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장영준, 이하 동문회)가 두 번째 ‘연아 사랑방 토론’ 행사를 지난 24일 서소문 한화손해보험 12층 강당에서 진행했다.‘연아 사랑방 토론’은 연아인(동문회 회원) 스스로의 자정노력을 통해 건전한 치과계 문화정착을 이뤄나가자는 취지로 기획되어 지난 9월 첫 번째 행사를 치러냈다.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그래도 사랑해’라는 주제로 황윤숙(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강연은 치과계 상생을 위한 인문학적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참가한 동문들도 강연에 높은 흥미를 보였다.황윤숙 교수는 강연에서 ‘상생을 위해서는 상생하기 위한 대상자들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치과위생사들이 어떠한 교과과정으로 교육을 받고, 해마다 몇 명의 치과위생사가 매출되는지, 어떠한 직급체계로 승진하며 취업 환경,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 등 치과위생사들의 현재를 전하며, 경력단절 치과위생사이 단순히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치과의사 그리고 치과위생사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문제라는 것을 피력했다.그는 이어 치과 내 상생을 위해서는 치과의사들이 여성집단을 이해하고 그 세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원장과 직원과의
국세 5억원 이상 체납자 명단에 치과의사가 5명이나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국세청이 지난 25일 공개한 5억원 이상 장기(1년 이상) 체납자 2226명 가운데엔 병의원과 한의원, 약국 등 보건의료기관 11곳도 포함돼 있는데, 이 가운데 치과가 5곳으로 가장 많았다.전북 익산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K원장은 종소세 등 4건에 8억8200만원을 체납해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또 서울 강남의 K원장은 종소세 등 2건에 9억4200만원을, 부산 해운대의 K원장은 증여세 등으로 8억9300만원을 각각 체납했고, 대구 남구의 K원장은 종소세 등 15건에 무려 36억5천만원이나 국세를 체납한 상태이다. 울산의 Y원장도 양도소득세 등으로 13억7600만원을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공개됐다.일반 고액 체납자 중 가장 많은 업종은 주유소이며, 1인당 평균 체납액은 1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이들 명단공개 대상자 등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현장수색 집중기간'을 운영하는 등 은닉 재산추적조사를 강화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형사고발 등의 조치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한편 목포 예치과 김성훈 원장은 최근 국세청이 선정한 '2015 아름다운 납세자' 18인에 뽑히기도 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가 헌법재판소장 앞으로 1인 1개소 법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동참한다는 탄원서를 내고, 경기지부 시`군분회 송년회와 신년회에 임원진이 참석해 회원들에게 서명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경기지부가 작성한 탄원서 전문은 아래와 같다.탄 원 서사건 : 의료법 제33조 8항 위헌법률심판 제청 (사건번호: 2014헌가15)수신 : 헌법재판소장탄원인 대표 :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정진주소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927번길 29제목 : 영리추구를 위한 의료 자본가의 기본권 보호보다 국민 전체의 건강권을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합니다. 의료법 제33조 8항은 명백한 합헌입니다. 의료인의 1인 1개소 개설 원칙 강화를 위해 개정된 의료법 제33조 8항에 관한 위헌제청사건(사건번호 2014헌가15)에 대하여 탄원합니다. 의료법 제33조 제8항은 영리를 목적으로 소수의 의료인이 거대 자본을 동원하여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의료기관을 개설해 환자유인, 과대광고, 위임진료, 과잉 진료 등의 불법행위를 하여 국민의 피해가 양산되고, 이로 인한 폐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지난 18대 국회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개정된 것입니다. 의료자원은 물질적 자원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치과계 가족들을 대상으로 저소득 중증 장애인을 위한 치과 진료비 특별모금 및 재능기부 ‘사랑 플라스 특별모금’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다.이에 스마일재단은 11월 중순 경 전국 16,268명의 치과의사에게 ‘사랑플러스 특별모금’에 대한 내용을 발송했으며, 내용은 기부 안내 리플렛, 지로용지, 정기후원신청서, 재능기부신청서 등이 포함됐다. 후원은 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이 기금은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치과치료비 지원 사업 및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또한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전국 치과 및 기부희망자들은 발송된 우편물 중 재능기부신청서를 통한 재능기부 신청도 가능하다. 활동은 스마일재단 보철지원사업 진료치과 참여, 장애인 무료보철치료, 이동치과진료 봉사활동 참여, 장애인진료치과 네트워크 가입으로 이뤄져, 재능기부자가 원하는 활동을 선택해 신청 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재능기부신청서를 작성한 후 팩스 발송(02-757-2838) 또는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스마일재단 정기후원 및 지로용지를 통한 특별모금 참여 후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지난 25일 성명서를 통해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전면 반대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의 중인 이 법안은 ‘간호사에게 간호조무사 지도권을 부여하고 간호조무사 양성을 현행과 같이 특성화고·간호학원으로 한정 시킨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에 간무협은 ‘등급제(1급면허/2급자격)와 기존 간호조무사가 1급 전환기회 없는 신경림 의원의 법안은 결사 반대‘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신경림 의원의 법안이 통과 된다면 2012년 12월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의 전문대 양성 결정에 의해 2013년 11월부터 복지부가 진행한 ‘간호인력개편협의체’ 논의와 양단체의 합의 노력이 무산으로 돌아간다고 지적하고 있다.특히 법안이 통과 된다면 전문대 그리고 간호학원의 교육과정이 같아져 업무와 역할이 같게되는 기현상이 벌어 진다고 지적하고 있다.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등급제(1급면허/2급자격)와 기존 간호조무사의1급 전환기회 없는 신경림 의원의 법안은 결사 반대합니다 !간호인력개편 내용을 담은 신경림 국회의원의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
