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말, 20세기 초의 오스트리아가 낳은 가장 위대하고 가장 혁신적인 화가인 구스타브 클림트는 세기말적이고 비관론적인 상황 속에서 인간의 삶, 꿈, 에로스, 죽음 등을 상징주의적으로 표현하였다. 비엔나 분리파를 창시하여 종래의 미술 개념의 지평을 넓히는 진보적인 미술 운동을 지배했으며, 에곤 쉴레, 오스카 코코슈카의 선배이자 스승으로 그들과 더불어 오스트리아 현대 화단을 대표하는 가장 탁월하고 혁신적인 화가로 평가된다. 비엔나 분리파는 클림트의 지휘 아래 속속 젊고 재능 있는 화가들을 발굴하여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모네, 샤반느, 막스 클링거, 맥도널드, 매킨토시 같은 외국의 뛰어난 화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하면서 오스트리아에 모더니즘의 씨를 뿌리고 다시 그 영향을 유럽전역으로 파급했다.[Bildnis Adele Bloch-Bauer (Portrait of Adele Bloch-Bauer I), 1907] 구스타브 클림트에게 있어서 모티브는 여성이었으며, 그의 드로잉은 대부분 완성작을 위한 준비단계로 보여진다. 그러나 그 표현력에 있어서는 오히려 유화보다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것은 드로잉이 내면 세계를 직접표출하는 작
영화 가위손, 크리스마스 악몽 등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영화감독 팀 버튼이 만든특별한 작품들을 안방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바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09 팀 버튼 전’이 2012년 12월 12일(수)부터 2013년 4월 14일(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2,3층에서 열리는 것.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서울시립미술관, 현대카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팀 버튼 감독이 어린 시절에 그린 습작부터 회화, 데생, 사진, 영화제작을 위해 만든 캐릭터 모형 및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고 보관해 온 작품까지 총 8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당초 2012년 파리 전시를 끝으로 종료되기로 했으나, 남다른 실험성, 독창성, 그리고 창의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전시를 꼭 한국에서 선보이고 싶다는 현대카드의 설득으로 전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서울 전시가 열리게됐다.관람 시간은 화-금 오전10시~오후8시 및 주말, 공휴일 오전 10시~오후7시며,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패션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올해 겨울, 정말 안추웠죠. 1월 중순의 한파말고는 딱히 예년에 비해 춥다는 느낌을 못받았었습니다. 작년의 겨울이 너무 추웠기때문일까요. 때문에 패션업계에서는 봄 상품을 일찍 출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봄 옷에 너무 잘어울리는 스니커즈 몇 종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먼저, 스니커즈가 무엇일까요?캔버스 슈즈와 같으나 밑창이 고무로 된 것을 말한다. 고무밑창이기 때문에 걸을때 발자국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해서, '살금살금 걷는 사람'이라는 뜻의 스니커(Sneaker)라고도 한다. (한국사전연구사, 패션전문자료사전)이처럼 밑창이 고무인 캔버스화를 의미하지만 오늘날에는 운동화를 총칭하는 의미로도 잘쓰입니다. 그렇다면 운동화, 아니 스니커즈 몇개를 보실까요?1. 나이키 - 볼텍스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신발은 볼텍스입니다. Air가 들어간 맥스, 포스와 조던시리즈로 대표되던 나이키의 운동화들은 볼텍스와 몇몇 스니커즈들로 인해 그 새로운 인기를 맞이합니다. 사실 나이키의 신발들은 많은 패션피플과 대중들에게는 정석적인 신발로 간주됩니다. 거짓말처럼 나이키
안녕하세요. 오는 6일 오전 2시, 축구 국가대표팀이 그리스와의 친선 경기를 가집니다. 많은 언론과 축구팬의 이목이 집중된 경기인데요, 왜 친선전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는 것일까요?바로 이번 평가전의 소집명단이 오는 6월의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에 간다고 봐도 큰 무리가 없기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그리스전 소집명단을 통해 브라질 월드컵을 미리 바라볼까 합니다.1. 공격수홍명보 감독은 부임 이후로 4-5-1 전술을 선호하고있습니다. 1에 해당되는 원톱, 즉 최전방 공격수는 과연 누가 맡게 될까요?많은 전문가들, 그리고 축구팬까지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바로 김신욱입니다. 김신욱은 K리그의 울산현대 소속으로 196의 장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타겟맨이죠. 하지만 많은 경기에서 보여주었듯, 김신욱의 장점은 큰 키만은 아닙니다. 물론 높은 타점에서 헤딩을 통한 패스나 슛을 시도 할 수 있지만 김신욱은 개인기술 또한 훌륭하여 발을 이용한 연계플레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때문에 5명의 미드필더중 수비형 미드필더 두명을 제외한 나머지 공격형 미드필더들과 2:1패스를 주고 받거나 2선으로 내려와 전진패스등을 시도할 수 있는 것이죠.(김신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