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 이상훈 위원장이 오는 12일 대전에서 열릴 지부장협의회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전문의 문제를 회원 여론수렴의 과정을 거친 후 결정하도록 촉구했다.이 위원장은 이 성명에서 '12일의 지부장협의회가 전문의 문제 논의를 위한 임시대의원총회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6월 말이나 7월 초로 얘기가 되고 있고, 전문의 방식도 기수련자의 경과조치 허용및 일반의를 위한 11번째 전문과목 신설이 집중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를 전제로 ▲회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충분한 여론수렴의 과정을 거친 후 임시대의원총회를 열 것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제공할 것 ▲비수련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에 항상 최우선 순위를 둘 것 등을 제도권에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성명서에서 '생존권이 걸린 문제에 자기 목소리 한번 낼 통로도 없이 타의에 의해 운명이 결정되게 해서는 안된다'며, 회원들에게전문의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여론수렴과정도 충분히 거치도록 거듭 촉구했다.
치협이 치과 내 종사자 간 근로기준의 가이드가 될 '치과원장과 봉직의 간 근로계약서 작성 체크리스트'를 제정해 9일 발표했다.이번 체크리스트 제정은 치과 내 종사자 간 마찰에 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회원 불편 최소화 차원에서 회원고충처리위원회와 청년위원회가 공동 작업을 통해 마련했다. 치협이 이번에 제시한 봉직의 근로계약서 체크리스트는 ▲총칙 ▲근무장소 ▲업무범위 ▲계약기간 ▲급여 및 상여 ▲퇴직금 ▲복리후생 ▲근무시간 ▲휴일 및 휴가 ▲근무복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의료사고의 책임 ▲신상 신고 ▲협조사항 ▲퇴직 후 지켜야 할 사항 ▲퇴직절차 ▲근로계약의 해지사유 ▲분쟁 ▲계약의 효력 등 쌍방에 필요한 거의 모든 조항을 담고 있다.특히 체크리스트는 계약기간 조항에선 '수습기간을 명시할 지 여부와 수습기간 중의 급여도 미리 정할 것'을, 급여 및 상여 조항에선 'Net 개념보다는 기본적으로 세금은 봉직의가 부담하도록' 각각 권고했다.또 퇴직금의 경우 '절대 월급에 포함해서 지급해선 안되며, 매년 지급해서도 안된다'고 근로기준법을 들어 설명했다. 봉직의의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료도 원장이 부담해줄지, 봉직의가 자비로 가입할 지를 결정해야
오는 13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던 ‘다문화(새터민) 가정과 함께 하는 2015년 치아의 날’ 행사가 최근의 메르스 사태로 전격 취소됐다.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는 매년 구강보건주간을 즈음해 다문화 가정 어린이(초등학생)와 서울 25개구 대표 건치아동을 초청해 ‘다문화(새터민) 가정과 함께 하는 2015년 치아의 날’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다문화 가정 어린이 및 건치아동, UCC 공모전 수상자, 자원봉사 치과의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던 올 행사를 메르스 확산 방지 차원에서 취소키로 결정한 것.대신 서울지부는 지난 4일 선발된 건치아동 수상자들과 UCC 공모전 수상자 그리고 다문화(새터민) 가정 아동에 대한 상장 및 장학금은 별도의 방법으로 차질없이 전달할 계획이다.서울지부는 지난 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서울지역 25개구 대표들을 대상으로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개최해 금상에 유승완 학생(아현초 5·남)과 정서현 학생(개일초 5·여), 은상에 임우찬(중화초 5·남), 최영원(숭의초 5·여) 학생 그리고 동상에 문정빈(용곡초 5·남), 장가은(용마초 5·여) 학생 등 6명의 건치아동 수상자를 가려 두고 있다.또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치
서울의료봉사재단이 지난달 31일 경기도 안성소재 신안컨트리클럽에서 ‘2015 베트남 의료봉사 기금 마련 제7회 자선골프대회’를 진행했다. 이 대회는 봉사재단을 후원하는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24팀(96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참가자로는 야구인 선동렬 감독, 안민호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강현구 서울시치과의사회 부회장, 김춘길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봉사재단 실무진 등이 함께했으며, 시사매거진미디어, 국제연꽃재단 등 20여개의 협찬사가 후원했다.골프대회 결과 남자부 우승은 최수용(US바테리코리아 대표), 여자부 우승은 박지란, 남자 메달리스트는 74타의 이규헌(종로유학원 대표), 여자부는 81타의 김해경 등이 차지했다.대회 후에는 인기 토크쇼 진행자인 손진기씨의 사회로 만찬 및 시상식이 열렸으며, 센트리얼 피트니스(대표 한상엽)와의 MOU조인식도 진행했다. 만찬장에서는 봉사재단의 의료나눔 봉사활동 영상물 상영 등을 통해 국내·외 봉사활동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봉사재단 측은 “내년, 8회 자선골프대회는 더욱 규모 있는 대회로 치를 것을 약속하며, 7회 자선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가 지난달 31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 경정공원 워밍업장에서 ‘제36회 회원친선 가족체전’을 진행했다.