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자로 전북대학교치과병원 신임 치과진료처장에 박주미 교수가 선임 됐다.신임 박주미 치과진료처장은 2016년 7월 17일까지 전북대치과병원을 이끈다. 박주미 신임 치과진료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거점 국립대 치과병원으로서 도민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치과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앞으로 훌륭한 치과 전문의를 배출해 국민구강보건과 삶으리 질 향상에 기여하며, 치의학 교육의 중심이자 치의학발전의 중추적인 치과병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관심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박주미 신임 치과진료처장은 치과보철과 전문의로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치과 인턴, 치과보철과 레지던트 수료, 미국 플로리다대 방문교수, 미국 인디애나 대학 방문교수로 재직했었다.또한 전북대 여교수협회 회장, 전북대 교수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대한치과보철학회 이사 및 대학턱관절교합학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전북대치과병원 치과진료처장 이‧취임식을 진행하고 서봉직 전 치과진료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단국치대 H교수가 결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은 14일 논문작성 및 심사편의를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H교수를 배임수재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같은 대학 R교수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H교수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논문 작성 및 심사 시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박사과정 중인 K원장 등 11명으로부터 23차례에 걸쳐 모두 3억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R교수도 같은 명목으로 1,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두 교수에게 금품을 제공한 S원장 등 치과의사 7명도 배임중재 및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H교수를 잘 아는 한 개원의는 '이번 문제 역시 흔한 관례가 범죄로 표면화된 경우'라며, '대학이 총체적인 자정운동에 나서지 않는 한 H교수와 같은 피의자는 언제건나타날 수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출신 박주영 박사(미국 국립보건원/국립암연구소 )가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92회 국제치과연구학회(IADR)에서 한국지부에서 최초로 ‘Hatton award 1등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상은 전 세계 각 지부의 총 61명의 대표들과 경쟁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주영 박사가 수상한 상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인 Unilever 오랄 케어의 후원을 받아 IADR에서 세계치과연구학회 지부의 젊은 치의학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선정하는 상으로. 각 지부의 대표들이 국제 대회장에 모여 연구내용을 발표한 후,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등과 2등을 선정한다. 이때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기념 명패가 제공된다. 지금까지 약 200여명의 Hatton award 수상자가 배출된 바 있지만 한국지부에서는 박주영 박사가 첫 수상자다. 박주영 박사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수련 후 전임의로 근무, 현재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국립암연구소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박사 과정 후 연구원으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강병철)·MRC센터(센터장 고정태) 류제황 교수팀이 ‘히프투알파’(HIF-2α)가 류마티스 관절염의 새로운 원인 유전자임을 규명해 화제다.관절 주변의 염증이 특징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면역세포들이 관절의 연골과 인대, 관절 부근의 뼈를 파괴하는 질환으로 지금까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근본적인 치료보다는 병증을 완화해주는 데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류제황 교수팀의 이번 연구 결과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타깃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연구팀의 연구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나 동물모델의 관절을 둘러싼 조직에서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히프투알파가 직접 활막세포(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조직 세포의 한 종류)를 조절해 증상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실험용 생쥐의 무릎에 ‘히프투알파’ 바이러스를 주사한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 반면 히프투알파가 없는 생쥐의 경우 정상 쥐와는 달리 류마티스 관절염 유도 후 콜라겐을 주입하자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히프투알파’가 뼈 파괴를 주도하는 파골세포의 활성을 도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조영단 전공의가 국내 치과의사 최초로 린다우 노벨상 수상자 회의에 참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조영단 전공의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독일 남부 린다우에서 열린 ‘제64회 린다우 노벨상 수상자 회의’에 초청되어 참석했다. 이 회의는 역대 노벨 물리, 화학, 생리의학상 수상자들과 전 세계 젊은 과학자들이 모여 강연 및 토론을 펼치는 모임이다. 올해는 생리의학분야를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지난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랜디 세크먼(미국)교수를 비롯한 역대 수상자 37명과 80개국에서 선발된 600여명의 젊은 과학자가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조영단(서울대) 전공의를 비롯해, 이남규(포스텍), 전소희(가톡릭대학교) 3인이 초청받았다. 