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치과의사들의 부족한 임상 실력 그리고 진료 중 갖고 있던 고민을 연자와 함께 가까이에서 토론하며 해결책을 강구할 수 있길 바란다’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이 올해로 3회째 학술대회를 준비하며 ‘젊은 치과의사들의 임상실력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세웠었다.이는 지난달 31일 열린 학술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특별한 대주제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치주치료에 있어 다양한 주제를 만나 볼 수 있었으며, 특히 주제 토론의 비중을 두며 참가자들의 강연 참가도와 집중도를 끌어 올렸다. 정종혁(경희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주임교수 “3번째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중점을 두었던 것은 대부분의 강연이 몇 가지 케이스만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경우 젊은 치과의사들은 오랜시간 임상을 접해보지 않았기에 더 많은 케이스에 대해 궁금증이 클 것이라고 생각했다. 때문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들이 진료 중 접하게 되는 더 많은 케이스를 토론 등으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면서 “다른 임상가들이 가지고 있는 의견을 수렴하며 진료상에 의구심을 풀어줄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지길 바랬다”며 이번 학술대회의 취지를 전했다. 강연을 기획하고 주관한 경희치대 치주과OB회
연세대학교치과대학에서 34년간 재직한 김형곤(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지난 27일 퇴임했다. 12시 연세대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한인철 교목실장을 비롯해 이근우 치과대학장, 정세용 연세치대동문회장, 정남식 의무부총장, 노병덕 교평의장 및 연세치대 교수와 제자들이 참석했다. 한인철 교목실장의 기도를 시작으로 이근우 치과대학장의 인사가 이어졌다. 이근우 학장은 “김형곤 교수님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공부하고 교수직을 역임하며, 인연을 맺은지 45년 됐다. 김 교수님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초창기 멤버로 치과병원이 전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밑거름 역할을 해주신 분이다. 특히 TMJ 분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 하는 실력자로 EBS명의에 소개될 만큼 권위자, 또 악관절 분야에서도 우리나라를 비롯해, 러시아, 중국 등에도 임상을 널리 알렸다”면서 “앞으로도 세브란스 등 지금까지 해 오셨던 일에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곤 교수는 치과대학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으며, 병원으로부터 기념메달과 기념품 등 감사의 뜻을 전달 받았다.김 교수는 퇴임사에 나서 “본교에서가 아닌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백형선 교수와 함께 유니트체어 2대를
지난 7월부터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보험이 적용 되면서 급여 신청 등에 혼선을 빗고 있는 개원가를 위해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KAOMI)가 ‘급여 치과 임플란트 설명서’를 배포한다. 급여 치과임플란트는 틀니 보험과는 달리 급여항목 중 △비급여 추가 적용 △시술 중 골유착 실패 시 본인 부담금이 발생하는 등의 변수들이 존재해 새로운 제도를 실제 진료현장에서 적용 시 환자와의 발생 가능한 마찰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대상이 75세 이상 고령자인 점을 감안할 때, 원활한 의사소통이 치료의 성패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기에 이번 설명서 제작이 주요했다. ‘급여 치과임플란트 설명서’는 2장으로 구성됐으며, 글자 크기를 크게해 굳이 돋보기를 쓰지 않더라도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끔 고령자를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특히 보건복지부에서 배포한 대국민용 Q A의 용어와 내용을 그대로 적용했는데, 이는 비급여 진료와는 달리 행위정의가 명확한 급여진료임을 확실히 밝히기 위함 이라는 것이 학회의 입장이다. 급여 치과임플란트 설명서 작성을 주관한 김종엽 학술이사는 “어르신들에게 고정체, 지대주등 의학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
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에 어린이들 위한 ‘탄탄 어린이 작은 도서관’이 생겨 지난 26일 개관식을 가졌다.어린이 그림동화 전문출판사 여원미디어(주)이 서울대치과병원에 약 2,2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해 마련된 도서관은 서울대치과병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대기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류인철 병원장은 개관식에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여원미디어의 책을 통한 아름다운 나눔으로 치과병원을 방문하는 아동들의 구강뿐만 아니라 마음도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을 기증한 여원미디어에는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탄탄 어린이 작은 도서관’은 부모와 아동이 함께하는 독서 문화를 조성하여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날 4세 자녀를 데리고 소아치과를 방문한 한 보호자는 “대기시간 동안 아이와 함께 재밌는 동화책을 읽을 수 있어 지루하지도 않고, 처음에는 아이가 치과병원을 무서워했는데 다소 누그러진 것 같다”며 “자녀와 함께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며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어 좋았다.”을 이용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교무부학장 최성호 △학생부학장 정일영 △교학부학장 서정택 △연구부학장 김백일 △구강생물학교실 주임교수 김희진 △예방치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백일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주임교수 김광만 △교정과학교실 주임교수 유형석 △구강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안형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형준 △보존과학교실 주임교수 박성호 △보철과학교실 주임교수 심준성 △소아치과학교실 주임교수 최형준 △치주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성 △구강과학연구소장 김의성 △두개안면기형연구소장 황충주 ■ 연세대학교치과병원△진료부장 김기덕 △교육연구부장 이제호 △기획관리실장 이기준 △보존과장 박성호 △보철과장 심준성 △구강악안면외과장 김형준 △교정과장 유형석 △소아치과장 최형준 △치주과장 김창성 △구강내과장 안형준 △원내생진료실장 박영범 △중앙기공실장 심준성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오는 28일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잇몸건강 평생유지하기’를 주제로 일반일은 대상으로 무료공개강좌를 진행한다.강좌는 치주과 김성태 교수가 이끈다. 김 교수는 건강한 잇몸, 치주질환과 그 치료법, 잇몸건강을 위한 유지 및 관리법에 대해 소개한다. 잇몸질환은 성인 4명중 3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며,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자각하기 힘들다. 또 나이가 들면 대부분 이가 빠지고 틀니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치아가 빠지는 주원인인 충치와 치주질환에 대한 관리만 제대로 한다면 평생 틀니를 하지 않고 본인의 치아를 사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번 강좌를 통해 잇몸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공개강좌에 대한 문의는 02-2072-3114로 하면 된다.
