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들에게 2015년은 특별한 한 해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 한국에 치위생교육이 뿌리내린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협회장 선거가 34년 만에 경선을 치르며 때아닌 모두의 관심을 받은 해다.지난 2월 28일 열린 치위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17대 회장 경선이 치러졌고, 그 결…
BK치과는 청주 흥덕구 봉명사거리 한쪽 모퉁이를 차지하고 있다. 도시 중심부에서 벗어난 부도심 사거리인데다 주변 상권이 약해 대로변이긴 하지만 유동인구라곤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배후엔 여느 신흥도시와는 달리 다닥다닥 주택단지가 형성돼 있고, 아파트라곤 반경 2킬로 이내에 조그만 단지…
■ 비급여 재료도 요양기관 재료구입목록 제출해야 하나요? 비급여 재료는 요양기관에서 치료재료 급여,비급여 목록표에 등재가 되어있는 지를 확인만 하면 되며, 별도로 재료구입목록을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사용한 비급여 재료명을 챠트에 기록만 하면 됩니다. 치과임플란트 3단계 표준행위 분…
의료인의 결국사유에 곧 '진료비를 받은 후 상응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거나 진료비를 환급하지 않고 의료기관을 폐업한 경우'도 포함될 전망이다. 보건복지위 소속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은 지난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황 의원은 의료인의 결격사유를 규…
국내 최대부수 신문인 조선일보가 유디치과 이야기를 경제섹션 톱기사로 다뤘다. 심지어 ‘善한 유디’의 이미지를 잔뜩 발라서 말이다. 이 신문은 오늘자 조선경제에 올린 ‘규제 묶인 가격파괴 임플란트 치과, 미 건너가 급성장’ 제하의 기사에서 먼저 워싱턴DC 내 유디 1호점을 찾은 환자들의 평가부터 소…
치과의 보험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보장성 강화 차원에서 비급여 항목들이 속속 급여대열에 편입된 여파도 있지만, 의료소비자들 자체가 부담스런 비급여 치료를 가능한 한 피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과보험의 파이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치과병의원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그…
치협이 치과 내 종사자 간 근로기준의 가이드가 될 '치과원장과 봉직의 간 근로계약서 작성 체크리스트'를 제정해 9일 발표했다.이번 체크리스트 제정은 치과 내 종사자 간 마찰에 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회원 불편 최소화 차원에서 회원고충처리위원회와 청년위원회가 공동 작업을 통…
안정모 원장(동작구 안정모치과)은 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동서울터미널에서 속초로 가는 버스에 오른다. 미시령터널을 빠져나온 버스가 한화리조트 앞에 잠시 멈출 때 차에서 내려 15분 정도를 걸으면 금방 원암리 288번지 바우지움 미술관 앞에 당도한다.안 원장은 이곳에서 토요일과 일요일을 보내고 월요…
정부가 메르스 관련 병원 명단을 공개하는 등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 가운데 (가칭)대한치과감염학회도 치과병의원의 메르스 대응지침을 내놓았다.이 학회 이성복 회장(강동경희대 치과병원장)은 이 지침에서 비말감염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면서 '치과치료에 사용하는 절삭기구의 회전에서 발…
캐나다 치과위생사들의 직업 만족도는 87%로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높고, 근무 연수로는 1~5년차는 22%, 5~10년차 16%, 10~25년 28%, 25년차 이상은 34%로 치과위생사로서 활동 연수가 눈에 띄게 높다. 이런 결과는 캐나다 치과위생사들의 업무 영역은 물론 구강보건을 위한 전문인력으로서의 자생…
예치과네트워크의 MSO 메디파트너(주)가 중국 삼포그룹(Sanpower Group)과 '중국 의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식를 가졌다.지난 5월29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자리를 함께 한 양측은 김석균 대표와 삼포그룹 의료사업담당 부회장이 협약서에 사인했다. 서명에 앞서 메디파트너…
오늘자(1일) 조선일보 '도둑 맞는 국고보조금' 시리즈에 소개된 불법 사무장치과는 충격적이다. 카센터 사장이 치과를 차려 두고, 단골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지금까지는 내가 차를 고쳐줬지만 이제는 치아를 고쳐주겠다'고 공언했다는 것.보도에 따르면 카센터 사장 김씨는 업계의 수익성이 나빠지자 지인들…
금연치료가 왜 잘 안될까? 치협 보험팀이 고민에 빠졌다. 도입 단계에선 건보공단에 ‘치과야말로 금연치료에 가장 유리한 진료과목’이라고 큰 소리를 쳤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15일 기준 치과의원은 금연치료 신청기관 4,663개소 가운데 1,247…
77조 3항의 둑이 무너졌다. 치과전문의 표방의 대전제가 사라진 것이다. 헌법재판소는 28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전문과목을 표시한 치과의원은 표시 전문과목에 한해 진료토록 규정한 의료법 제77조 제3항’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렇게 되면 개원가의 치과전문의 모두가 제약 없이 전문과목…
인천은 대한민국의 고단한 근현대사가 녹아있는 도시입니다. 제물포항이 개항을 하고, 경인선 철도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놓였다고는 하지만 광복 전후까지는 초라한 항구 도시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맥아더 장군이 상륙할 때의 인천 시가지 모습을 보면 초라한 시골 마을 같다는 느낌까지 들거든요.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