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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둘 도 없는 ‘연아’ 사랑 지구촌 한 바퀴

연세치대동문회, 미주 방문 2400키로 대장정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정세용)의 동문사랑이 지구촌 한 바퀴를 다 돌 기세다. 지난 황금 추석연휴를 반납하고 미주지역 동문들을 방문해 뜻 깊은 만남의 자리를 가진 것. 정세용 집행부는 지난 해 12월 취임 이후 곧장 지부 방문을 해 오고 있는데, 1년도 못 돼 벌써 절반 이상의 지부를 방문하는 열성을 보이고 있다.

 

국내 지부에 이어 사비까지 들여가며 미국에 있는 동문들까지 챙기며 지부 활성화에 힘을 쏟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보람 때문이다. 힘들어도 막상 가보면 서로 반갑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을 할 수 있어 좋다고. 정세용 회장은 이렇게 바쁜 줄 알았으면 (동문회장) 안 했을 걸하고 너스레를 떨지만, 모교사랑과 동문친목을 위한다는 자부심은 감추기 힘들어 보였다. 해외까지 날아가 지부를 챙기는 동문회는 흔치 않을 것이라고.

 

 

이번에 집행부가 방문한 곳은 미국 서부 지역. 69일 동안 미 캘리포니아 주도인 새크라멘토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베이커필드, 로스엔젤레스를 연이어 방문하는 2400여 킬로의 대장정이었다. 고된 일정을 보상해 준 것은 바로 동문들의 활약. 이민 초기 정착의 어려움을 딛고 명실공히 미국 주류 사회 일원으로 성장한 동문들의 모습은 감격 그 자체였다고 한다.

 

미국전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아인은 약 100여명. 이 중 배응권(7, 80년 졸업) 메릴랜드치대 교정과장을 비롯해 약 20여 명이 현재 미국 유수 대학에 교수진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연세치대 이근우 학장도 일정 중 마련된 만찬에 특별히 참석해 현지 동문들에게 모교의 현 활약상을 전해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고 한다.

 

동문들의 치과와 치과대학, 가정 초대 방문 및 골프대회 등 타국만리에 떨어져 있는 동문들과 뜨거운 스킨십을 한 정세용 집행부는 이번 방문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연아인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만리타국에서도 모교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동문들의 모습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향후 집행부는 미주 동부지역은 물론, 해외 지부 방문을 더욱 활성화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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