건강형평성 확보를 위한 불소시민연대(공동대표 이흥수 황윤숙 박성표 강주수 이하 연대)가 구강보건법 개정안 마련을 위해,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회장 김용진)와 협의체를 구성한다.지난 20일 가산동 건치회관 강당에서 연대는 7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구강보건법 개정을 위한 로드맵 수립 등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하 수불사업) 확대를 위해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운영위에는 이흥수·황윤숙·박성표 공동대표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김재형 부회장, 부산 치대 김진범 교수, 서울 치대 배광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먼저 연대는 구강보건법 개정과 관련, 건치 정책연구회와 협의체를 구성, 내달 중 첫 회의를 열고 개정안 마련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연대가 마련키로 한 개정안은 ▲지자체·보건소 등 공공기관 치과의사 배치 의무화 ▲장애인치과병원 권역별 설치 및 운영 의무화 ▲수불사업 시행 및 중단 시 주민 여론조사 의무화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포함에 따른 기타 자구 변경 등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대 이흥수 공동대표는 “개정 내용의 근거, 해외 사례 등 개정의 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한 논리를 만들어야 하는 만큼 연구용역 등 시일이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는 지난 9일 협회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치과위생사 인력수급 해소를 위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홈페이지 구인구직란 활용 등에 대한 방법을 논의했다. 치위협은 치협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기이사회를 통해 현재까지 진행된 성과를 보고하고, ‘개원가 치과위생사 인력수급 해소’를 위한 홈페이지 구인구직란 공동운영안에 대한 논의와 홈페이지 구인구직 글에 대한 게시 또는 열람에 대한 공유방법을 기술적으로 검토할 것을 확정했다.이밖에도 위원회의 보고 등이 이어졌다. 법제위원회는 사업경과보고를 통해 치과위생사 역할수행에 부합하는 임상직제표준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 수행팀을 선정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치과계의 상호인정을 통한 전문자격 통용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이어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최종훈)와 대한구강보건학회(회장 조영식) 등 치협 인준학회와 함께 치과분야의 학문적 이론을 함께 연구하고 관련 자격제도를 법제화하는 등 치과계의 상생발전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진행하기로 결정 했다. 2014년도 연회비 납부자를 대상으로 제공될 기념품 검토, 면허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상시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동경치대를 방문해 학생 상호교류 행사를 치렀다. 방문단은 김기덕 학생부학장을 비롯해 9명의 학생이 참가해 동경치대 및 부속병원을 견학하고 동경치대에서 마련한 특강, 양교 학생들이 참가한 상호 주제토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했다. 연세치대 학생들은 동경치대 학생들과 동경 시내‧근교 투어를 통해 양국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한편, 연세치대는 동경치대와 1977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1988년부터 학생상호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교대로 상대 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양교는 학생교류 이외에도 두 대학에서 개최하는 세미나 및 각 분야 정보교환 등 활발한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학술, 학생 및 교수 상호교류를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치과병원 5곳을 포함한 급성기병원 14곳에 의료기관 인증을 부여했다고 오늘(26일) 밝혔다.특히 올해부터는 치과병원에 대한 인증제가 시행되면서 첫 인증 치과병원이 탄생하게 되었다.이번에 인정된 치과병원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서울종로) ▲사과나무치과병원(경기고양) ▲이엘치과병원(대전대덕) ▲경희대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서울동대문) ▲CDC치과병원(서울강남) 등 총 5곳이다.이들 치과병원은 지난 6월, 인증원 전문조사위원의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및 행정관리체계 등으로 구성된 202개의 치과병원용 인증 기준을 충족시켰다. 이로써 이들 병원은 정부로부터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이 적정 수준임을 검증받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치과병원임을 확인받은 것이다. 인증원은 치과병원 인증제를 통하여 인증 의료기관의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차별성을 부각하는 한편, 환자들과의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우위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승한 원장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증 치과병원이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치과병원의 인증제 참여를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