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조인트 심포지엄을 겸한 제49차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7~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3천여명이 함께 한 이번 학술대회에선 'Exploring The Future'를 메인테마로 국내외 치과의사들이 교정학의 향연을 즐겼다. 넓은 강연장과 전시장은 어디를 가나 사람들로 붐볐다. 참가자들은 1층 그랜드볼룸과 3층 오디토리움을 오가며 필요한 강연을 듣고,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과 커피를 나누며 D-2 전시홀에서 최신 기자재들을 둘러보기도 했다. 외국에서도 많은 치과의사들이 이번 학술대회를 찾았다. 국제화를 기치로 내건 이후 학회 임원들이 외국 강연 때마다 홍보물을 들고 나가 대회를 알렸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엔 외국 치과의사 200여명이 등록했는데, 각국 대표단을 제외한 모든 참가자들이 자비 부담으로 한국을 찾았다.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가 국제 학술행사로서도 그만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이다. 특강 등 주요 강연내용은 모두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 동시통역 됐다. 숙련된 전문가에게 통역을 맡겨 비용이 많이 들긴 했지만 학회 관계자들은 좋은 통역은 그만한 효과를 충분히 되돌려 준다고 믿고 있었다.따라서 참가자들은 해외 유명 연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구강암연구소(소장 김욱규)가 오는 15일, 연세대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경부 전이와 치료(Neck metastasis and management; contemporary adjunctive therapy for oral cancer)’를 주제로 2016년도 구강암 테마연수회를 개최한다.강의는 차용훈(연세치대) 강사가 ‘The molecular basis of cancer, focused on EMT as a key player in tumor metastasis and resistance’을 주제로, 김진아(연세의대) 교수가 ‘MR imaging techniques for the oral cavity cancer’에 대해, 홍민희(연세의대) 교수는 ‘Systemic therapy in recurrent/metastatic head and neck cancer : focusing on new agents’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이어지는 강의는 김원택(부산대의대) 교수의 ‘Chemoradiotherapy in the treatment of the oral cavity cancer : the radiation oncologist's per
한국치위생과학회의 분과회인 사회치위생학분과회(회장 윤미숙, 이하 사회치위생학분과회)가 지난 24일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동 401호에서 '제2차 연구세미나 및 토론회'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공중보건 교재 리뷰와 치과위생사 공중영역 국가고시 학습목표르 논의했다. 발표에서는 2015년 수정 발표된 제4차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에 대해 신성정 위원이 발표하고, 새로운 구강보건학 교재를 함께 리뷰하며 ‘치과위생사로서 이해해야할 치과의료체계에 대한 이론적, 술기적 목표를 설정’했다.이어 김남희 대표간사는 ▲치과위생사 공중영역 학습목표 주제별 논의 및 계획 ▲교수자 및 학습자로서의 필요성을 공유했다.윤미숙 회장은 “공통의 관심사를 자유롭게 토론하고 자발적인 학습은 바람직 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사회치위생학 학문 정립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사회치위생학분과학회의 3차 연구세미나 및 토론회는 오는 11월에 열린다.
만성비감염성질환(NCD)이 치주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세계보건기구에서도 2011년 치주질환을 NCD에 포함시켜 미래 국민 건강에 대한 인식 및 패러다임 변화를 독려하고 있다.국내에도 NCD에 대한 기전이 알려지면서 학계에서도 연구 및 결과를 도출해내고 있고, 치주질환 역시 전신질환과 관계가 깊은 것을 강조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는 수년전부터 NCD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강연 등을 개최했고, 최근에는 ‘공공의료를 위한 발걸음’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23일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진행된 강연은 NCD에 대한 치주과학회의 강연과 가정의학과의 소견 그리고 질병관리본부가 제정하고 있는 만성질환관리에 대한 현재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조기영 회장은 인사에 나서 “NCD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치과계에서는 아직 각광을 받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오래전부터 치주질환 및 전신질환의 상호관계와 관련한 논문이 발표되며 그 중요성이 입증됐다. 오늘 이 자리가 NCD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아직까지 미흡한 정책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천지부)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 이하 KAOMI)가 공동으로 학술행사를 치러냈다. 인천지부는 제10회 종합학술대회로, KAOMI는 추계학술대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등록인원 천여 명을 기록하며 지부회원 및 학회 회원 등의 관심을 모았다. 학술대회는 ‘Hard case, Good result’를 주제로 임상에서 어려운 임플란트 케이스에 대해 조금은 쉬운 방법으로 환자와 술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진료를 이끌어 내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이상호 인천지부 회장은 “KAOMI와 공동으로 진행한 학술행사가 지부와 학회가 상생하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학술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살펴보고 나아가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할 수 있는 이러한 모델이 더욱 발전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여환호 KAOMI 회장도 “KAOMI 인천지부와 인천시치과의사회가 함께 열심히 준비해 행사를 치르는 모습이 KAOMI 중앙회에도 좋은 영향을 줬다고 본다. 