린다우 노벨상 수상자 회의는 1951년부터 독일 린다우에서 ‘Educate, Inspire, Connect(교육, 감화, 소통)’을 모토로 노벨상 수상자들과 젊은 과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젊은 연구자에게 영감을 제공하고자 개최하는 회의로, 해당 분야의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는 35세 미만의 젊은 과학자를 매년 초청하여 개최해오고 있다. 이곳에 초청된 조영단 전공의는 국내 최초의 석‧박사 복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최근 ‘환자중심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치과 의료전산화 표준화체계를 본격적으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자중심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으로 병원 진료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OCS-EMR 통합/진료/간호/진료지원)를 전산·자동화한 시스템은 물론, 일반관리 업무(인사, 회계, 구매 등), 유지보수를 위한 표준화 등을 통합 운영이 가능 하도록 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치과병원의 특성에 맞춰 교정, 임플란트, 미용 등 장기적인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예약, 수납, 관리시스템을 구현하고 치식단위로 기록, 처치, 수술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진료대기시간 단축, 진료절차의 간소화, 진료의 정확성 등 환자의 편의성도 증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대치과병원 측은 “35년의 긴 역사를 가진 조선대 치과병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모든 문서의 전자화, 모바일 디바이스와의 연계 등을 구현하며 스마트 진료시대를 열어가는 진정한 디지털 병원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밝히고 “치과 특유의 전문성이 적용된 차별화된 OCS/EMR의 운용을 통해 고품격 의료
미국 애리조나치대 박재현 교수(치과교정과장)가 최근 미국치과의사협회(ADA) Commission on Dental Accreditation (CODA) Consultant/Site Visitor에 임명됐다. 박 교수는 따라서 지난달 26~27일 미국치과의사협회 본관이 있는 시카고에서 Evans 박사 (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 교정과장), Chung 박사 (University of Pennsylvania 교정과장) 등 4명의 미국 치과대학 교정과장들과 함께 CODA training을 수료했다.CODA는 치과와 치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의 질 향상을 위한 standards를 계발하는 한편 행정을 통해 일반인들의 구강 보건의 필요성을 증가 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 교수는 CODA Consultant/Site Visitor의 자격으로 각 교정과 전문의 교육 프로그램들이 어느 정도의 인증기준을 준수하는지를 검열하게 된다. 이 검열을 통과 하면, 해당 교정과 프로그램은 7 년후 다시 미국치과의사협회로 부터 검열을 받게 된다. 한편, 박교수는 지난달 12~13일 열린 미국 뉴욕치대 교정과 제1회 동문의 날 행사에도 연자로 초청돼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지난 25일 치과병원 로비에서 손 씻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참가 해 뷰박스에서 자신의 손 청결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중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치과병원 측은 “이번 행사는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것만으로도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다지기로써 내원객들에게 다시 한 번 중요성을 인식 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치과대학병원 이동 진료 봉사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편지가 배송되어 훈훈함이 이어지고 있다. 나주 계산원으로부터 온 편지로 신체적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나주 계산원 가족들이 치과 진료를 통해 구강검진, 치과질환 상담, 치석제거 등 그동안 물리적 접근이 어렵다는 이유로 할 수 없었던 진료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함을 전한다는 내용을 답고 있다.
인하대학교병원 치주과 윤정호 교수(사진)와 일본 도쿄여자의과대학(TWMW) Takanori Iwata 교수가 공동으로 제안한 ‘치과질환 치료를 위한 치주인대줄기세포 및 세포시트 적용 기술 개발’ 주제 연구과제가 2014년도 MOU 근거 한‧일 협력사업(한국연구재단)으로 최종 선정돼 향후 2년간 한국과 일본 양측에서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최근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치과 줄기세포와 세포시트기술(cell sheet engineering)을 치과 질환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로, 지난 2012년 윤정호 교수가 도쿄 여자의과대학 및 Twins(Tokyo Women’s Medical University-Waseda University Joint Institution for Advanced Biomedical Sciences) 방문을 통해 상호 연구 협력 논의의 연장선에서 추진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인하대학교와 도쿄 여자 의과대학은 2012년 2월 10일에 ‘cell sheet engineering 관련 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간 치주인대 유래줄기세포 및 골수유래줄기세포를 이용하 세포
연세치대 이근우 학장이 지난 18일 이스라엘 예루살렘 소재 히브리대학교를 방문, Aaron Palmon치과대학장과 상호교류를 위한MOU를 채결했다.히브리대학교는 2010년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109위에 랭크돼 이스라엘 대학 중 1위를 차지한 우수한 대학으로, 치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과 경쟁력 있는 많은 연구소가 활성화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시설과 장비들이 동창이나 독지가에 의해 기부될 정도로 기부문화가 정착되어 있는 대학이다.연세치대는 이번 상호교류 협약을 통해 양교 간 교수 및 학생교류, 연구교류, 학술정보교류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