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지난 12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2014학년도 신입생 및 내‧외빈을 초청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학사·전문석사통합과정개설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이재일 치의학대학원장을 비롯해 오연천 총장, 류인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치의학대학원 부원장(교무·학생·연구·기획) 및 보직교수들이 참석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2014학년도 학사‧전문석사 통합과정을 신설함에 따라 최초 입학생을 45명으로 하고 학사 과정을 시작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3+4=7년’의 학제로 학사·전문석사통합과정을 운영한다. 학사교육과정(3년)은 학습능력, 소통능력, 자기 관리능력을 위한 교육으로 ‘타인에 대한 이해,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인문학소양 및 봉사리더십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원교육과정(4년)에서는 전문직업정신, 대인관계기술, 비판적사고, 임상정보수집, 진단치료계획, 구강건강구축, 건강증진 등 7개 핵심역량을 갖춰 ‘시대에 적합한 최신지식과 윤리적인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국민의 구강 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치과의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일 원장 역시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의 교육은 미래 치과의사로서 일류에 대한 책임과 봉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학`석사통합과정은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것으로 시험적이지만 새로운 것을 개척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전문 치의학 지식을 쌓기 전 봉사정신과 소양을 갖추며 발전하게 될 학과 과정에 많은 분들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