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김철수 집행부가 오는 28일 The-K서울호텔에서 2018 한해를 마감하는 송년회를 갖는다. 김철수 집행부는 선거무효로 인해 한차례 임원 자격을 상실했다가 재당선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으나 카드 수수료 인하에 기여하고, 정부 내 구강보건 전담부서 신설을 거의 확정짖는 등 오랜 현안에서 막판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철수 집행부는 현재 부회장 10명에 이사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유성, 박일윤 후보가 출마한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 재선거가 27일 K-Vote를 이용한 모바일 투표로 실시된다. 경기지부는 당초 28일을 선거일로 잡았으나 공교롭게도 이 날이 K-Vote 시스템 점검일이어서 불가피하게 하루를 앞당긴 것. 경치 선관위는 이날 저녁 8시 모바일투표가 마감되는대로 우편투표를 포함한 전체 개표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월의 보궐선거에선 총 유권자 2925명 중 2011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68%를 기록했었다.
경기도치과의사회의 두 후보가 다시 맞붙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1월의 보궐선거는 3파전이었지만, 이번엔 피할 수 없는 외나무다리 맞대결이란 점. 그러므로 어느 쪽이든 상대를 빠뜨리지 않으면 내가 빠진다. 엄동설한 차가운 강바닥에. 정황상으론 최유성 후보가 좀 더 다급하다. 이미 손에 잡았던 것을 놓고 다시 게임을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재선거의 사유가 무엇이건 이건 무척 김 빠지는 일이다. 그렇다고 몸에서 힘을 빼는 순간 그간의 모든 시간들이 도로가 돼 버린다. 본인은 고사하고 믿고 따랐던 임원들까지, 그 금석맹약이 갈 곳이 없어진다. 최 후보에겐 이건 아마 죽기보다 싫은 일일 것이다. 이에 비하면 박일윤 후보는 놓쳤던 물고기가 되돌아온 격이다. 물고기를 내 앞으로 몰아 줄 김재성이라는 든든한 조력자도 생겼다. 그로선 이제 그물을 잘 여며 넓게 펼쳐 던질 일만 남았다. 그런 다음, 목표물이 그물 안에 들기만 한다면 빠져나기지 못하도록 끌어 올리는 일은 식은 죽먹기다. 이 다시 없을 기회 앞에 박 후보는 지금 서투나마 나름의 혼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3일엔 경치회관에서 양 후보의 대담토론회가 있었다. 선거무효가 확정되고,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공식적으로
만나지지 않는 것들과의 만남을 위하여 곳곳에서 우리는 착하게 싸웠어 풀잎들은 풀잎들과 싸우고 바람들은 바람들과 싸웠으며 낱말들은 낱말들과 싸웠어 수유리에서 만나 화곡동까지 맨발로 뛰기도 했어 이제 순한 짐승끼리 끼리가 되어 서로의 상처를 핥아 주도록 해 한 해가 저물고 있어 허락받은 한 바구니의 과일이 있다면 이웃에게도 조금은 나누어 주는 적은 것의 풍요를 적은 것의 아름다움을 모를 리 없잖아 한 해가 잠기어 가고 있어 돌아가 이제는 입성도 빨아 입어야지 아, 저 사내 어둔밤 산등성이를 넘어가는 등불 하나 그를 위한 따뜻한 식탁도 우리가 마련해야지 모를 리 없잖아. [반성] 다시 연말입니다. 이때쯤이면 꼬물거리듯 살아 온 한 해가 새롭게 보입니다. 그 시점에서 해야 할 일이 지금까지 밀려와 있고, 하지 말아야 했을 후회가 여전히 산처럼 큽니다. 내 시간에 의견을 가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간이 시키는대로' 라지만, 그 것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한 채 결국 여기까지 오고 말았습니다. 착하기는 커녕 간신히 악다구니 정도만 피해가며 구불구불 여기까지 밀려왔습니다. 누군들, 그걸 모를 리 있을까요. 그래서 시인은 돌아가 입성이라도 빨아 입을 것을 권합니다. 어둔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가 지난 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제1 강의실에서 구강내과 전문의 및 인정의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문학술대회란 전문의 및 인정의 보수교육을 치과전문의 시대에 맞게 격상해 부르는 구강내과학회만의 명칭으로, 이번 대회는 ‘구강내과 전문 진료를 업그레이드하다’를 주제로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펼쳐졌다. 제 1세션 ‘구강내과 전문 진료 업그레이드 I' (좌장: 어규식 교수)에선 ▲조상훈 원장(조은턱 치과의원)이 ‘턱관절 질환 물리치료의 실제’를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이 ’턱관절 질환 환자에서의 주사요법’을 ▲김연중 원장(아림치과병원)이 ‘치과 개원과 구강내과 전문 진료’를 주제로 각각 열강했다. 제 2세션 ‘구강내과 전문 진료 업그레이드 II' (좌장: 고홍섭 교수)에선 ▲박문수 교수(강릉원주대)가 ‘내 진료실에서 하는 구강건조증 메뉴얼’을 ▲심영주 교수(원광대)가 ’구강점막질환의 진단 및 처치 protocol’를 주제로 구강건조증과 구강점막질환의 학문적 임상적 최신지견을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인 ‘구강내과 전문 진료 업그레이드 III' (좌장: 송윤헌 원장)에선 ▲태일호 원장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달 17~18일 양일 간 강남 AIC 연수센터에서 'CAD/CAM System을 활용한 심미수복'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4회째 진행된 CAD/CAM 세미나는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이 디렉터로, 김태은 원장(소중한치과)이 패컬티로 참여해 진행됐다. 