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은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제정한 ‘틀니의 날’이다. 2012년,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틀니 건강보험 급여가 처음 적용된 날로 이를 기념하고자 지정됐다. 이후 2016년 같은 날에는 보험적용 연령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에 따르면, 65세 이후(65세~89세) 노년기 의료비 지출 1위는 틀니와 임플란트로 나타났다. 평소 치아를 잘 관리했더라도 각종 질병, 노화 등으로 인해 치아가 상실될 수 있다. 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백장현 교수는 “대표적인 인공치아로 손꼽히는 임플란트와 틀니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고려하는 치과 치료 중 하나”라며 “질환이나 외상의 영향도 있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잇몸의 기능이 약해지고 자연치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틀니의 사용이 고려되는 시기는 ‘어금니가 빠질 때’를 기준으로 한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빠르면 60대를 시작으로 평균적으로 70~80대에서 높은 비율로 틀니를 사용하게 된다. 어금니가 빠지면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구강 내 공간이 생기면 치아가 옆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나 골다공증 있다면, 치아 소실 후 틀니 고려해야 백
'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 까지' 내년 4월 개최될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의 슬로건과 로고가 확정됐다. 100주년 슬로건은 '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 까지'. 전체 치과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슬로건 공모전에 응모된 814개 작품 중 박종은 공중보건의의 작품을 상금 200만원의 대상으로 선정한 것. 이어 최우수상(상금 100만원)엔 김중민 원장의 '국민과 대한치과의사협회,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이, 우수상(상금 50만원)엔 최정윤 원장의 '미소짓는 미래 100년,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 합니다'가 각각 뽑혔다. 100주년 기념행사의 로고도 함께 공개됐다. 100주년 로고<사진>는 숫자100과 치협로고 색상을 이용, '국민구강건강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치과의사협회의 100년'을 형상화했다. 치협 10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 강충규 위원장은 “100주년 기념행사 슬로건과 로고가 확정돼 이제 본격적으로 홍보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남은 기간 10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한치과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법적 근거가 되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8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 개정법률은 '치의학 기술의 표준화‧산업화 및 연구개발 성과의 보급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치의학연구원을 보건복지부 산하 법인으로 설립'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연구원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는 마련되었으대, 설립의 구체적 로드맵 제시가 미뤄지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일제히 유치전에 뛰어드는 상황을 맞게 됐다. 현재 대구시를 비롯하여 부산, 대전, 광주, 천안 등 전국 5개 지방자치단체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충남 천안시는 애초에 치의학연구원 설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천안지역 대선 공약 사업'임을 주장하고 있지만, 지역적으로 천안은 수도권에 속해 있어 수도권-지방 간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현 정부의 국정 추진 방향과 배치된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중인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실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신생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수도권에 설치하는 자체가 정부 스스로 국정 방향을 거스르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수도권은 인구 밀도가 높아 주거 공간 부족, 교통 체증, 환경 오염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 수도권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6월 27일 마포구 소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4년 ICT기금사업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행사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 기금 지원으로 우수성과를 창출해 기금정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발·포상하기 위한 것으로,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날 시상식에선 AI, 디지털 포용, 디지털 헬스, 사이버 보안, 미디어·콘텐츠 등 ICT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9개 우수기업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대치과병원은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ICT 기금을 이용한 우수성과 사례 9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22년과 2023년, 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수행 기관으로 참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구강질환 판별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양질의 헬스케어 데이터 18만 건 이상을 구축했었다. 이를 통해 치과 질환을 판별하는 AI의 진단 정확도 향상에도 기여했는데, 이 사업은 치과
SIDEX가 끝나고 다시 GAMEX의 시간이 왔다. 경기도치과의사회의 GAMEX가 치과계의 중심 치과기자재전시회로 자리잡게 된 첫번째 요인은 COEX라는 접근성, 두번째가 가을 전시회라는 시의성, 세번째가 20년동안의 한결 같은 지속성이다. COEX는 이론의 여지가 없을 한국 최고의 전시 인프라이다. 일찍부터 COEX에 자리잡은 건 어떻게 보면 GAMEX의 행운일지도 모른다. 전시업체도 관람객들도 적어도 당장은 COEX 이상의 장소를 바라진 않을터이므로, 주최측은 그저 조금씩 공간을 넓혀가는 노력만 보여주면 그뿐이다. 시의성은 SIDEX와의 적절한 시차를 의미한다. SIDEX 이후 3개월여 만의 대회이므로 GAMEX는 일단은 큰 산 그림자에선 벗어나서 열리는 셈이다. 그것도 바깥나들이에 최적의 날씨로 꼽히는 청명한 가을날에 말이다. 지속성으로 치자면, 지금까지의 대회를 지켜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GAMEX는 한결 같았다. 시류나 경기에 쉽사리 편승하지 않았고, 몸을 사리지도 무리하지도 않으면서 지킬 것들을 꿋꿋이 지켜냈다. 그런 시간들이 쌓이면서 치과계는 비로소 GAMEX라는 유형자산의 공공성과 항상성을 인정하게 된 것이다. 그런 GAM
