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2층 갤러리 치유에서 올해 첫 전시로 전통 민화 속의 길상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돈아(b. 1967) 작가의 초대 개인전 ‘행화만발 幸花滿發 - Fortune Flowers’을 개최한다. 11일부터 31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회화작품과 함께 라이트 캔버스에 그린 미디어 작품, 판화 등 2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에서 보듯이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을 그린 ‘영화’ (榮華-Time and Space), 청아함과 고결함을 상징하며 귀한 자손을 기원하는 연꽃을 그린 ‘로터스’ (LOTUS-Time and Space) 등 행운을 가져다주는 화사한 꽃들이 병원 복도에 마련된 갤러리 치유를 장식한다. 이돈아의 회화작품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소망하고 실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차분하지만 하나의 주제를 향해 힘 있게 진행되는 그의 매체 작품에서는 희망찬 미래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선 회화 외에 영상 작품, 렌티큘러, 라이트캔버스 작품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이돈아 작가는 “행운과 행복,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꽃 그림을 보면서 우울한 마음을 훌훌 털고 2019년 한해 내내 무탈과 건강을 기원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지난 8일 가산동 본사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부산 오렌지타워 등 전국 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회사 연혁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영상에는 1997년 치과 보험청구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보급하는 회사로 창립해 임플란트 산업을 개척한 후 꾸준한 R&D 투자와 임상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임플란트 대중화의 꿈을 이룬 오스템의 역사를 담았다. 특히 임플란트 이외에도 유니트체어와 영상장비, 재료 등을 직접 제조하고 판매하는 글로벌 덴탈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오스템의 성장과정을 담아냈는데,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오스템 마스터코스, 치과 인테리어 사업도 함께 조명했다. 이어 우수직원과 모범팀,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엄태관 대표는 오스템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을 '직원 개개인'으로 꼽으면서 이들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규옥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목표를 설정했다. 최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서지컬 가이드 OneGuide 판매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오는 2021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예시문항이 공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최근 '치과의사 국가시험 중 임상수행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병력 청취, 구강 내·외부 진찰, 환자와의 의사 소통 및 기본 기술적 수기능력을 검증하는 실기시험이 2021년 하반기부터 도입될 예정'이라면서, '대학(원) 및 응시자들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새로운 제도가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실기시험 유형별 예시문항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시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문항은 가형, 나형 각 1문항씩 2문항. 제한시간 10분의 가형(과정 평가) 문항은 '25세 남자 환자가 오른쪽 아래 어금니가 찬 것을 먹을 때 시리다는 병소로 치과에 왔을 때 증상과 관련된 병력을 청취하고 진단을 위한 전기치수검사를 Manikin에 시행한 후 검사 결과 및 향후 치료계획을 환자에게 설명하라'는 문제였다. 물론 방사선 사진, 타진, 동요도, 냉온자극 검사는 결과지로 미리 제시해 준다. 마네킹을 사용하는 나형(결과 평가) 예시문항은 이보다 훨씬 실전적이다. 보존수복영역의 문제와 근관치료 영역의 문제를 제시하고, '하악 좌측 치아(#00)에 대해 주조금관을 위한 지대치를
ICD 한국회(회장 김경선)가 오는 22일(화) 저녁 7시 서울클럽 지리산룸에서 1월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집담회에선 지식경제부 차관을 역임한 안현호 총장(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 '韓·中·日 경제 삼국지'를 제목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등록비는 회원 4만원, 비회원 5만원, 부부동반 7만원.
치협 2019년 신년교례회가 지난 1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철수 협회장은 "치과계의 11년 숙원이었던 구강정책과 신설이 8일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를 통과해 마침내 확정됐다"고 전하면서 "11년만에 신설되는 구강정책과는 앞으로 질 높은 치과 예방관리 서비스 정책의 추진을 통해 OECD 최하위권인 우리의 구강건강지표를 개선, 구강건강 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협회장은 또 "치과의료 분야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기술을 활용, 치과의료와 치과산업을 미래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발전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리란 점 또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특히 구강정책과가 보조인력 구인난, 치과의사 과잉배출 등의 문제에서 치과의료 특성에 맞는 정책들을 생산하는 진정한 치과의료 정책부서로 자리매김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김 협회장은 이어 '박능후 장관과 국회의원 등 구강정책과 신설에 도움을 주신 분들'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기재산업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 등 치과계 유관단체들의 아낌없는 지원'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교례회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가 지난 8일 회관 중회의실에서 제33대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구랍 27일의 선거에서 재당선된 지 12일 만이다. 