세미나는 CAD/CAM 장비의 전반적인 소개와 사용방법으로 시작됐다. 더불어 치아삭제(Prep), CAD Design, 가공된 수복물 Cementation 등 CAD/CAM 수복진료에 필요한 모든 내용들을 가이드 해 주목받았다. 특히 현장에선 오스템이 직접 개발해 출시한 CAD/CAM OneMill 4x로 IPS e.max CAD 블록을 가공하는 모습을 선보인데 이어 Stain, Glazing, 간단한 Build-up을 통해 수복물을 완성하는 One-Day Hands-on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이날 이수영 원장은 오스템에서 판매중인 구강스캐너 Trios3 활용법을 직접 시연을 통해 설명하는 한편 Chair side CAD/CAM 진료의 장점과 특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가이드 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Digital Dentistry 발전과 함께 CAD/CAM을 활용한 다양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지난 8월부터 전국을 돌며 진행해온 i500 세미나가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 막바지에 다다랐다. 지난달 28일 안동에서 가진 세미나는 평일 저녁 시간임에도 많은 지역 치과의사들이 참석, 경북지역에서의 i500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안동 세미나에선 김중민 원장(이웰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김 원장은 이날 'i500을 활용한 디지털 보철과 네오 서지컬 가이드 활용법'을 주제로 구강 스캐너를 이용한 디지털 접근법을 소개하면서, 본인이 실제 사용하고 느낀 점을 토대로 구강스캐너의 다양한 활용법과 노하우를 참가자들에게 공개했다. 강의 후엔 핸즈온을 통해 디지털 workflow와 i500을 직접 체험했는데, 연자와 참가자들은 디지털 임상에 관한 노하우와 시술 팁을 서로 나누며, 뜨거운 토론의 장을 벌이기도 했다. 네오바이오텍의 관계자는 “최근 여러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구강스캐너 i500과 애니체크 등 디지털 제품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면서 "이런 변화를 고려해 앞으로도 디지털 관련 주제의 세미나를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5월 열릴 2019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총회(APDC 2019)에선 ▲치과의료정책 포럼을 비롯 ▲통일치의학 ▲여성치과의사포럼 등 다양한 특별 세션이 참가자들을 맞을 전망이다. APDC 2019 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김철수 위원장과 이종호, 나승목 부회장 등 관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특별 세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별 세션은 종합학술대회 프로그램 중 일반 학술세션과 양대 축을 이루고 있는 세션으로, 치과계 유관단체 참여 포럼과 통일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포럼 등으로 분류된다. 이날 회의는 세션별로 담당이사가 취지와 배경을 설명한 다음 세부 진행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치과의료정책 포럼 ▲통일치의학 ▲여성치과의사포럼 ▲미래치의학 ▲노년치의학 ▲공보의 ▲학생학술 경연대회 ▲치의학 교육 ▲치과의사 해외진출 등이 주요 테마로 꼽혔다. 조직위는 특히 한반도 평화와 치의학 교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북한 구강의사들까지 참여하게 될 통일치의학 세션과 관련해서는 이미 김철수 위원장이 직접 방북해 북한 치과계 측에 APDC 2019 국제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공식 초청장을 전달한 상태이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가 오는 14일 저녁 6시 30분 서울역 부근 '만복림'에서 2018년 송년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고문 및 임원들이 참석, 학회가 보낸 2018년 한 해를 점검할 예정이다.
재선거를 20여 일 앞둔 경기도치과의사회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연태) 주관으로 13일 저녁 7시반 경치회관 강당에서 후보 정견발표회를 갖는다. 이날 발표회에는 지난 4일 후보등록을 마친 기호 1번 최유성 후보와 기호 2번 박일윤 후보가 팽팽한 정책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최유성 후보는 부천시치과의사회 부회장과 경치 선출직 부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1월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됐으나 법원에 의해 선거무효가 확정됨으로써 다시 후보로 출마했다. 박일윤 후보는 의왕분회 회장, 경치 대의원총회 의장을 역임했고, 지금은 씨유덴텍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양 후보는 오는 18일 구리에서 한차례 더 정견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