오스템임플란트의 마스터코스 베이직 과정이 대구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오는 7월 6일부터 9월 29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마스터코스 베이직 과정은 박우현 대구 스마트치과(수성점) 대표원장이 맡아 '임플란트 기본을 마스터한다'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에선 구강 환경과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오스템임플란트 교보재를 사용한다. 커리큘럼은 크게 △임플란트 수술, △즉시식립, △임플란트 보철 등 세 가지로 분류했다. 특히 라이브서저리를 진행해 술자의 임플란트 수술 자신감을 제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발치 후 즉시 식립이 가능하도록 이론부터 실습까지 포괄적인 내용을 다루기로 했다. 또 다른 강의들과 달리 임플란트 보철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도 별도로 마련해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기본기를 충실하게 다질 수 있는 내용으로 기획했다. 이번 마스터코스는 박우현 원장의 베이직 과정 이후 10월부터는 이재욱 대구 스마트치과(서부점) 대표원장의 수술 코스로 이어지며, 25년 2월부터는 대구 S치과 박영진 대표원장의 치과보철학(PROSTHODONTICS) 과정까지 연이어 들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희망자들은 별도 수강 신청도 가능하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심포지움이 지난 22일 호텔인터고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위원장 이원혁)와 경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재목)·치과병원(병원장 권대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와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움의 취지는 '대구가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최적지 임을 확인하자'는 것. 박세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2014년 4월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가 출정식을 가진 이래 10여년을 정부 등 관계자들에게 대구 설립의 당위성을 설파해 왔다"면서 "설립 예정지인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첨단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 첨단 임상시험센터 등 연구기관과 치과의료기기 업체 및 제약 기업이 입주해 있는 만큼 치과산업과 구강보건을 위한 공공의료 연구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신공항 특별법에 따른 국제공항, 고속도로, KTX, SRT, 달빛철도 등 최적의 지리적·환경적 여건을 갖추고 있어 지역균형 개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대구는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국립치의학연구원의 합리적 유치 방안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치과 관계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는 덴올 라이브쇼가 치과 인테리어 시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고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옵션 추가가 가능한 방송으로 7월 2일 찾아온다. 오스템인테리어 1300호 돌파 기념 특집으로 진행하는 이번 방송에서는 인테리어 시 라이브쇼 최초 IoT 패키지 무상 업그레이드를 포함해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이 동반될 예정으로 일찍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덴올 라이브쇼는 인테리어 공사비 최소 3000만원 이상을 사용하고 200만원, 300만원 상당의 IoT 패키지를 구입할 시 한 단계 무상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실제로 200만원 상당의 패키지를 구입 시 기존 패키지에서 제공되는 △누수감지 △급수 밸브제어 △온·습도 측정 △장비 원격 제어 등 사고 예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300만원 패키지에서 제공하는 모듈형 케넉터도 지원해 화재, 감전, 누전을 예방할 수 있다. 냉난방 원격제어와 조명제어, 치과 내 무선 스위치 시스템 등 다른 IoT 서비스도 패키지에 포함된다. 300만원 IoT 구성 구입 시에는 500만원 상당의 스마트패키지의 혜택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스마트패키지는 3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2024년 청렴‧윤리경영 선포식’이 지난 20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청렴·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지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용무 병원장과 채성령 상임감사 등 병원 주요 경영진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선포식은 ‘청렴지킴이’의 청렴·윤리경영 실천 서약 낭독으로 시작됐다. 서약에는 ▲이해충돌방지법 및 행동강령 등 준수, ▲객관적 직무수행 통한 환자 진료, ▲부당한 압력 또는 청탁 인지 시 통보, ▲상호 간 인격 존중, ▲반부패 활동 적극 참여 등 청렴문화 조성에 솔선수범할 것 등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약 낭독 후 참석자들은 각자 청렴·윤리경영 실천서약서도 작성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이외 7월 5일까지 병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천서약서를 받는 등 원내 청렴·윤리경영 실천과 청렴문화 확산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3일 교직원 10명으로 구성된 ‘제9기 청렴지킴이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이용무 병원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청렴·윤리경영을 지속 실천해나갈 계획”이라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교육, 연구, 진료를 통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국민들로부터 꾸준히 신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는 지난 20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제8회 치주질환과 NCD (Non-Communicable Diseases, 만성비전염성질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치과의사가 함께 할 수 있는 만성질환 관리 사업’ 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엔 총 140명이 등록해 정부와 학회가 함께 진행하는 구강보건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최경호 사무관(구강정책과)은 ‘보건복지부의 향후 구강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최 사무관은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사회경제적 부담과 소득수준에 따른 구강건강 상태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상기시키고, 이를 토대로 진행중인 보건복지부 정책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차질 없는 설립 추진, ▲치과-치과병원 간 의뢰 및 회송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취약계층 구강 건강 지원 강화, ▲치의학 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R&D 로드맵 마련 연구' 등을 열거했다. 치협 송종운 치무이사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만성질환 관련 사업’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송 이사는 "구강노쇠(구강악안면영역의 기능저하)가 건강 기능의 저하로 연결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