가족체전은 김성수(구리분회) 회원의 선수 선서를 시작으로 30개 시·군분회 회원들이 홍팀과 청팀으로 나뉘어 축구, 족구, 여성피구, 팔씨름, 2인 3각, 단체 줄다리기, 어린이 댄스 경연대회 등을 펼쳤다. 그 결과 청팀이 줄다리기를 제외하고 모든 부분에서 승리를 차지했다.한편 행사장에 마련된 이벤트 존에서는 다양한 간식거리를 제공했고, 가족체전에 참가한 어린이들 위한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에어바운스 등도 운영했다.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진료실을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부가 메르스 관련 병원 명단을 공개하는 등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 가운데 (가칭)대한치과감염학회도 치과병의원의 메르스 대응지침을 내놓았다.이 학회 이성복 회장(강동경희대 치과병원장)은 이 지침에서 비말감염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면서 '치과치료에 사용하는 절삭기구의 회전에서 발생하는 비말이 4m 이상 먼 곳까지 날아가는 만큼 환자 진료가 끝날 때마다 진료실 내부 가구들과 집기들을 소독액으로 잘 닦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또 진료 행위 변경 때마다 고무장갑을 교환해 착용할 것을 권하면서 '환자 내원시에는 먼저 역학적 연관성과 임상증상을 확인하고, 의심환자가 있을 경우 즉각 특설 격리장소 및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이송을 안내하도록' 권유했다. 이 경우 복지부가 지역별로 운영하는 콜센터(서울 02-120번, 경기 031-120번, 대전 042-120번)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음은 대한치과감염학회 이성복 회장이 알려온 '메르스 치과병의원 대응지침 Ver.1' 전문이다. 자가격리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지침을 철저히 따를 경우 일반 환자들을 안심시키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메르스 치과병의원 대응지침 ver.1 (06
■ 병원별 메르스 노출 기간 (5개 시도 24개 의료기관)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가 어제(4일) 오후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감염 관련 학회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세미나를 열고 모두가 알아야 할 메르스의 특성을 알기 쉽게 정리해 발표하는 한편 누구나 숙지할 수 있는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를 안내했다. 이 중 '꼭 알아야 할 10가지'는 일반인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돼 있어 치과 입구나 치과 내 눈에 잘 띄는 곳에 게시해 두면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현재 메르스 확진 환자 수는 모두 36명(3명 사망)이며, 격리대상자 수는 1,667명에 이른다. 확진환자는 최초 환자가 입원했던 평택성모병원에서 27명이 나왔고, 이 가운데 한 명이 대전의 두 병원을 옮겨 다니면서 같이 병실을 쓴 5명의 환자에게 감염시켰다. 서울지역의 확진자 2명은 모두 의료진이고, 충남 A의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호 환자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를 여행한 후 국내에 입국해 처음 방문한 동네 의원에서 이 환자를 돌본 간호사로 알려졌다. 36명 중 나머지 한 명은 현재 중국에 격리돼 있다.'고속 핸드피스 사용하는 치과가 가장 위험'그러나 문제는
2015년도 1/4분기 건강보험 진료실적이 발표됐다. 심평원에 따르면 1분기 석 달 동안의 총 요양급여비용은 14조189억3,352만원이며, 급여비용은 10조5,043억8,492만원. 이 가운데 치과병의원은 요양급여비 6,588억5,928만원에 급여비 4,464억9,700만원으로 요양급여비 기준, 전체의 4.41%를 점했다. 공단이 직접 부담하는 급여비로 치면 보험자 부담률이 낮은 치과 특성상 점유율은 4.25%로 조금 내려간다.치협 마경화 보험담당 부회장은 이 종별 점유율을 따지는 자체를 쓸데없는 관심으로 치부하지만, 그렇다고 전혀 무시해도 좋을 수치는 아니다. 그저께 끝난 수가협상에서 보듯 어차피 보험파이는 종별 경쟁의 결과에 따라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이의 크기에 상관없이 치과보험 자체의 성장률은 놀라울 정도이다. 이번 1분기에도 종별 요양급여비용 증가율 1위는 치과병원이 차지했다. 치과병원은 전년 동기 대비 24.0%가 증가한 403억원을 기록한 것. 치과의원의 경우도 작년 1분기의 5,512억원에서 올 1분기엔 6,588억원으로 늘어났다. 1년 새 무려 1,076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 1/4분기 치과병의원 진료실적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이 지난 2일 서울시복지재단과 동치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치미 사업은 同(함께 동), 齒(치아 치), 美(아름다울 미)를 뜻하는 것으로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과 함께 하면, 건강하고 아름다운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목적으로 장애학생 및 부모(보호자) 교육 시행 후 인식 개선 및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