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제8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1차 시험)이 지난 8일(목) 서울 성동구 덕수고등학교에서 치러졌다. 올해 시험에는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등 9개 전문과목에 292명이 응시했는데, 이날 응시자 전원이 시험장에 나와 응시율 100%를 기록했다. 과목별 응시자 수는 구강악안면외과가 72명(재응시자 9명 포함)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교정과 48명 ▲보철과 46명 ▲보존과 43명 ▲치주과 39명 ▲소아치과 32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구강내과 8명, 구강악안면방사선과 3명, 구강병리과 1명이 이번 시험을 응시했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15일이며, 2차 시험은 오는 22일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1차시험에선 구강악안면외과에서만 9명이 탈락했을 뿐 나머지 과에선 전원 합격했다.
‘구강작열감증후군(Burning Mouth Syndrome: BMS)’으로 지난 10년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을 찾은 환자가 총 15,722명으로 2004년 29명에서 2008년 15,553명으로, 2013년에는 3,206명으로 급격히 늘어났고 이에 대한 치료가 더욱 중요해 졌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을 내원한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분포최근 서울대치과병원을 찾은 62세 여성 김 씨는 입 안에 불덩이를 물고 있는 것처럼 혀가 타는 듯이 화끈거리고 아프다고 호소했다. 혓바늘이 난 것도 아니고, 입 안에 상처가 있는 것도 아닌데 하루 종일 혀가 화끈거려 밥을 먹는 것조차 힘들었다는 것. 구강내과 진단결과 그녀는 BMS였다. 대부분 BMS 환자는 주로 혀, 입천장의 앞쪽, 입술 등에서 화끈거리는 느낌이나 쓰리거나 따끔거리는 통증을 많이 호소한다. 하지만 때로는 입안이 마르거나 맛을 제대로 느끼는 못하는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BMS는 주로 50세 이상의 폐경기 여성 중 10명 중 한두 명 정도가 경험할 만큼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이며,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만성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고홍섭 교수는 “BMS는
지난 5일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황현식 교수팀의 ‘3차원 치아영상 획득 방법(Method for acquiring 3-dimensional image of a set of teeth)’이 최근 미국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국내 의료진이 개발한 획기적인 3차원 영상분석 방법이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학계에서도 화두로 떠오르게 됐다.지금까지는 교정치료나 턱수술 치료 시 필요한 악골 내 치근의 위치와 이동 평가를 CT 촬영으로만 진행해야 했지만, 황 교수팀은 간단히 구강스캐너만으로 치근의 3차원적 위치를 평가할 수 있는 획기적인 영상분석 방법을 고안한 것이다. 이 기술은 방사선사진 촬영 없이 구강스캐너 만으로 치근의 위치를 평가할 수 있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CT 촬영장비가 없는 병원에서도 진단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방사선 노출이 없는 비침습적 방법으로, 필요에 따라 수시로 평가가 가능해 치료의 질 향상과 치료기간 단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황현식 교수는 “특허를 출원할 당시만 해도 이 기술이 당장 실용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으나 최근 구강스캐너 등 컴퓨터 기술 발달로 곧바로 임상 적용이 가능하게 됐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이 지난 2일 대강당에서 병원 직원들과 함께 시무식을 진행했다. 시무식에서는 2014년도 우수부서 및 격려상 시상, 병원장 신년사가 이어졌다.김욱규 병원장은 신년사에 나서 “여러분의 큰 도움과 배려로 한 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나라 안 밖으로 힘든 일들이 많았지만 병원의 한 식구로서 보람된 일과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새해를 맞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2015년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김 병원장은 “병원 사업 병원 인증평가와 관련하여 더욱더 직원들의 도움과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더욱더 안전한 병원 만들어 내원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또한 병원의 수익증대 방안에 대해서 더욱 고민해가며, 행복하고 신나는 병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직원 간 소통 및 고충처리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 강조했다. 시무식 후에는 보직자와 함께 병원 라운딩을 함께하며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2015년 을미년 청양의 해의 업무를 시작했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의 전 직원이 오늘(2일) 아침 8시에 10층 직원 식당에서 떡국을 함께 나눠 먹으며 덕담과 새해인사로 시무식을 가졌다.전남대치과병원 직원들도 2015년 첫 업무를 시작하며 서로의 꿈과 소망을 나누며 알찬 계획으로 업무의 의지를 다졌다.김재형 치과병원장은 새해 신년사로 “모두가 소망을 담아 꿈을 이루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 하고 을미년의 양처럼 평화를 상징 하듯 직원간의 화합과 평화로 서로가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 한다”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칭찬으로 치과병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부탁하고 “처음 시작하는 다짐의 마음이 결코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며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를 위해 최선으로 부지런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심평원이 올해부터 종합병원과 치과대학부속 치과병원을 비급여진료비 공개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전국 치대병원들의 임플란트 수가가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됐다. 2일 현재 심평원 홈페이지 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치대병원 임플란트 수가는 서울, 경희, 강동경희, 연세, 조선, 부산, 전남, 원광, 원광대전, 단국, 강릉원주 등 11개 치과병원인데, 각 병원별 수가를 살펴보면 가장 높은 수가는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257만5천원~463만5천원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이 연세대치과병원(270만원~388만원), 서울대치과병원(173만원~393만원), 경희대치과병원(222만원~323만원) 순이며, 가장 수가가 낮은 곳은 원광대치과병원의 120만원~250만원이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함께 공개하기로 한 충치치료료(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는 아직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없었다. ■ 치과대학병원별 임플란트 수가병원명 수 가 지역--------------------------------------------강동경희대치과병원 2,575,000 ~ 4,635,000 서울 강동 강릉원주대치과병원 2,000,000 ~ 3,000,000 강원 강릉경북대학교병원치과 1,76
