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워크숍을 갖고 2018년도 사업을 정리했다. 문경숙 회장은 “2017년은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이 실감나는 한 해였다. 우리 협회 역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올 한 해도 원활하게 사업을 마무리 지을 수 있어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하고 “아직 해결하지 못한 일에 대해서는 더 많은 성과를 내, 회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다음해 사업을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2017년을 마무리하고 싶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쟁취해야 할 ‘치과위생사 의료인화’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협회가 법정 의무설립 단체로서 건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회무 운영과 조직 강화를 위해 임원뿐 아니라 총장님 이하 직원들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워크숍은 2018년 신규 및 역점사업 추진방향과 관련 예산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로 정책과 공보 등 신규 위원회를 신설해 치위생 정책 개발, 대국민·대회원 홍보 등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치과위생사 권익증진과 처우개선을 위해 협회 중장기 정책 현안과 역점 사업을 개발하기로 하고, 치위생 제도 및 정책개선에 관한 연구 사업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스케일링 건강보험수가 현실화를 위한 사업 추진 ▲치과위생사 인지도 및 전문 인력으로서 가치제고를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또 일본치과위생사협회와의 교류 강화로 아시아`태평양 치과위생사협회 추진 계획도 확정지었다. 특별위원회 사업으로는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 법인설립을 위한 지원계획과 노인요양시설 치위생수가 개발 연구와 치과위생사 양성과정 등 노인구강특별위원회 운영 방향도 논의했다.
한편 2018년 1월중에는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대한 공청회 개최 방안을 모색하기로 결정했고, 2018년도 협회 종합학술대회는 7월 7일과 8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