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대전·세종회(회장 송은주)가는 지난 7일 대전 동구 소재 하나요양원에서 ‘치과위생사와 함께 하는 치아건강관리 하는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선 입소 노인 및 요양보호사 35명을 대상으로 모형을 이용한 칫솔질 교육, 구강질환 예방법 및 틀니사용·세척법, 개별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틀니 사용이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의치세정제와 틀니용 칫솔 및 보관통 등 구강관리용품도 전달했다. 대전·세종회는 앞으로도 노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주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지난 4일 오후 2시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배경택 건강정책국장은 기념사에서 "구강건강이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구강건강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정부는 모든 국민이 필수적인 치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치협 박태근 협회장은 축사에서 “내년이면 대한민국은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이 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 구강노쇠 질환에 시달리는 국민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런 만큼 “구강노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전 국민 치과주치의제도는 물론 장기요양기관 평가지표에 구강검진 항목을 추가하고, 건보적용 임플란트를 확대하는 등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치과의료정책을 시급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이어 박 협회장은 "3만 여 치과의사 등 전체 치과의료기관 종사자들은 국민의 행복한 삶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시상식에선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한 치과계 종사자, 지방자치단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최근 폐업으로 물의를 일으킨 소위 '먹튀 치과'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일부 치과의 일탈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국민들께 사과했다. 치협은 이와 함께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치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바른 정보를 드릴 것"을 약속했다. 이어 치협은 이런 사태가 발생한 원인 중의 하나로 잘못된 의료정책을 꼽으면서 "정부가 단순한 시장경제논리로만 치과의사 과잉공급, 진료비 의료광고 묵인, 비급여 수가보고를 통한 진료비공개 등의 문제를 대한다면 추후 제2, 제3의 먹튀치과를 막지 못할 것이며 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 경고하고, 정부에 의료정책방향의 수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홍콩에서 임원진 워크샵을 개최했다. 모던덴탈 및 홍콩 치과대학·치과병원 방문 일정을 포함한 이번 워크샵은 임원진들의 단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10월에 문을 열 대한심미치과 국제교육원의 교육과정도 홍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심미치과학회는 인정의 교육원 운영 경험을 토대로 국제교육원을 개설, 해외 치과의사들을 위한 단기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홍콩 워크샵에는 회장 및 임원진 26명이 참석해 학회의 나아갈 방향과 오는 23일에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릴 춘계학술대회 준비사항 등을 중점 점검했다.
'SIDEX 2024'가 7일 개막됐다. 매년 있는 SIDEX지만 이번 대회는 몇가지 점에서 좀 더 의미롭다. 첫째는 내년의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의 리허설를 겸한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강현구 집행부가 온전히 스스로의 기획으로 치르는 첫번째 SIDEX라는 점, 세번째는 SIDEX 역사상 가장 큰 1100부스 규모로 열린다는 점에서 그렇다. 전시 규모로만 따지면 SIDEX는 이미 2017년 대회때부터 1000부스의 벽을 넘어섰지만, 그 후 6년이 지나도록 1100 고지에는 다다르지 못했다. APDC와 함께 치른 2019년의 경우 전시장을 기존 C, D홀에서 B1홀까지 확대했음에도 1055 부스에 그쳤고, 2020년 대회는 '1220부스 규모로 준비하겠다'던 당시 조직위의 호언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런 코로나 사태로 오히려 지독한 파행을 겪게 됐다. 이후 'SIDEX 2022'이 돼서야 겨우 1000부스 대를 회복했을 뿐이므로 아직 정확한 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조직위가 예고한 '1100부스(무료 부스 포함) 규모'는 명실공히 SIDEX 역사상 가장 큰 전시회가 된다. 꼭 규모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이쯤되면, 특히 서울 회원이라면 '현장등록이라
치과 교정재료 전문 기업 오스템올소(대표이사 김병일)가 오는 23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제1회 최첨단 치과교정학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움에선 치과교정학 최신 치료 지견과 재료 등 분야별 최고의 임상가 4명이 강연에 나선다. ▲'Mini-implant를 이용한 개방교합의 치료'의 김태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성인 장안모 골격성 2급의 Camouflage 치료 : 이론과 실제'의 김지환 원장(서울41 치과교정과), ▲'3급 부정교합의 캐리에모션 치료와 Vertical and Sagittal change'의 최광효 원장(아너스 치과교정과), ▲'상악 전치 Low torque bracket의 활용법'의 최형주 원장(서울바른 치과교정과)이 그들. 심포지움 참석을 위해서는 사전등록이 필수이며, 등록자에 한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오스템 Low Torque 브라켓’과 ‘Molar Protraction Tube’ 그리고 출시 예정인 ‘MAJESTY mini Buccal Tube’의 샘플을 제공할 예정이다. 등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오스템올소 카카오채널이나 국내영업본부에 문의.