이러한 형태가 지역 학술대회에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행사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애써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메디덴트 턱관절 연수회 제7회 베이직 코스가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5일까지 인사동 HDX본사 강의실에서 매 주말 1차례씩 총 5차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코스는 참가자들의 진단능력과 치료능력의 배양에 목적을 두고 보험청구를 포함한 전 과정을 강연과 실습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특히 장점으로 꼽힌다.10월 8일 오후6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될 1강에서는 해부생리와 질병분류 그리고 진단검사가 주로 소개된다. 15일의 2강에선 처방과 자극요법, 고착해소, 분사신장을, 22일의 3강에선 장치요법과 Botulinum Toxin, 건강보험청구에 대해 설명한다.23일(일)엔 오전 9시부터는 2인1조로 실습이 이뤄지는데, 측두하악장애분석검사, 분사신장요법,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Splint(SS, APS) 제작, Botulinum Toxin 주사 실습이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마지막 회차인 11월 5일엔 보충강의와 증례분석 및 질의응답으로 코스를 마무리한다. 진상배 원장(메디덴트 치과)과 김욱 원장(TMD치과)이 연자로, 고영민 원장(서울에이플란트치과)과 신준한 원장(연세 휴치과)이 각각 임상지도의로 나서며, 강의료는 제반 비용을 포함 개원의 180만원, 공직이나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경희문)가 지난 26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와 바른이봉사회 사업에 대한 진행사항을 알렸다.경희문 회장은 “많은 분들의 노력과 관심 속에 추계학술대회를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도 임상가들이 함께 해주길 부탁했다. 교정학회 학술대회는 7일 Pre-congress를 시작으로 8일과 9일 임상강연 및 치과기자재전시회가 진행된다.최고의 강연으로 내실 기해3일간 진행되는 학술행사에 현재까지 등록인원이 2,870여명으로 국내 치과의사 및 스탭은 물론 외국인 등록자가 160여명을 넘어서며 명실공히 치과계 대표학회임을 확인시키고 있다. 김성훈 학술이사는 “매년 완성도 높은 학술행사를 치러내고 있지만, 올해는 외국인 등록자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밝히고 “올해 학술대회는 49회로 2017년 50회 학술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의미도 갖고 있다. 때문에 학술 강연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아 준비했다”면서 학술대회를 설명했다.교정학회 제49회 학술대회 주제는 ‘EXPLORING THE FUTURE-taking Lessons from the Past’로 선학들의 가르침에서 또 다른 미래를
인비절라인시스템의 설계·제작·마케팅을 이끌고 있는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Align Technology Korea, Inc.)’가 지난달 29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임상 워크숍은 인비절라인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정치료에 대한 학술 등에 집중하기 위한 시간으로 치과 교정생역학 원리 및 개방교합치료법에 대한 증례발표가 이어졌다.첫 번째 강의는 존모톤(John Morton) 박사가 맡았다. 그는 25년간 치과 교정생역학 원리의 이해와 응용을 바탕으로 진료를 이어 왔으며 이번 강의에서도 노하우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치과교정생역학원리를 통해 치아교정 후 모습을 예측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치아표면에 닿는 힘의 방향에따라 치아가 회전하거나 틀어질 가능성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체크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치아의 자극을 체크 할 수 있는 ‘스마트환자(Smart patient)’란 장치를 활용해 치아에 작용할 힘과 변화를 데이터화 할 수 있어 실험결과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인비절라인 G6 제1소구치발치용솔루션은 치과교정생역학원리를바탕으로 탄생했다고 전하고 장점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 KAP)와 몽골치주과학회(MAP)는 지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치과의사들을 위한 ‘치주치료 워크숍’을 진행했다.이 워크숍은 KAP의 국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MAP와 공동으로 양국을 오가며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는 몽골에서 ‘제5회 치주치료 워크숍’을 가졌다.워크숍을 위해 KAP에서는 구영 부회장, 허익 부회장과 신승윤 수련고시이사가 몽골을 찾아. 강의 및 라이브서저리 교육을 참여 했다. 몽골 측에서도 몽골국립대학교 치과대학의 Bayarchimeg 교수와 Oyuntugs 교수 그리고 쿠바 국립치과대학겨 치주과 Guerra 교수도 함께 했다.워크숍은 ▲비외과적 치주치료 ▲외과적 치주치료 ▲임플란트 치료 ▲치주조직재생수술 및 치주성형술 ▲Interdisciplinary Treatment에 대한 주제로 몽골 치과의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할 만큼 KAP와 MAP의 주최 워크숍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엇으며, 워크숍 기간 내내 집중하는 몽골 치과의사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교육 워크숍을 주관한 구영 부회장은 “처음 워크숍을 진행했던 4년 전에 비해 몽골치과의사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가 지난 7일 경희대치전원 지하1층 강당에서 ‘제3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학술집담회는 치주과학회에서도 학술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연구자를 연자로 선정해 강연을 진행했다.이번 학술집담회 주제는 ‘심한 치조골 소실증례에서의 GBR’과 ‘Narrow ridge’에 대한 증례와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강연 시작부터 대강당에는 참가자들로 가득 찼다. 첫 번 째 연자로는 유상준(조선대치전원) 교수가 나섰다. 그는 강연을 통해 “치과 임플란트에 대한 수요와 증례가 증가함에 따라,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위축된 무치악에서의 임플란트 식립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많은 성과를 냈다”고 밝히고, Ti-Mesh를 이용한 치조제 증대술의 공간 생성 및 유지 능력을 중심으로 임상에서 합병증을 줄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무엇보다도 강의 중 소개된 증례마다 수술과정의 Documentation과 완성도 높은 결과에 청중들의 관심이 쏠렸다. 두 번째 강의는 김영택(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Overcoming the narrow ridge’를 주제로 치주질환 또는 다른 병변으로 인해 치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