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로부터 ‘치과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 기념식과 인증현판 제막식을 가졌다.지난 16일 치과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최도영 경희대한방병원장을 비롯해 박영국 치과병원장, 최용석 치과병원 QI 부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의료기관인증을 기념했다. 사회를 맡은 정용엽 QI팀장은 행사를 시작하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다년간 노력해온 치과병원 직원들의 활동상을 동영상으로 소개했다.이어 최용석 치과병원 QI부장이 경과보고나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약 5개월간 인증수검을 위한 내용을 전했다. 그는 “업무수칙 및 시설 정비작업, 인증교육 실시, 문서준비 및 시설보완 작업, 현장 확인, 최종리허설까지 5단계의 과정을 거쳐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 부터 치과병원인증기준에 해당하는 202개의 항목을 조사 받았고, 그 결과가 지난 8월 29일 인증원으로 부터 인증등급 ‘인증’, 평가결과 ‘충족’을 전달받아 2018년 8월 6일까지 4년간의 기간 동안 의료기관인증 병원을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은 “치과병원의 의료기관인증으로
지난 11일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은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Universitas Gadjah Mada)치과대학과 상호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가자마다 대학교 Erwan Sugiatno 치대학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연세치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시아 지역 일본, 중국, 태국, 이스라엘에 이어 5번째로 인도네시아와도 상호교류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가자마다 대학교는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 있는 대학교로 23개의 단과대학과 2천 2백명의 교수진, 3만5천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최대 규모의 대학교로 상호협약을 통해 양교는 활발한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등 협력관계 증진 및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정필훈 교수와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 봉사팀(이하 봉사팀)이 KB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지난달 9일부터 일주일간 동티모르를 찾아 구순구개열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미소’를 선물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2월 진료봉사에 이어 현지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두번째 방문이었다. 정필훈 교수를 단장으로 한 총 9명의 봉사단은 동티모르의 수도 딜리에서 4시간 떨어져 있는 해발 1,400m에 위치한 모비시라는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모비시는 산속 오지 마을로 물이 잘 나오지 않고 난방이 되지 않아 물이 부족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봉사시간에는 총 23명의 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수술을 진행해 건강하고 밝은 얼굴, 환한 미소를 선물했다. 한 아이는 안면기형이 있어 15세가 될 때까지 학교도 가지 못했던 경우로, 이번 수술 후에는 학교를 다닐 수 있겠다며 기뻐하기도 했다. 지난 2월에 입술 수술을 진행했던 환자는 이번에는 입천장을 수술 받아 다른 아이들처럼 먹고 마실 수 있게됐다. 또 안면부 종양으로 치료 받지 못하고 있던 교민도 봉사팀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는 등 봉사팀은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 의료봉사팀 ‘미소원정대’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에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효성그룹과 함께 의료봉사를 마치고 돌아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의료진과 행정직원, 외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미소원정대’는 베트남 동나이성 힙폭 지역을 찾아 치과진료봉사와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치과병원 의료진은 치아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베트남 초등학교 학생 260여명과 지역주민들에게 구강검진 및 올바른 칫솔질법을 교육했고, 발치와 스케일링 등 단순한 치과 진료와 보존, 수복치료까지 포함된 전문적인 치과 치료를 진행했다. 한방병원 의료진도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를 펼쳤다. 미소원정대 단장을 맡은 박준봉(치주과) 교수는 “이번 의료봉사는 수박 겉핥기식으로 환자 진료에 그치는 것을 지양하고, 베트남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 치료를 하고자 했다”면서 “기아대책과 효성그룹 등 외부기관의 적극적인 후원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봉사를 진행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 해외진료봉사단(단장 문성용 교수)이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미얀마 양곤 대학병원에서 구순구개열 아동 및 구강암 환자들에게 무료수술을 실시했다.조선치대와 조선치대 교육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진료봉사에서 봉사단은 경제적인 이유로 구순구개열 수술을 받지 못한 9명의 아동들에게 무료수술을, 또 구강암으로 편측하악골이결손된 환자에게 비골 유리피판을 이용한 미세 악안면 재건술을 시행함으로써 이들이 신체적, 심리적 난관을 극복하고 떳떳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데 큰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시술은 미얀마 양곤 대학병원에서는 최초로 시행된 수술로, '미세현미경 등 충분한 장비가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봉사단 측은 전했다.문성용 교수는 '수술을 통해 미얀마 아동들에게 밝은 미소를 되찾아 줄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미세혈관 수술 및 재건 수술을 미얀마 최초로 성공시킨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 2011년 8월 미얀마 양곤치과대학과 MOU를 체결한 이래 매년 교류를 겸한 진료봉사를 진행해왔다.