그렇죠. 이가 아프면 즉시 치과에 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평소에 좋은 생활습관을 몸에 익히는 일이 겠지만요. 환자들이 느끼는 치과의사의 양면성(?)을 잘 표현해냈다는 점에서 그림뿐만 아니라 음악도 아주 마음에 드는 영상입니다. '빨간 내복 야코'의 작품.
6월9일은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이다. 구강보건의 날은 영구치가 나오는 만 6세 전후부터 영구치를 잘 관리해 평생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 구강보건의 날 슬로건은 ‘우리 건강, 이(치아) 행복에서부터’인데 구강건강이 전신건강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인 구강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구기태 교수의 자문을 통해 풀어본다. 건강한 구강상태를 통해 음식을 씹고 섭취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구강건강은 나이에 상관없이 중요하다. 어려서는 충치나 부정교합, 턱관절 질환 등에 노출되고 나이가 들어서는 잇몸질환에 의한 치아상실로 음식 섭취의 어려움과 인지능력의 저하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구강건강이 전 생애주기에 걸쳐 우리의 건강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일련의 연구결과를 통해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도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구강건강과 관련성이 보고되고 있는 전신질환은 대표적으로 혈관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조산 등이 있다. 특히 구강건강은 동맥경화, 심근경색, 고혈압 등의 심혈관계질환과 연관성이 높고, 치주질환이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김진우)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4~25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에서 열렸다. 회원 등 500여 명이 함께 한 이번 학술대회에선 각 수련기관 전공의들의 증례발표 및 보존학 분야의 다양한 학술강연들이 진행됐다. 첫째 날은 ▲김선일 교수(연세대)의 '근관치료 영역의 최신 기술: 어디까지 활용 가능할까?'를 시작으로 ▲전공의 구연발표 90편에 이어 ▲민경산 편집위원장(전북대 교수)이 '학회지 윤리'에 관해 강연했다. 둘째 날엔 ▲문호진 교수(단국대)가 '우리가 아는 매트릭스 밴드'를, ▲서재민 교수(전북대 보철과)가 '전치부 심미보철수복에서의 기능적 고려사항'을, ▲조현재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가 'ChatGPT를 이용한 치과의무기록분석 및 연구계획서 작성'을, ▲이병도 교수(원광대 영상치의학교실)가 '근관치료시 활용되는 치과방사선 영상기반 인공지능'을 제목으로 각각 강연했다. 또 같은 날 진행된 시상식에선 직전 회장인 최경규 교수(경희대)가 공로패를, 서덕규 교수(서울대)와 이진규 교수(강동경희대병원)가 제1회 대한치과보존학회 학술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인정의자격시험에서 우수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가 지난달 26일 '제1차 KAP Clinical Traineeship'을 이수한 해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거행했다. 국내 대학병원 기반의 의료기관 내 치주과학 및 치과 임플란트학의 연수를 지원하는 KAP Clinical Traineeship은 한수부 국제협력 펠로우쉽 프로그램(Dr. Han SB’s Global Fellowship Program)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 학술지원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계승범 회장은 “KAP Clinical Traineeship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식과 기술을 상대적으로 학술 접근이 어려운 국가들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학술교류는 물론 전 세계인의 구강 건강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 첫 수료자는 몽골 국립치과대학 치주과 2년차 전공의 Sumiya Erdenebat, Khishigdari Zolzaya선생으로 이들은 단국대 치과병원에서 1개월간 파견 교육을 받았다. 연수 희망자는 대한치주과학회 홈페이지 (https://kperio.org)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년 12월 말까지 상시 지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