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최신작 우리 선희입니다.홍상수 감독의 열다섯번째 신작 우리선희의 여주인공은 역시나 정유미입니다. 홍상수 감독의 새로운 페르소나 정유미는 이번 작품에서도 연기파 배우 이선균, 김상중, 정재영 속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이번영화는 영화과 학생 선희의 평판과 말에 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그려내고 있는데, 홍상수 감독이 그 동안 자신의 영화세계에서 일관되게 성찰해왔던 지식인의 허영을 조명하면서, 대화할때 관계가 주는 모호함을 피하기 위해 마음이 시키지 않은 말을 내뱉는 인간의 근원적 모순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구석에 몰린 선희가 선희를 아끼는 세 남자와 만납니다.그들 사이에 많은 말들이 오고 갑니다.이 말들과 선희란 사람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이런 말들이 선희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영화과 졸업생 선희(정유미)는 오랜만에 학교에 들린다. 미국유학을 위한 추천서를 최교수(김상중)에게 부탁하기 위해서. 평소 자신을 예뻐한 걸 아는 선희는 최교수가 추천서를 잘 써줄 거라 기대한다. 그러면서 선희는 오랜만에 밖에 나온 덕에 그 동안 못 봤던 과거의 남자 두 사람도 만나게 되는데, 갓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문수(이선균)와
안녕하세요.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다보면 조금은 생소한 작가의 이름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기무라 유이치입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그의 책이 10위안에 3권에서 4권까지있다는 점입니다. 과연 기무라 유이치는 누구이고, 그의 작품은 어떤 내용일까요?기무라 유이치는 1948년, 일본의 동경 출생으로 그림책과 동화창작, 희곡과 코믹원작소설 등 폭넓은 집필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품인 '폭풍우 치는 밤에'는 양과 늑대의 기묘한 동행을 그리고 있습니다. 폭풍우 치는 밤, 오해와 절묘한 상황에 의해 친구가 된 가부와 메이는 우정을 지켜나가고 소박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펼쳐 나갑니다. 일본에서는 170만부 이상이 판매되었고, 교과서에도 실려있을 만큼 유명한 작품입니다. 총 6권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이야기와 작가만의 따뜻한 그림으로 이루어진 작품, 가부와 메이 이야기. 폭풍우 치는 밤에, 나들이, 살랑살랑고개의 약속, 염소 사냥, 다북쑥 언덕의 위험, 안녕, 가부로 이루어져 있는 가부와 메이의 이야기는 놀랍게도 1995년 작품입니다. 기무라 유이치는 첫 번째 이야기인 폭풍우 치는 밤에를 통해 고단샤 출판문학상의 그림책상과 산케이 아동출판 문
안녕하세요. 어느 덧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보통 공포영화는 여름 극장가를 공략하는게 일반적인 관행인데요, 초가을, 공포영화 한편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바로 컨저링입니다.최근 공포영화 시장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긴 방황에 있었습니다. 공포영화는 이미 소재가 고갈되었고, 새로운 감독 또한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몇년전 개봉했던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참신한 소재와 연출로 주목을 받고 흥행에 성공했지만, 전통적인 공포물과는 거리가 멀었죠. 하지만 컨저링은 엑소시즘이라는 소재를 훌륭하게 다듬어내었습니다. 감독 제임스 완은 기존의 공포영화 형식을 뒤엎는 연출을 보여주지만, 관객에게 다가오는 공포감은 배가 되었습니다.믿을 수 없겠지만… 이것은 실화다!1971년 로드 아일랜드, 해리스빌. 페론 가족은 꿈에 그리던 새 집으로 이사를 간다. 물론 1863년에 그 집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을 전혀 몰랐다. 또한 그 이후에 일어난 많은 무서운 사건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다. 이 가족은 그 집에서 겪은 일이 너무 무서워서 한 마디라도 외부에 언급하는 것을 거절했었다. 지금까지는… (네이버 영화정보)새롭운
