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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인천지부`KAOMI 공동행사로 학술과 전시 시너지 효과

임플란트 난케이스 쉬운 방법 제시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천지부)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 이하 KAOMI)가 공동으로 학술행사를 치러냈다.

인천지부는 제10회 종합학술대회로, KAOMI는 추계학술대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등록인원 천여 명을 기록하며 지부회원 및 학회 회원 등의 관심을 모았다. 학술대회는 ‘Hard case, Good result’를 주제로 임상에서 어려운 임플란트 케이스에 대해 조금은 쉬운 방법으로 환자와 술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진료를 이끌어 내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이상호 인천지부 회장은 “KAOMI와 공동으로 진행한 학술행사가 지부와 학회가 상생하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학술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살펴보고 나아가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할 수 있는 이러한 모델이 더욱 발전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환호 KAOMI 회장도 “KAOMI 인천지부와 인천시치과의사회가 함께 열심히 준비해 행사를 치르는 모습이 KAOMI 중앙회에도 좋은 영향을 줬다고 본다. 이러한 형태가 지역 학술대회에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행사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애써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학술 강연은 오전 9시 30분부터 3개의 강의실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강의는 김현민 교수가 ‘Easy Socket preservation & 3D implant surgery 소개’를, 조진형 교수가 ‘성공적인 임플란트, 교정 쉽게 하기’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의 첫 번째 시간을 채웠다.

이어진 강의는 Dr, W Eric Park의 ‘Sinus graft complication 극복하기’, 김도영 원장의 ‘비외과적 치주지료와 유지관리’, 김윤정 대표의 ‘결정적 순간의 의료 상담 포인트’  주제 강연을 비롯해, 이정근 교수는 ‘Current opinion on MRONJ’를 주제로, 성무경 원장은 ‘소수 임플란트를 이용한 가철성 수복’에 대해, 염문섭 원장은 ‘디지털 서지컬 가이드를 활용한 난케이스의 쉬운 접근’, 최성백 원장은 ‘complication과 solution’에 대해 강의했고,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는 ‘의료사고 시 실제 사례와 대응방법’에 대한 사례를 들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교양 및 스탭 강연도 동시에 진행됐다.


학술강연 준비를 담당한 오남식 교수는 “임플란트를 처음 시작하는 치과의사는 물론 고수의 임상가들도 많다. 때문에 임플란트 진료 시 치과의사가 스트레스를 덜 받고, 구체화된 증례의 진료 방법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강의를 구성했다”며 학술대회 의미를 전했다.
실제로 각 강연장마다 연자의 증례에 집중하는 모습이었고, 의견을 교환하며 임상적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치과기자재 전시장도 많은 부스를 활용한 메인 업체를 비롯해 소규모 부스 참가 업체까지 오전부터 관람객이 모였다. 주최 측은 “메이저 업체 2~3곳을 비롯한 관련 업체가 함께 했다. 지부와 학회가 함께 행사를 치른다는 면에서 시너지 효과도 창출되어 만족도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KAOMI 인천지부 최현수 지부장은 “KAOMI 인천지부에서 개최한 3번째 행사로 그 의미가 깊다. 매회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학술행사가 인천지부와 함께 진행하며 성공으로 이끈 것 같다”면서 “물론 행사를 준비하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노하우를 축적하는 시간이 됐다. KAOMI 인천지부는 학술 부분에 심혈을 기울여 맞춤 강연을 준비한 만큼 임상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됐다고 생각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