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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개원의들에게 '꽉찬강정' 선물하다

1천여명 참가자 만족시킨 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

 

 

 

학술대회와 기가재 전시회를 개최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석을 내려준 지부행사가 치러졌다.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천지부) 주최로 열린 7회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에는 이른 아침부터 치과의사들과 기자재 전시 참가자들로 북적이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인천지부는 연례행사 및 봉사활동 등을 진행함에 있어 행사를 개최하는지 또는 참가하는 이유를 명확히 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지부다.

이번에 열린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도 행사의 취지를 명확히 하려했으며, 더 나아가서는 인천지부만의 새로운 포맷을 제시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치과의사! 전시업체! 만족도 동등하게

80여개가 넘는 전시부스가 차려지고, 1000여명에 육박한 참가자가 모인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어떤 부스를 방문할지 계획이 서지 않는다.

배치도를 보고 찾아가는 노력정도로 꼼꼼하게 살피는 일이 쉽지는 않다. 때문에 참가한 부스들도 많은 참가자들이 부스를 방문해주는 것만으로도 성과다라는 말이 나온다.

인천지부는 다년간의 행사를 주최하며 평가받고, 참고했던 행사 노하우를 접목시켰다.

 

 

주최 측은 전시부스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인천지부는 첫 번째 스크래치 복권이벤트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복권을 긁고 해당 업체 부스를 방문해 상품을 수령하거나, 둘째 일정금액이상 구매자에게는 인천지부가 마련한 부상을 전달하는 등의 참가 업체 부스 망문 횟수를 늘리려는 노력을 펼쳤다. 또 폐회식에서는 최다구매자를 선정해 상품도 수여했다.

 

이상호 회장은 인천지부 학술대회는 타 학술대회와 차별되는 것이 여러 가지가 있다. 기자재 전시 참가 업체 부스 방문 횟수 및 구매를 돕기 위한 후원 이벤트를 마련으로 차별화를 뒀다고 설명한다.

이로써 참가 업체들에게는 방문객 늘리기와 수익 증대를 동시에 만족 시켜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기자재 전시 부스 중 인천지부에서 핵심사업으로 주력하고 있는 장애인 진료센터에 대한 후원자 모집 행사도 열렸다. 이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집중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했던 것이 장애인 치과 진료사업이다.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찾는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이 사업을 다시금 알릴 수 있는 부스를 따로 설치해 단발성이 아닌 정기 후원자를 모집하며, 진료에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알고 싶은 강연만 선보이려

수많은 학술대회와 강연이 즐비한 가운데 치과의사들의 몫이 되어버린 강연 주제 선택’.

인천지부는 진료 추세를 고민하고, 일반 GP들이 가장 듣고자 하는 강연의 학술대회를 마련하는데 고심했다.

주최 측은 일반 개원가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중요하기에 가장 듣고 싶은 주제가 무엇일지 고민하며,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 강연을 CAD/CAM, 엔도를 쉽게 할 수 있는 One-file 시스템, 새로운 보험제도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굵직굵직한 주제 강연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백승호(서울치대) 교수의 파일하나로 끝내는 근관치료주제 강연만으로도 주최 측이 엔도 강연을 마련한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른 강연에도 강연장을 가득매운 치과의사들은 강연 시간 내내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며,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임상 노하우를 익혔다.

 

또 김려수 원장이 핸즈온으로 진행한 비엔엘 엔도시스템의 효과적인 사용법은 장비 등이 부족해 대기하는 치과의사가 있을 만큼 실제 임상을 익히기에 충분했다.

 

 

인천지부가 교양강연으로 마련한 흥선 스님(직지사) ‘불교문화 유산 바라보는 눈주제 강연도 우리문화 알기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흥선 스님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문화재 관리위원으로 활동하며, 우리문화에 대한 연구 등의 활동을 펼치고 계신 분이다. 또 불교하면 우리문화와 관련된 것들이 많기에 우리문화를 돌아보며 공유하기위해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는 것이 이유라고 밝혔다.

 

인천지부는 주최한 행사에 대해 큰 성공이라는 의미가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행사장을 찾아준 치과의사들이 강의를 열심히 잘 듣고, 마련된 전시 부스에 참여하는 것과 참가한 전시업체들이 제품을 잘 팔면 무난하게 잘된 행사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앞으로 인천지부는 규모가 작은 지부로서 지부 특색에 잘 맞는 포맷으로 재정비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지부는 오는 11162014년부터 인천시치과의사회를 이끌 신임 회장 직선제를 치른다. 이에 후보자는 1023일까지 등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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