안녕하세요. 오늘은 흥미로우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미국의 잭 안드라카라는 소년의 이야기입니다.미국 동부 메릴랜드에 사는 15세 소년 잭 안드라카는 삼촌처럼 따르던 아버지 친구의 죽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인은 췌장암. 15세 소년에게 가족 같은 지인의 죽음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췌장암이라는 병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췌장암의 조기발견율은 15%에 불과하며, 오래된 고가의 검사법은 30%의 환자를 정상환자로 오진하는 비효율적이고 불완전한 방법이죠. 잭 안드라카는 이처럼 고비용, 저효율의 검사를 대체할 방법을 찾기 위해 전념하게 됩니다. 놀랍게도, 전문 의학지식을 배우지 않은 15세 소년이 연구자료를 찾은 곳은 바로 인터넷입니다.그는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배운 내용을 공부하고, 인터넷의 자료를 통해 췌장암의 바이오마커인 '메소틸린'을 찾아내게 됩니다. 이처럼 새로운 발견을 실현하기 위해 잭 안드라카는 수많은 대학 연구실과 교수들에게 접촉을 시도하지만 거절당합니다. 하지만 존스홉킨스의 한 교수가 그의 미래성과 연구의 장래성을 보고 그에게 연구에 관련된 지원을 약속하죠. 결국, 잭 안드라카는 기존의 방법보다 26,000배
안녕하세요. 민족의 명절 한가위. 잘 보내셨는지요. '덜도 말고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 정말 듣기 좋습니다. 가족과 친척, 고향 친구들과의 만남은 더 없이 기쁘기만하죠. 게다가 함께 먹는 송편, 전과 여러 명절음식은 더욱 맛있기만 합니다. 하지만!! 명절음식에게 만큼은 '덜도 말고, 더도 말고'라는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잘 알시겠지만, 명절 음식 대부분은 어마어마한 칼로리를 지니고 있습니다.오늘은 아무 근심 걱정없이 명절음식을 드신 여러분께 운동 하나를 추천해드리려 합니다!자 우선, 음식의 열량들입니다. 차례를 지내고 아침 겸 점심 식사를 합니다. 이미 어마어마한 칼로리를 섭취했겠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명절음식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간식처럼 하나씩 집어먹는 것이죠. 동태전을 몇 개와 동그랑땡 몇 개를 집어먹고 목을 축이러 식혜를 마신다고 가정할까요? 이미 간식으로 밥 두 공기를 후딱 먹게되었습니다. 어머어마하죠? 이렇게 높은 열량을 자랑하는 명절 음식. 그렇다면 어떤 운동을 해야할까요?여러 운동의 칼로리 소모량입니다. 하지만 구기운동과 격렬한 운동등 실제적으로 하기가 어렵죠.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운동은 바로, 홈트레이닝이라고도 불리는 맨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아크라 문서입니다. 작가는 너무나도 유명한 파울로 코엘료입니다. 2년의 한번씩 신작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죠. 또한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굉장한 팬층을 가지고 있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연금술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등 출판하는 책마다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파울로 코엘료의 새로운 작품, 아크라 문서. 과연 어떤 내용 일까요?우선, 이 작품이 쓰여지게 된 계기를 들어보면 더욱 놀랍습니다. 파울로 코엘료는 2011년, 심장질환으로 인해 삶과 죽음의 고비에서 기적적으로 다시금 생을 이어가게됩니다. 이전의 소설처럼 스토리라인이나 플롯에 따른 구성이 아닌, 파울로 코엘료의 생각, 의식등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책, 아크라 문서는 파울로 코엘료가 삶에서 느꼈던 것들을 글로 기록한 그의 정신세계라고 볼 수도 있죠.다시 시작하라, 오늘이 네 삶의 첫날인 것처럼생의 한가운데 한 방울씩 떨어지는 기적 같은 삶의 지혜전 세계 168개국 78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 4천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한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 파울로 코엘료. 그가 2012년 새로운 소설 『아크라 문서』로 다시 돌아왔다. 신작 『아크라
요즘, UCC영상의 붐과 더불어 인터넷을 강타하는 또 하나의 동영상이 있죠. 바로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차량용 블랙박스와 녹화장비, 인터넷 동영상 소셜사이트,YouTube의 보급은 블랙박스 영상들이 쉽게 공유되도록 하였습니다. 많은 블랙박스 영상들이 사고장면, 미숙한 운전자의 운전, 순간의 포착을 위한 기록으로 남겨졌다면, 제가 이번에 보여드릴 영상은 가슴 따뜻해지는 영상입니다. 러시아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들의 모음인 이 동영상은 7분내외의 짧은 시간이지만, 감동적인 영화 한편을 보는 것 만큼 보는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길에 넘어져서 목발을 짚고 일어나려하지만 일어나지 못하는 여성에게 한 운전자가 다가와 도움을 주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였네요.자, 다들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블랙박스 영상이 아닌, 가슴 훈훈해지는 블랙박스 영상들을 보시죠.