보건복지부는 2015년부터 3년간 적용될 상급종합병원으로 43개 종합병원을 지정 발표하고, 오늘(23일) 자로 지정서를 교부했다.상급종합병원은 전국 10개 권역별로 난이도 높은 중증질환 진료를 담당하도록 지정기준을 충족한 종합병원 중에서 심사를 통해 3년마다 지정하며, 건강보험수가 가산율 30%를 적용받는다.이번에 지정된 42개 병원은 지난 7월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신청한 52개 종합병원 가운데 심평원 서류심사와 복지부 등의 현지조사 및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의 협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신청 기관 중 새롭게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한 기관은 경기서북부권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경남권의 울산대학교병원 및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고, 기존 상급종합병원 중 서울권의 3개 병원(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이 탈락했다.서울권역의 경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우선 배분방법 등으로 인해 타 권역의 일부 병원들 보다 점수가 높았음에도 3개 병원이 지정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급종합병원 지정현황(2015~2017년)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고려대의과대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에 지난 15일 필리핀 CEU(Centro Escolar University) 치과대학 관계자가 방문해 병원 투어 및 미팅을 가졌다.이날 경희대치과병원에서는 박영국 병원장, 허익 기획진료부원장, 권긍록 교류홍보부장이 참석했으며 CEU 치과대학에서는 shirley wong 학장, marcela leoncio 진료처장, Christy Joson 설비과장 등이 참석했다. 박영국 병원장은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세계적 명성을 가진 의료진과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로 세계 최고 치의학 의료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필리핀 CEU 치과대학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각 기관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병원 투어를 통해 경희대치과병원 소개와 진료과(임플란트센터, 구강내과)를 둘러보고,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강의실, 실습실을 방문을 통해 학문적, 임상적 교류를 나눴다. CEU 치과대학 shirley wong 학장은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의 신의료기술뿐만 아니라 치과대학의 교육시스템, 인재양성 등 여러 면에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권일근 경희대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팀이 나노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골다공증 치료기술을 개발에 성공해, 해당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이 미국 화학학회(ACS)에서 발간하는 세계적 권위지인 나노 분야 국제학술지 ‘ACS 나노(ACS NAN, IF 12.033, JCR 상`위 3.6)’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권일근(악안면생체공학교실 사진) 교수와 허동녕 박사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도선희 교수팀과의 공동으로 금나노입자에 골다공증 치료효과가 우수한 커큐민(curcumin)을 결합한 골다공증 치료용 나노입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골다공증은 주로 폐경기 여성에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연구 결과 최근에는 운동부족, 과도한 흡연 및 음주로 인해 30~40대의 연령층에서도 빈번하게 발병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동인도산의 생강과에 속하는 식물인 울금에서 추출한 커큐민이 사이클로덱스트린이라는 물질에 강하게 결합하는 사실에 착안해, 파골세포의 분화를 억제하고 조골세포의 분화촉진이 우수한 금나노입자 표면에 사이클로 덱스트린을 이용하여 커큐민을 결합시켰다.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나노입자는 생체 내에서 골다공증의 주요 원인은 파골
지난 6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지하 1층 제1세미나실에서는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은 주최로 ‘제2회 난치성턱뼈질환센터 연수강좌’를 열었다.이번 연수회는 권용대(경희대치전원) 난치성턱뼈질환센터장의 인사말과 함께 강연이 진행됐다. 강의는 다양한 약물관련 염증성악골질환의 임상, 골다공증 환자의 치과치료와 약물조절, BRONJ 치료 후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임상적 분석 그리고 법률에서 요구되는 협진의 의무 - BRONJ를 주제로 이어졌다.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해 염증성 악골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난치성턱뼈질환센터’를 개소했다. 센터가 연구하는 ‘난치성턱뼈질환’이란 △암 치료를 위해 시행하는 방사선 치료, 골다공증 치료약의 장기복용, 항암치료 후 발생하는 턱뼈괴사 △골수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 △턱뼈에 발생하는 종양 △류마티스 치료제 사용 후 나타날 수 있는 염증성 악골 질환을 뜻하며, 이에 대한 연구를 센터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권용대 센터장은 “턱뼈괴사증과 같이 치료가 매우 어려운 난치성 질환의 정복을 위해 각 분야 의료진이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진 해야 한다. 따라서 이번 연수강좌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의과대학·치과대학 학생들 1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