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대치과병원 제2강의실에서는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김명기 교수의 은퇴기념 강연회가 진행됐다. 김명기 교수는 십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치의학의 역사’ 교과목 주임교수로 치의학대학원 인재 양성에 애써왔으며, 대한치주과학회와 공동으로 수업도 진행해온 인물이다.이날 강연에서는 ‘치과 의료시장과 정책, 그 닫힌 미래와 돌파구’를 주제로 현재 개원가 경험하고 있는 산업 패러다임 등을 점검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설정했다. 김 교수는 강의에서 ‘의료의 사회화에 대응하는 인문사회치의학 ‘씽크탱크’에 대해 현재 진행 되고 있는 복지 방향과 치과계가 찾아야 할 실리를 꼬집었으며, ‘개인구강건강기록(PHR)에 기반한 의료의 질 관리 환경 조성’에 대해서는 “이제는 치과도 소비자 측면에서 질 관리를 강구할 때”라고 설명하고, “소비자 스스로가 받는 진료 내용을 알아야 하고 그 정보를 스스로 관리 한다는 뜻의 개인구강건강기록(Personal Dental Record, PDR)이 확보된다면, 과정과 결과 측면에서 작동하는 의료 질 관리 시스템의 일 단계 관문은 열린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교육개혁으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서 4차 산업으로’에 대해서는 치과의사에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차재국 임상연구조교수가 아시아인 최초로 Osteology Foundation 온라인 플랫폼인 ‘The BOX(https://box.osteology.org)’ 연구자로 선발됐다.차재국 교수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피렌체에서 열린 Osteology Foundation team meeting에 참가했다. Osteology Foundation은 세계 최대의 구강조직재생관련 국제학술재단으로, 차 교수가 참가하게 될 ‘The BOX’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세계적으로 유망한 젊은 연구자 8인을 구성했으며, 차 교수가 올해 아시아인 최초로 팀 멤버로 선발됐다. 그는 “the BOX는 임상가와 연구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컨텐트로 구성되었다. 앞으로 전 세계 임상가와 연구자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표 온라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지난 14일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2017년 3차 학술집담회’ 및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정기총회에서 최성호 회장은 “올 한 해 진행된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치주과학회의 대내외적 위상이 강화됐다. 물심양면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10주년을 맞는 잇몸의 날과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대주제로 진행되는 2018년도 사업도 소개했다.치주과학회는 올 한해 신입회원 63명을 등록받아 총 2,194명이 되었으며, 제10회 치과의사전문의 시험에서는 전`현직 전속지도의를 포함해 114명의 전문의를 배출했다.또한 회장단의 지부방문으로 간담회 개최 및 전국에서 총10회 이상의 집담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추계학술대회는 APSP와 함께 개최하며 800여명이 치주과학회의 국제적 역량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와, 치주과학회 제30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구영 부회장의 인준의 건이 통과됐다.한편 정기총회 전 열린 3차 학술집담회는 김성태(서울치대) 교수와 이동운(중앙보훈병원 치과)과장이 연자로 나서 각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의 프리미엄 음파칫솔 브랜드 ‘소닉케어(Sonicare)’는 지난 20일 서울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사무실을 기습 방문해 ‘직장에서 집에서 왜 나랑 말을 안 할까’ 오피스어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난 9월 필립스 소닉케터와 대한예방치과학회가 공동 런칭한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민들의 잘못된 양치습관을 바로잡기 위한 덴탈클래스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에는 이베이코리아 임직원이 참석해 잇몸병이 각종 전신질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구강질환을 음파칫솔로 예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클래스 후에는 참석자 전원에게 필립스 소닉케어 칫솔모와 치약 증정, 럭키드로우 등을 통해 필립스 에어프라이어와 면도기, 음파칫솔과 치간세정기를 선물했다.필립스 소닉케어 관계자는 “잦은 연말 회식으로 망가지기 쉬운 직장인들의 구강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바른 양치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닉케어 음파칫솔의 체험 기회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마산대학교(총장 오식완) 치위생과(학과장 송현정)는 대학과 산업체 간 상호 협력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 중에 있다. 이에 지난 13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와 치과위생사의 미래’를 주제로 2017 마산대학 치위생과 산학협력 HR포럼이 열렸다.이번 행사는 치과위생사의 업무와 역량을 알리고, 필요한 영역에 맞춤형 인재 양성 및 배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창원파티마병원·창원고운치과병원·창원병원·창원삼성병원 등 80여개 산업체의 인사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공유했다.포럼 발표자는 마산대학 치위생과 졸업생으로 교육, 임상, 공중 보건 분야에서의 치과위생사의 업무와 현재를 알렸다. 먼저 성미경(마산대 치위생과) 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과 치과위생사의 미래’를 주제로 ‘치료위주의 진료에서 예방위주의 환경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고, 김유린(미소플란트치과) 예방실장은 ‘Small Start Big Act - 예방’에 대해, 민규미(서울미치과) 총괄실장은 ‘치과위생사가 바라보는 Digital Dentistry’에 대한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마지막 발표에는 우영옥(김해시 보건소 동부도시보건지소) 팀장이 나서 ‘Mobile Healthc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지난 말부터 12월 초까지 43곳의 장애인 복지기관에 구강교육자료 및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다.