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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노년치의학회, 고령자 치료 프로토콜 완성!

'노인치의학' 교과서도 발행.. '내년 새학기부터 활용' 목표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정재헌)가 지난 5일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치렀다. 고령환자의 대한 관심과 치료의 범위가 늘어나면서 노년치의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의 주제와 강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추계 학술대회도 고령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환을 이해하고 치료 프로토콜을 재확인할 수 있는 주제 강연들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학술대회는 ‘고령자에서의 질환의 진행을 막으려면?’이라는 대주제로 임플란트, 보철, 교정 부분으로 나눠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김신구(하얀치과) 원장은 ‘발생한 임플란트 주위염, 어떻게 해결해야하나’를 주제로 보철물의 형태에 따라 생기는 문제점에서 치료 방법까지 설명했고, 김도영(김&전치과) 원장은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해 모든 치료와 혼합해 고민할 수 있는 치료법을 소개했다.

우이형(경희대) 교수는 ‘침식과 교모, 어떻게 해결할까?’를 주제로 고령자의 치아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을데 초점을 맞춰, 치료방법을 제안했으며, 황현식(한국성인교정연구회) 교수는 ‘고령자에서도 필요한 치아 이동 어떻게 하나’를 주제로 고령자까지 교정이 확대되면서 노화로 인한 치열 변화를 이해하고, 교정의 필요성 및 치아교정의 기능상의 차이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노년치의학회는 2017년 새학기 부터 활용될 것을 목표로 교과서를 만들었다. 노년치의학회 측은 “수년의 시간동안 노력한 노년치의학과 관련한 「노인치의학」 교과서가 2017년 3월 활용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전국의 치과대학 및 관련자 51명이 함께 집필진으로 참여해 다양한 내용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노인치의학은 노화에서부터 당뇨`호흡기 질환, 구강과 관련한 질환부터 노인 환자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까지 모두 수록했으며, 최근 더욱 이슈가 되고 있는 치과촉탁의제도와 보험과 관련한 내용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