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집 한 곳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바로 연대앞에 위치한 가마마루이입니다.가마마루이는 정통 일본식 라멘 전문점으로 연대 정문 근처에 위치하여, 인근 학생들과 신촌을 찾는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맛집입니다. 요즘에는 일본식 라멘 전문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가마마루이는 수많은 신촌의 라멘 전문점 중에서도 유독 인기가 많고, 맛으로도 인정 받는 집입니다.점심시간에 찾아가면 가게밖까지 늘어선 줄도 볼 수 있습니다. 신촌 유흥가의 중심에 위치한 것이 아닌, 약간 동떨어진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그 인기를 몸소 느낄 수 있죠. 가마마루이의 입구 사진입니다. 한자로 써진 현판과 일본어가 쓰여진 다양한 소품들이 눈에 들어옵니다.가마마루이의 메뉴입니다.가마마루이에서는 두가지 종류의 라멘을 맛볼 수 있습니다. 돈코츠와 차슈라멘이죠. 그외에는 찐계란이 메뉴에 있고 몇가지 음료가 눈에 보입니다. 다양한 메뉴가 아닌 진정한 라멘으로 승부를 보는 곳이죠.벽에 걸린 다양한 소품들입니다.가마마루이에서는 이처럼 공기밥과 마파두부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물론 무제한으로요. 라멘만으로 양이 부족한 분은 마파두부밥과 국물을 먹거나 라멘국물에 밥을 말아먹어도 그 맛이 일품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관상입니다. 2005년 연애의 목적의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혜성같이 등장한 감독, 한재림 감독의 신작 관상은 매력적인 포스터로 개봉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큰 사이즈의 포스터입니다. 여섯 명의 주연배우의 정면 사진을 정말 멋지게 표현한 포스터입니다. 포스터에서 보다시피, 충무로의 흥행 보증수표 여섯명이 출연하네요. 국민배우의 반열에 올라선 송강호, 신세계로 연기력의 부진에서 탈피했다는 평을 받은 이정재, 흥행카드 백윤식, 그리고 떠오르는 젊은 스타인 조정석과 이종석까지. 물론 김혜수도 빼놓을 수는 없죠. 작품의 흥행카드로 뽑힐 수 있는 여섯 배우가 한 작품에 모였다니, 굉장히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사람의 얼굴에는 세상 삼라만상이 모두 다 들어있소이다!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 처남 ‘팽헌’, 아들 ‘진형’과 산속에 칩거하고 있던 그는 관상 보는 기생 ‘연홍’의 제안으로 한양으로 향하고, 연홍의 기방에서 사람들의 관상을 봐주는 일을 하게 된다. 용한 관상쟁이로 한양 바닥에 소문이 돌던 무렵, ‘내경’은 ‘김종서’로부터 사헌부를 도와 인재를 등용하라는 명을 받아 궁으로 들어가게 되고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입니다.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다보면 꽤 특이한 이름의 책이 한권 있습니다. 작가 또한 낯선 이름의 북유럽 작가인데요, 바로 요나스 요나손입니다. 스웨덴의 1961년생의 기자출신인 요나스 요나손은 이 한권으로 책으로 늦깎이 작가가 되었지만, 스타작가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해외에서의 훌륭한 반응은 이 작품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게 했죠.주된 내용은 이렇습니다.100세 생일날 슬리퍼 바람으로 양로원의 창문을 넘어 탈출한 알란이 우연히 갱단의 돈가방을 손에 넣고 자신을 추적하는 무리를 피해 도망 길에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기자와 PD로 오랜 세월 일해 온 저자의 늦깎이 데뷔작으로 1905년 스웨덴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노인이 살아온 백 년의 세월을 코믹하고도 유쾌하게 그려냈다.양로원을 탈출해 남은 인생을 즐기기로 한 알란은 버스 터미널에서 한 예의 없는 청년의 트렁크를 충동적으로 훔친다. 사실은 돈다발이 가득 차 있었던 트렁크로 인해 쫓기는 신세가 된 그의 여정에 평생 좀스러운 사기꾼으로 살아온 율리우스, 수십 개의 학위를 거의 딸 뻔한 베니, 코끼리를 키우는 예쁜 언니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