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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책]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2013)

세계사를 관통하는 이야기와 스토리텔링의 아름다운 조화!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입니다.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다보면 꽤 특이한 이름의 책이 한권 있습니다. 작가 또한 낯선 이름의 북유럽 작가인데요, 바로 요나스 요나손입니다. 스웨덴의 1961년생의 기자출신인 요나스 요나손은 이 한권으로 책으로 늦깎이 작가가 되었지만, 스타작가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해외에서의 훌륭한 반응은 이 작품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게 했죠.




주된 내용은 이렇습니다.

100세 생일날 슬리퍼 바람으로 양로원의 창문을 넘어 탈출한 알란이 우연히 갱단의 돈가방을 손에 넣고 자신을 추적하는 무리를 피해 도망 길에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기자와 PD로 오랜 세월 일해 온 저자의 늦깎이 데뷔작으로 1905년 스웨덴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노인이 살아온 백 년의 세월을 코믹하고도 유쾌하게 그려냈다.

양로원을 탈출해 남은 인생을 즐기기로 한 알란은 버스 터미널에서 한 예의 없는 청년의 트렁크를 충동적으로 훔친다. 사실은 돈다발이 가득 차 있었던 트렁크로 인해 쫓기는 신세가 된 그의 여정에 평생 좀스러운 사기꾼으로 살아온 율리우스, 수십 개의 학위를 거의 딸 뻔한 베니, 코끼리를 키우는 예쁜 언니 구닐라 등 잡다한 무리가 합류한다. 그리고 갱단과 그 뒤로 경찰까지 그들의 자취를 따라간다. 이와 같은 이야기 속에서 시한폭탄과도 같은 노인 알란이 세계사의 격변에 휘말리며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게 된다.                   

                                                                                                                      (인터넷 교보문고)


 이제 여름도 끝났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우리도 재밌는 책 한권으로 마음의 양식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