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장애인 구강관리 교육’의 일환으로 장애인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43곳의 1,872명의 장애인에게 구강교육자료(DVD) 및 구강위생용품(치약, 칫솔)을 지원하게 됐다. 한 복지단체 담당자는 “경제적 어려움, 신체적 불편함과 같은 문제로 쉽게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는 칫솔질을 통한 사전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스마일재단에서 지원하는 구강교육자료 및 구강위생용품이 많은 도움이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나성식 이사장도 “장애인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예방이다. 앞으로도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더욱 정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금기연(치과보존학교실) 교수가 지난 19일 학교발전기금으로 1천 2백만원을 기부했다. 금기연 교수는 “치과대학 시절 많은 도움을 받았다. 정년에 도달할 때까지 일정 목표를 가지고 계속 기부를 하려고 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이 자립해서 또 다시 나눔을 실천하는데 작은 힘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한중석 원장도 “기부는 강한 마음과 확고한 철학이 있어야 하는데, 금기연 교수님께서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 학교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계신 것은 선한 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표본이 되고 있다. 소중한 마음을 잘 받아서 교수님의 뜻이 잘 펼쳐지도록 노력하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금기연 교수는 지난 2006년부터 꾸준한 기부로 지금까지 총 4000여 만 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가 2018년 1월 한 달간 버스 외부광고를 진행한다. 현재 버스광고 전문업체와도 계약을 맺고 홍보내용까지 확정했다. 버스 외부광고는 ‘싼 게 비지떡 - 이빨 치료할래? 치아 치료할래?’란 카피로 무조건 저렴한 치과보다 치아를 소중하게 치료해 줄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광고 모델로는 양악수술로 변신에 성공한 개그맨 임혁필씨가 섭외됐다.광고 지역은 고양, 김포, 부천, 성남(용인), 수원, 시흥, 안산, 안양, 의정부, 화성 등으로 시내버스 노선에 집중 광고 한다.이번 버스광고를 추진한 박상현 홍보이사는 “단기간의 홍보만으로 치과계의 이미지를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 작은 노력들이 쌓인다면 멀지 않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워크숍을 갖고 2018년도 사업을 정리했다. 문경숙 회장은 “2017년은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이 실감나는 한 해였다. 우리 협회 역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올 한 해도 원활하게 사업을 마무리 지을 수 있어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하고 “아직 해결하지 못한 일에 대해서는 더 많은 성과를 내, 회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다음해 사업을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2017년을 마무리하고 싶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쟁취해야 할 ‘치과위생사 의료인화’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협회가 법정 의무설립 단체로서 건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회무 운영과 조직 강화를 위해 임원뿐 아니라 총장님 이하 직원들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워크숍은 2018년 신규 및 역점사업 추진방향과 관련 예산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로 정책과 공보 등 신규 위원회를 신설해 치위생 정책 개발, 대국민·대회원 홍보 등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을 세웠다.또 치과위생사 권익증진과 처우개선을 위해 협회 중장기 정책 현안과 역점 사업을 개발하기로 하고, 치위생 제도 및 정책
지난달 21일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최양근 회장의 사퇴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경기지부의 보궐선거 후보등록이 20일 시작된다.갑작스런 회장 사퇴로 경기지부 임원 및 회원 등은 당혹감을 감추기 힘들었고, 새로 꾸려져야할 집행부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이 높아졌다. 오늘 20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경기지부 제32대 집행부 보궐선거가 막을 올린다. 19일 현재까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보궐선거의 출마의 변을 밝힌 후보는 박일윤 경치 대의원총회 의장과 최유성 현 부회장이다.위기를 기회 삼아 단단한 조직으로 이끌 터먼저 지난 18일에는 의왕시 한 식당에서 박일윤 의장의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박 의장은 “경기도치과의사회 자진사퇴라는 초유의 상황을 바라보며, 더 이상 제 역할을 외면하지 않기로 마음먹고 출마를 선언한다”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큰 횡령사건 및 회무에 대해서는 “지난 집행부 그리고 현 집행부의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실 현 집행부가 애쓰고 고심하고 있지만 내부갈등을 겪게 되고, 회장이 자진 사퇴하는 등 많은 일들을 겪었다. 이제 불필요한 루머가 발생하지 않고 공정한 마무리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한 공략사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