‘구강건강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개원가를 통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일리톨을 선물하며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한다.충치예방연구회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개원가를 찾는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에 자일리톨 장식하기 및 자일리톨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연구회 측은 “차가운 현실을 살아가는데 내원객들을 위해 개원가의 따뜻한 배려가 미소 짓게 하는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 구강건강을 위해 실천하는 이벤트들이 국민구강건강 향상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면서 “이번 행사는 구강건강과 관련한 홍보물을 통해 환자들이 찾는 치과가 단순히 구강질환 치료를 위한 곳이 아니라 건강과 행복을 함께 선물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행사에 대한 문의는 충치예방연구회(02-779-7220, jinok1983@naver.com)로 하면 된다.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김기덕)가 치과 1차 진료 전문의 양성의 법제화를 추구하며 공론을 모으기 위한 심포지엄이 오는 28일 개최한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통합치과전문의 임상 수련제도가 운영 중이지만, 법적인 제도권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AGD 자격증 소지자들의 권리까지도 인정받지 못하는 있는 현실을 점검하며 전문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자는 것이 심포지엄을 여는 통합치과학회의 이유다.김기덕 회장은 “최근 토론회나 공청회 등을 통해 전문의제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는데, 이때 AGD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들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조차도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는 현실을 보고 AGD가 무엇이고, 어떻게 운영되고, 교육이 이루어져 왔는지 정확히 알려야할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이유를 말했다.현재 AGD 자격증 소지자는 6천명이 넘고 있으며, 이들은 일 년에 8점, 5년에 40점의 보수교육을 받고 자격을 유지`갱신하고 있다. 이는 이수 받은 교육과정이 꼭 필요한 부분을 보여주는 것이고, 특히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시작된 공식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써 실제 치과현장에서도 필요성이 인정된 제도로
치과의원의 월 평균 보험진료수입이 1,500만원에 가까워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과의원은 올 3/4분기에 7,150억9천여만원의 요양급여실적을 올려 치과의원 당 월 1,442만원의 진료수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분기의 1,292만원에 비하면 150만원이,작년 연말의1,179만원에 비해서도 263만원이 각각 늘어난 금액이다. 따라서 이같은 추세라면 현 집행부 임기 내에 협회장 공약사항인 '기관당 월 보험수입 2,000만원' 시대의 개막도 불가능하지만은 않으리란 전망이다. 3분기 치과의원당 월 평균 급여실적 또한 957만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79만원이 늘어났다. 치과병원의 경우도 지난 3분기 216개 기관이 427억6천여만원의 요양급여실적을 올려 기관당 월평균 6,599만원의 진료실적을기록했다. 환자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급여비로만 따질 경우상반기의3,823만원에 비해 175만원이 늘어난 월 3,998만원 수준. 이같이 치과보험 실적이 3분기 들어 큰 폭으로 증가한 데는 아무래도 7월부터 70세로 확대적용된 노인 임플란트 및 틀니 보험의 영향이 크다. 지난해에도 노인 임플란트 보험적용과 함께 3분기 이후 뚜렷해진 보험실적 증가세가 4분기까지
앞으로는 상실한 어금니에 임플란트를 시술하지 않고, 교정 치료만으로도 치아 기능을 되찾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치과교정과 이기준`백형선 교수팀은 아래턱 어금니를 상실한 환자에 대해 임플란트 시술 대신 상실한 어금니 양옆의 치아를 레버암 또는 미니스크류를 이용해 치근 스프링으로 연결해 상실된 어금니 방향으로 끌어내는 교정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환자군의 치료전`후 치조골(잇몸뼈)과 치근(치아뿌리) 길이가 상당 부분 이동에도 불구하고 치조골의 높이가 정상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 레버 암을 이용해 상실 어금니 방향으로 끌어내는 치료 ▲ 미니스크루 도움을 받은 치근 스프링으로 연결해 상실 어금니 방향으로 끌어냄연구팀은 2004년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교정치료를 받은 16세 이상 환자군 37명(남성 18명, 여성 19명)을 대상으로, 51개의 상실치아 교정치료를 진행하고 연구`관찰을 이어왔다. 평균 23.2세인 환자군은 31.7개월의 치료기간을 통해, 잇몸 위 치아가 평균 4.97mm 움직였고, 잇몸 속 치아 뿌리는 평균 8.64mm를 이동해 잇몸 위 치아보다 치아 뿌리가 2.81배 더 이동한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광철) 임원진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일본장애자치과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왔다. 이번 방문은 일본장애자치과학회와의 교류 프로그램 ‘Action plan Ⅱ’를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학술대회에 참가해 포스터 발표 및 일본 장애인치과진료센터를 견학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장애인치과학회 이제호 총무이사는 ‘Education of Dental Treatment and Prevention for the Disabled in Korea’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회원 13명이 포스터 발표도 진행했다.장애인치과학회 임원진은 지난 5월 나고야시에 지원을 받아 개소된 북치과보건의료센터를 견학해 이곳의 시설 및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북치과보건의료센터에는 전신마취실과 일반진료실, 개별 격리치료실, 6개의 유니트체어가 구비되어 있으며, 개별 N2O, O2 라인도 마련됐다.이곳에는 치과 마취과의사가 상주하고 있어 진정 치료 시 환자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환자 이동이 용이하도록 주차장과 연결된 통로로 센터 이용이 용이하도록 했다. 센터 이용자는 다운증후군, 자폐스펙트럼, 뇌성마비 환자들이며, 이들은 일부 보철이나 레진충전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