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치아의 날’입니다. 치과계는 전통적으로 6월 9일이 포함된 한 주를 구강보건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들을 펼쳐왔습니다. 대표적인 이벤트가 바로 ‘건치아동 선발대회’와 ‘구강보건 글짓기’ 같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입니다. 건강한 구강상태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선 어릴 적…
2013년 기준 충치 치료를 받은 진료인원 가운데 3명 중 1명은 20세 미만 소아 청소년 환자이지만, 갈수록 이 연령대 환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월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데 따르면 치아우식(K02) 진료인원은 20…
지난 칼럼에서 치과 구성원들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렸는데, 한가지 빠진 직업군이 있었지요? 바로 치기공사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지난 칼럼에 이어 호주 치기공사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호주에서 치기공사는 2년제 전문대학교 치기공과를 졸업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 현업에서 일을 하…
정부가 불법의료기관 척결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보건복지부는 건보공단과 합동으로 불법의료기관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30일 첫 회의를 소집,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단계적 조치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곽순헌 의료기관정책과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는 특히 정부와 의료단체들이 모여 불법사무장병원…
크래프트 비어는 일반적으로 먹는 대형 공장에서 만든 맥주가 아니라 소규모 양조장에서 저들만의 독특한 레시피로 만든 수제 맥주를 말합니다. 요즘 이 크래프트 비어가 대세 중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 위치한 지역이 바로 이태원 녹사평역 부근의 '경리단길'입니다. 오늘은 크래프트비어가…
흡연에 대한 강력한 경고가 될만한 자료가 최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나왔다.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치료를 받은 사람이 2007년 22만 2천명에서 2012년엔 24만 5천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된 것. 이는 5년간 매년 2%씩 증가한 수치로, 소요 진…
공단과 공급자단체들이 내년도 보험수가협상에 돌입했다. 치협 수가협상단도 지난 21일 오후 건강보험공단 15층 회의실에서 공단 측 대표들과 마주 앉았다. 상견례 이후 첫 번째 협상테이블인 셈이다. 관례상 수가협상은 1차에선 공급자 측 사정을 설명하고, 2차에선 공단 쪽이 재정 여건을 설명한다. 그러므…
치료재료를 제외하면 현재 임플란트 보험에 필요한 급여 조건들은 정리가 거의 끝난 상태이다. 치협과 공단은 그러므로 제도 운영에 필요한 디테일을 가다듬는 한편 개원가에 새로운 제도를 설명할 QA 제작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치협 보험팀은 일단 6월 10일까지 필요한 모든 사항들을 확정하고, 16일까…
2013년 한해 동안 한국에서 치과치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 수는 모두 8,87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들 중 3,513명은 치과병원에서, 2,543명은 치과의원에서 그리고 나머지는 상급병원 등 다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에 비해 치과병원은 3.1%, 치과의원은 43%가 늘어난 수치…
SIDEX 기간 중 코엑스 인터콘에선 흥미로운 행사가 하나 열렸다. 바로 독일 쾰른의 IDS 2015 주최 측이 국내 전문지들을 상대로 기자간담회를 가진 것이다. 독일치과기자재협회의 Dr. Markus Heibach 대표와 전시전문업체 쾰른메쎄의 Katharina Hamma 사장이 직접 설명에 나선 이날 간담회…
김세영 협회장이 지난 4월 30일 드라마틱한 3년의 임기를 마감했다. 그는 성격답게 이틀 미리 협회장실을 비웠고, 마지막 시간을 작별을 위해 사용했다. 29일엔 기자들과 저녁을 같이 했다. 이 자리에서 김 협회장은 두 가지를 얘기했다. 첫째는 선거과정에서 나돈 온갖 마타도어들에 대한 일하는 입장에…
선거와 더불어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회원들의 관심이 높았던 또 하나의 테마는 치과전문의제도였다. 조금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으나 회원들은 사실 제도의 향방도 향방이지만 ‘과연 이번에는..’ 하는 의구심으로 총회를 지켜본 게 사실이다.다행히 총회는 어렵지 않게 단일안에 합의했다. 공방이 없었던…
치과전문의제도 개선특별위원회 보고를 다룬 대의원총회는 특위가 상정한 1, 2, 3안 중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과 전문의 자격시험 등을 강화하도록 한 3안을 선택했다.찬반 토론 후 경과조치 허용안인 1,2안과 경과조치 불허안인 3안을 표결에 부친 총회는 총 유효 166표 중 1,2안 73표 3안 91표 기권 2표로…
보건복지부의 수사의뢰가 부담스럽긴 했던 모양이다. 유디치과가 주요 일간지를 통해 전면 광고로 맞대응을 해왔다. 보건복지부와 치과의사협회 그리고 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하는 내용으로 말씀이다. 이 광고만으론 ‘선한 유디’가 믿을 곳이라곤 오직 ‘국민 여러분’ 밖에 없어 보인다. 광고 속에선 치협…
유디치과가 사회공헌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은 무척 충격적이다. 유디치과라고 상을 받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그 상이 ‘사회공헌’이나 ‘보건복지부’ 같은 이름을 걸고 있다면 생각은 달라진다. 적어도 현재로는 이 치과가 이런 상을 받지 말아야 할 이유는 충분하기 때문이다.보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