이날 이사회엔 개인적인 사유로 임원직을 고사한 몇 몇을 제외한 33대 2기 집행부가 전원 참석, 치과주치의사업의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연중행사 일정을 검토하는 한편 개구리점프 게임의 홍보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경치는 치과주치의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청과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진행 상황을 논의해왔으며, 구랍 19일 경치회관에서 양측이 논의 끝에 수가를 4만 원으로 합의한 바 있다. 이는 불소도포와 구강예방교육, 파노라마(필요 시)와 부분 스케일링이 포함된 가격. H5 게임(개구리점프)과 관련해서는 MTN 머니투데이 방송 촬영 건이 논의됐다. 이사회는 MTN 머니투데이 촬영이 해당 게임 홍보에 효율적이라고 보고, 이를 진행키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촬영분은 '신영일의 비즈정보플러스'를 통해 총 5회(재방송 포함) 방송될 예정이다. 개구리점프 게임은 대국민 홍보 방안으로 고안된 것으로, 회원 가입 후 PC나 모바일로 게임에 참여하면 되는데, 개구리를 연잎 위로 점프시켜 100초 안에 가장 멀리 이동하는
지난해 3분기 치과보험 실적은 어땠을까? 1, 2분기 진료실적이 기대에 못미쳐 이젠 보험 약발마저 한풀 꺽기는 게 아닌가 걱정했지만, 다행히 치과보험은 3분기엔 제 길을 찾아들었다. 7, 8, 9 석달에만 1조681억 원의 요양급여 실적을 올리면서 이 기간 치과의사 1인당 월 1435만 원의 진료실적을 기록한 것. 특히 치과병원은 2분기에 비해 부쩍 늘어난 500억 원의 실적으로 기관당 급여비에서도 처음으로 월 7천만 원대를 넘어섰다. 요양급여비용으로 따지면 1억1583만 원 꼴이다. 치과의원의 경우도 2분기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일단 내원일수가 상반기 보다 크게 늘어났고, 이에 따라 기관당 월 급여비도 전 분기 보다 142만 원 늘어난 1372만 원을 기록했다. 요양급여실적으론 치과의원 당 월 1792만 원 꼴. 이같은 반짝 호황은 작년 7월부터 임플란트 급여 본인부담률이 30%로 인하 적용되면서 대기수요가 몰린 탓으로 풀이된다. 7, 8, 9월 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1~9월 누적 요양급여 실적은 치과의원 2조9229억 원에 치과병원 1986억 원을 합쳐 2조9229억 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의료급여(1423억 원)와 자동차보험(25억 원)
2019 Damon Symposium이 오는 2월 17일(일) 서울 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주)신흥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Damon Symposium은 DAMON USER GROUP이 주최하는 행사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Damon System의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정학술대회의 메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Damon Symposium은 기존의 Damon System의 기본적인 활용법뿐만 아니라 Passive Self-Ligation 기술을 적용한 개폐형 슬롯 설측 Bracket ‘ALIAS’, CAD/CAM 브라켓 간접부착 시스템, 그리고 TWEEMAC 디지털 시스템 등 교정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최신 기술과 디지털 교정치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심포지엄은 먼저 모성서 교수(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의 ‘Labial VS Palatal maxillary total arch distalization’ 강연으로 시작된다. 모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교정용 스크류와 Palatal용 플레이트의 Total arch distalization 효과를 비교해서 설명한다. 이어 차정열 교수(연세대학교 치과교정
대한치과기공사협회가 지난 4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명예회장, 고문, 대의원총회 의장, 감사, 시도회장과 협회 및 서울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년 하례식을 갖고 새해 치과기공계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김양근 협회장은 “2018년 한해는 제26대 집행부가 회원들의 업권 보호를 위해 매진하고 열심히 달려온 결과 정부가 인정하는 중앙회로 승격, 대한치과기공학회 숙원사업이었던 기공학회지 학술등재지 선정, 회원 업권 보호와 업무범위 침해에 강력 대처할 수 있는 토대인 의기법 시행령 개정안 통과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에는 개정된 시행령을 바탕으로 일부 의료기기업체의 치과기공사 업무범위 침해로부터 치과기공계를 지키기 위해 단호히 대처하는 한편, 개정된 정관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도 '26대 김양근 집행부의 2018년 성과를 볼 때 큰 일을 많이 했다'고 치하하고, 협회장을 위시하여 전 임원, 시도회장이 노력하여 치과기공사의 위상을 높이는 2019년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날 2019년 신년 하례식은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송영주)도 함께 했으며, 치과기공계의 발전을 기원하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조수영)가 지난 3일 대전보건대학교(총장 이강오)와 산·학 협약식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과 국민보건 증진을 위해 상호 유대를 강화키로 했다. 협약식에서 조수영 회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전보건대와 협약을 통해 공동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4차혁명의 의료정보기술을 치과진료에 접목하고,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방문 치과진료의 필요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도 이번 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력 문제와 관련해서도 조 회장은 "개원가의 보조인력 수급에선 대학의 협조를 구하고, 재학생들의 실무교육 및 현장 실습에선 치과의사회가 적극 협력함으로써 상호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전보건대학교에서 이강오 총장과 김원수 대외협력처장, 이민표 교무처장, 김영주 사이버평생교육원장, 이주희 치기공과 학과장, 한양금 치위생과 학과장이, 대전시치과의사회에선 조수영 회장과 김기종 부회장, 한창규 부회장, 김성훈 부회장, 백승천 총무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