세미나에선 김중민 원장(이웰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김 원장은 이날 'i500을 활용한 디지털 보철과 네오 서지컬 가이드 활용법'을 주제로 구강 스캐너를 이용한 디지털 접근법을 소개하면서, 본인이 실제 사용하고 느낀 점을 토대로 구강스캐너의 다양한 활용법과 노하우를 참가자들에게 공개했다. 강의 후엔 핸즈온을 통해 디지털 workflow와 i500을 직접 체험했는데, 연자와 참가자들은 디지털 임상에 관한 노하우와 시술 팁을 서로 나누며, 뜨거운 토론의 장을 벌이기도 했다. 네오바이오텍의 관계자는 “최근 여러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구강스캐너 i500과 애니체크 등 디지털 제품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면서 "이런 변화를 고려해 앞으로도 디지털 관련 주제의 세미나를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