전국치주과학교수협의회(회장 최점일)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전국 11개 치과대학 치주과 교수 20여명이 모여 주제 강연 및 부산대치과병원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치과의사 국가고시의 동향과 전망 ▲치과의사 전문의 자격시험의 동향과 전망 ▲치주과 전공의 교육현황 ▲교과서 및 실습지침서 개정판 진행상황 보고가 이어졌다.치주과 전공의 교육현황 시간에는 전국 치과대학병원에 속해 있는 치주과 전공의들의 교육 실태 비교분석과 실태에 대한 자료를 비교 분석 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둘째 날에는 부산대치과병원을 방문해 교수통합진료실을 비롯한 치과병원의 시설을 둘러봤다. 최점일 회장은 “치과병원 전공의들의 교육현황을 비교하고, 개선점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실기시험을 포함한 국가고시제도의 변화에 맞춰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육과정의 세부분야별 역량수준 표준화를 다루는 심화 워크숍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치주과학 교수협의회는 1985년 초대 회장인 최상묵 서울대 명예교수가 주축이 되어 치주과학의 교과과정, 임상교육 및 전공의 교육에 대한 논의를 위해 구성되었다. 협의회
단국치대 관현악단 ‘덴타하모닉스(단장 장영광)’가 지난달 30일 서울 압구정동 장천아트홀에서 정기공연을 펼쳤다.정기공연은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을 비롯하여 부르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1번,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했다. 지휘는 이동형(나사렛대 강사)이 맡고, 악장은 본과 1학년 김희영이 맡았다. 단국치대 관현악단은 신승철 지도교수가 1986년에 창단해 올해로 28년째 지도하고 있으며, 선배단원 150여명과 재학생 60여명으로 200명이 넘는 대규모 음악 동아리다. 관현악단은 매해 여름방학 후에 정기공연을 갖고 있다.앞으로 관현악단 동아리는 지방 및 해오 자매학교 그리고 치과계 행사를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며, 일부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졸업생들은 오는 18일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아시아예방치과학회(AAPD)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젊은 치과의사들의 부족한 임상 실력 그리고 진료 중 갖고 있던 고민을 연자와 함께 가까이에서 토론하며 해결책을 강구할 수 있길 바란다’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이 올해로 3회째 학술대회를 준비하며 ‘젊은 치과의사들의 임상실력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세웠었다.이는 지난달 31일 열린 학술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특별한 대주제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치주치료에 있어 다양한 주제를 만나 볼 수 있었으며, 특히 주제 토론의 비중을 두며 참가자들의 강연 참가도와 집중도를 끌어 올렸다. 정종혁(경희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주임교수 “3번째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중점을 두었던 것은 대부분의 강연이 몇 가지 케이스만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경우 젊은 치과의사들은 오랜시간 임상을 접해보지 않았기에 더 많은 케이스에 대해 궁금증이 클 것이라고 생각했다. 때문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들이 진료 중 접하게 되는 더 많은 케이스를 토론 등으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면서 “다른 임상가들이 가지고 있는 의견을 수렴하며 진료상에 의구심을 풀어줄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지길 바랬다”며 이번 학술대회의 취지를 전했다. 강연을 기획하고 주관한 경희치대 치주과OB회
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에 어린이들 위한 ‘탄탄 어린이 작은 도서관’이 생겨 지난 26일 개관식을 가졌다.어린이 그림동화 전문출판사 여원미디어(주)이 서울대치과병원에 약 2,2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해 마련된 도서관은 서울대치과병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대기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류인철 병원장은 개관식에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여원미디어의 책을 통한 아름다운 나눔으로 치과병원을 방문하는 아동들의 구강뿐만 아니라 마음도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을 기증한 여원미디어에는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탄탄 어린이 작은 도서관’은 부모와 아동이 함께하는 독서 문화를 조성하여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날 4세 자녀를 데리고 소아치과를 방문한 한 보호자는 “대기시간 동안 아이와 함께 재밌는 동화책을 읽을 수 있어 지루하지도 않고, 처음에는 아이가 치과병원을 무서워했는데 다소 누그러진 것 같다”며 “자녀와 함께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며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어 좋았다.”을 이용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오는 28일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잇몸건강 평생유지하기’를 주제로 일반일은 대상으로 무료공개강좌를 진행한다.강좌는 치주과 김성태 교수가 이끈다. 김 교수는 건강한 잇몸, 치주질환과 그 치료법, 잇몸건강을 위한 유지 및 관리법에 대해 소개한다. 잇몸질환은 성인 4명중 3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며,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자각하기 힘들다. 또 나이가 들면 대부분 이가 빠지고 틀니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치아가 빠지는 주원인인 충치와 치주질환에 대한 관리만 제대로 한다면 평생 틀니를 하지 않고 본인의 치아를 사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번 강좌를 통해 잇몸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공개강좌에 대한 문의는 02-2072-31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