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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Silver Linings Playbook)

제니퍼 로렌스에게 골든 글러브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긴 '긍정의 힘'을 알 수 있게 만들어주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밝은 희망을 위해 펼치는 작전'정도의 의미가 되는 말입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될만한 제목이죠.

 

주인공 팻은 정신병원에서 8개월만에 퇴원한 정신질환자입니다. 아내의 외도를 목격하고 감정을 절제하지 못한다는 판정을 받아서 정신병원에서 생활을 하게 된거죠.

 

여자주인공 티파니는 남편의 죽음 이후 외로움 때문에 회사의 모든 직원들과 관계를 맺고 회사에서 잘린 여성입니다.

 

이렇듯 정상적이지 않은 두 남녀가 조금씩 상처를 치유받고 사랑을 하게 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 영화죠. 이렇게만 스토리를 말씀드리면 굉장히 진부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일반적인 로맨틱코미디 영화와는 꽤나 다른 연출을 보여줍니다. 리얼하기도하고, 오히려 로맨틱코미디보다는 가족드라마에 가깝다고나 할까요...^^

 

무엇보다 두 배우의 연기가 아주 일품인데요, 제니퍼 로렌스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등 수많은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습니다. 팻의 아버지로 나오는 로버트 드 니로도 이 영화의 일등공신 중 한명인 것 같습니다.

'긍정의 힘'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을 추천해드립니다.

감독 데이빗 O. 러셀

출연 제니퍼로렌스,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 크리스 터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