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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지을 것, 고개를 끄덕일 것, 고맙다고 말할 것...

[함께 푸는 치과경영 6] 인간관계가 좋아지는 7가지 방법

 

우회적으로 다른 사람의 자부심을 높이는 방법은 매우 단순하다. 다른 사람들이 스스로를 중요하다고 생각하도록 해주면 되는데, 구체적으로 행동이나 말을 통해 내가 그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면 된다.

주변 사람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출발점은 그러므로 파괴적인 비판을 중지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이유는 어떻게 해서든 자신을 상대방보다 우위에 놓고 싶은 심리 때문인데, 그러나 다른 사람을 비판하면 상대방도 나를 비판하게 되므로 결국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것은 스스로 비판받을 준비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가 된다.

남을 비판하거나 남의 잘못을 찾는 일은 쉽게 습관이 된다. 불평도 마찬가지이다. 헨리 포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불평과 변명은 하지 말라’고 했다. 습관적으로 불평을 하게 되면 주위에 불평하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불평은 하면 할수록 불평할 대상이 많아지고 함께 불평할 사람도 많아진다.

유능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절대 불평하지 않는다. 그들은 문제가 있고, 그것에 대해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즉각 행동에 착수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간단하게 ‘고칠 수 없는 것은 견뎌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나머지 문제들에 대해선 불평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면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7가지 우회노력의 법칙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1. 웬만하면 동의하라 

인간관계 개선을 위한 첫 번째 방법은 그냥 동의해 주는 것이다. 고개를 끄덕이고 미소를 짓는 행동은 상대방의 자부심을 높여준다. 반대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반박하고 논쟁을 벌이는 것은 상대방의 경험과 지적능력에 도전하는 행위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틀리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틀렸음이 분명할 때조차 그것을 쉽게 수용하지 못한다. 틀린다는 것은 마치 자기 자신이 틀린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동의해 주라. 모든 사람의 의견에 순순히 동의해주는 사람이 되라. 반대하는 사람에겐 더욱 재빨리 동의해주라. 우선 함께 지내기가 편안한 관계가 되면 반대에 대한 저항도 훨씬 줄어든다.

 

2. 수용해주라

모르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되면 서로 어느 정도나 수용할지를 판단하게 된다. 상대방의 눈빛, 미소, 몸짓을 살펴 그가 나랑 함께 있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판단한다. 이 때 상대방이 자신을 수용하고 있다는 판단이 서면 사람들은 대개 편안함을 느낀다.

자신의 조건을 수용해달라고 소리치는 사람들이나 단체들도 있다. 이때 진심으로, 아무런 조건 없이 그들을 수용해주면 문제는 금방 해결될 것이다. 개인 간의 수용의 표시로 미소만한 것은 없다. 미소는 상대방의 자부심을 높여주는 최상의 선물이다.

 

3. 감사의 마음을 늘 표현하라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면 된다. 하지만 이 짧은 한마디는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말이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그 나라 말로 ‘부탁합니다’와 ‘감사합니다’만 할 수 있으면 생활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

감사하는 태도를 갖게 되면 앞날이 열린다. 감사하는 태도는 건강한 성격과 높은 자부심의 보증서이다. 자신이 갖고 있는 것에 더 많이 감사할수록 앞으로 감사할 일도 점점 많아지는 법이다.   

 

4. 인정과 칭찬을 아끼지 말라

인정(Approval)과 칭찬은 상대방 즉각 행복하게 해준다. 칭찬과 인정은 상대방의 자부심을 높여주고, 특정한 행동을 강화시키며, 협조를 얻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이다. 피곤에 지친 어린아이도 부모나 선생님으로부터 인정하는 말과 칭찬을 들으면 실제 원기를 회복한다.

하지만 칭찬도 잘해야 효과가 커진다. 매력적인 칭찬을 위해서라면 다음의 세 가지 조건을 마음속에 새겨두라. 첫째 즉시 칭찬할 것, 둘째 구체적으로 칭찬할 것, 셋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칭찬할 것.

 

5. 찬사를 보내라

찬사는 원활한 인간관계를 위한 대단히 강력한 도구이다. 링컨도 ‘모든 사람은 찬사를 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찬사를 보낼 거리는 많다. 상대방의 성격도 찬사의 대상이 된다. 시간을 잘 지키는 것, 관대한 것, 끈기 있는 것, 확고한 것 등등. 상대방이 가진 물건도 찬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옷이나 액세서리도..

주의할 것은 어떤 경우라도 진심으로 그렇게 느끼는 것에 대해서만 찬사를 보내야 한다는 점이다. 사람은 일종의 살아있는 거짓말탐지기이다. 좋은 의도라지만 거짓된 찬사를 남발하면 그 일로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6.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라

사람들은 무시당한다고 느낄 때 가장 분개한다. 때문에 인간관계에 능숙한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에게 늘 적절한 주의를 기울이려 노력한다. 상대방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잘 듣는 일이다.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는 자체가 그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방법이 된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으면 세 가지 중요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첫째, 신뢰가 쌓인다. 둘째, 상대의 자부심을 높여준다. 셋째, 자기 제어능력을 높일 수 있다. 적극적 경청이면 더욱 좋다. 상대방이 이야기 하고 싶을 때까지 참을성을 가지고 차분히 듣기만 하는 것이다. 마치 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관심 있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처럼.

 

7. 부메랑 원리를 이용하라

부메랑 원리란 ‘상대방을 진심으로 대하면 결국 그대로 나에게 돌아온다’는 뜻이다. 세익스피어는 ‘장미의 향기는 장미를 던진 손에 오랫동안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다른 사람에게 좋은 마음으로 뭔가를 표현하면 그것은 부메랑처럼 언젠간 내게로 돌아오게 되어 있다.

간단하지 않은가? 이 7가지 원칙만 익혀두면 당신은 어딜 가든 항상 환영받는 사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