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 이하 대여치) 봉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필리핀 barangay north, Signal Village로 치과 의료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의료봉사는 ‘제1회 한‧중 연합 해외 의료봉사’로 한국과 중국 치과의사들이 팀을 이뤄 진행했다.
대여치에서는 이지나 회장을 비롯해 11명이 참가했으며, 중국에서도 ‘Hope for the World 팀’을 구성했으며, 필리핀 현지에서도 봉사자가 꾸려져 45명의 봉사단이 3일간 치과 치료를 이어갔다.
봉사단은 ‘한국과 중국의 우호와 협력’을 통해 기본진료조차 받지 못하는 필리핀현지주민들에게 ▶구강관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며 ▶기본 구강관리 용품을 전달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장기적인 구강상태개선을 추구할 것을 목적으로 했다.
봉사단은 활동을 통해 진료를 분야별로 나누고 동선을 정해 운영하면 효율이 높이고, 진료시작 전 각자의 임무와 책임 부분을 확실히 인지할 것 그리고 주관적인 진료의욕보다는 상황에 맞는 진료를 선택할 것을 나눴다.
또한 환자치료보다 우선시 되어야하는 것은 구강관리가 필요한 인식을 높여주는 교육이라고 의견을 모았으며, 마지막으로 편견과 사심을 버리고 현지인들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눴다.
이지나 회장은 “진심으로 열정적인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면서 “1회란 말이 믿어지지 않게 최선을 다하며, 좋은 결과를 냈다. 모든 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해외봉사는 변수가 많다. 더 해주고 싶고 잘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알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지분들은 극빈자들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이 부분을 더 크게 보고 더욱 열심히 하자”면서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독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