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이후 8년 만에 제주도에서 열린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황충주) 정기학술대회가 참가자 1900여명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집행부는 성수기 최고의 휴양 섬이라는 ‘양날의 검’을 쥐고 우려반기대반이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국내외 참가자들로 웃을 수 있었다. 이번 학회서 적극적…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KAOMI, 회장 한종현) 추계 학술대회가 지난 27일 서울성모병원 의과학관에서 ‘임프란트 신경향 그리고 새로운 접근법’을 주제로 열렸다. 비회원 등록자를 포함, 모두 8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선 ‘치과임프란트 시술 보조 로봇’(정성화 교수) 강연과 임플란…
오충원 원장의 예원부부치과는 일산 동구 중산마을사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그는 단지가 형성되던 초창기에 이곳에 들어와 18년째 한곳에서 치과를 운영 중이다. 사거리 코너건물 3층에 위치한 예원부부치과의 첫 인상은 좁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다. 입…
2012년 한 해 동안 치과병원을 찾은 수진환자 수는 일일평균 5,549명이며, 치과의원을 찾은 환자 수는 105,91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치과병원은 20~24세 환자수가 8,058명으로 가장 많았고, 치과의원은 5~9세 환자가 202,250명으로 가장 많았다.또 지난 한 해 동안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치…
국내 최초 JCI 인증병원으로 국제인증 획득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온 연세의료원에 이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도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룰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은 17일 오랜 동안 준비해 온 미국치과의사면허시험자격 인증제도인 CODA(the Commission On Den…
월 1,300달러로 연명하는 87세 테레사 페리토는 치아 두 개를 뽑아야 한다는 치과의사의 말에 노심초사했다. 물론 비용 때문이었다. 일반 치과에 가면 너무 비쌀 거라 생각한 그녀는 ‘치료비를 대폭 할인 한다’고 광고하는 치과체인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찾은 곳이 클리블랜드 외곽의 아스펜 덴…
노인 임플란트 보험 적용이 내년 7월로 확정됨에 따라 이를 준비하는 치협 보험팀의 발길도 빨라졌다. 치협은 이미 관련 학회들이 참여하는 임플란트 급여대책 TF를 구성해 세 차례나 회의를 진행했지만 아직 뭔가를 결정할 단계에 이르진 못하고 있다. 지난 8일에 가진 4차 모임에서도 참가자들은 관련 자료…
KDS 2013이 3일 일산의 KINTEX 9전시홀에서 열렸다. 크지 않은 규모나마 좀 북적였으면 좋으련만 실상은 그렇질 못했다. 행사기간 중 유일한 휴일이었음에도 3일 오후 전시장은 대체로 한산해 보였다. 전시업체 가운데서도 적은 인원이나마 참가자들이 꾸준히 관심을 보인 부스는 단순 제품 보다는 새로…
데이비드 히스 기자는 미국언론재단 국회분야 최고보도상을 수상했고,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도 세 차례나 선정된 바 있는 의학분야의 베테랑 기자로,미국 최대 독립탐사보도기관인 공공청렴센터(The Center for Public Integrity, CPI)의 저널리스트이다.그는2012년 6월 미국 공영방송 채널인 P…
치과의사 수가 과잉으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정원 줄이기 등 인력 감축에 힘써야한다는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이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다.치과미래정책포럼(대표 김철수)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역삼동에 위치한 삼성화재 대교육장에 ‘치과의사 인력 감축 대토론회’란 주제로 100…
치과의사가 좋은 병원에 대해 고민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다. 그러려면 알아야 하는데 일선에서 환자들을 진료하면서도 정작 당사자들에게서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만족스러운지를 솔직하게 듣기가 쉽지 않다. 환자로서는 의사와의 관계가 여전히 부담스럽고 권위적으로 다가…
치과전문의제도 개선방안 특별위원회 마지막 회의가 지난 28일 오후, 정철민 위원장과 일곱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 그릴에서 열렸지만 단일안 도출에는 실패했다. 대신 위원회는 오는 10월 15일까지 각 각의 개선안을 모두 제출받아 이를 전체 위원들에게 배포하고, 조정과정을 거친 다음 몇 개가…
올 상반기 치과의원들은 보험진료만으로 기관당 평균 5,145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물론 이 수치는 급여비와 환자 본인부담금을 합한 6개월치 금액이다. 공단에서 매달 지급받는 급여비만으로 계산하면 치과의원은 기관 당 월 평균 601만원을, 치과병원은 2,622만원을 벌어들인 셈이 된다. 표 참조문제는 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중재원)이 올해 발간한 ‘2012년 의료분쟁 상담사례집’에서 치과 부문에서는 기타 상담 사례를 포함해 총 10개의 사례가 소개됐다. 2012년 4월 9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267일간 접수된 상담사례는 총 2만 6831건이었으며, 이 중 중재원이 선별해 정리…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추석 연휴를 며칠 앞두고 강남의 한 음식점으로 전문지 기자들을 불렀다. SIDEX 이후 현안에서 비껴나 있던 터라 딱 이거다 싶은 얘기꺼리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궁금한 게 없는 것도 아니었다. 기자들의 질문은 세 가지로 요약됐다. 첫째는 선거제도에 관한 사항이고, 둘째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