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 지난 8일과 9일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새로운 100년을 향한 연세치의학 교육’을 주제로 2016년도 여름철 교수세미나를 진행했다.교수세미나는 ‘교육과정 개선 방향 및 국내인증 평가 준비 보고’에 대해 치과대학 교육과정 개선, 치과의사 실기시험 시행, 임상케이스 개선, 미국의 근거중심 치의학 교육방법, 국내인증평가 준비에 대한 발표와 자유토론을 이어갔다.워크숍에서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시상은 ▲2015학년도 우수업적교수상 연구부문 구강생물학교실 정한성,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김형준 교수 ▲진료부문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정휘동, 구강내과학교실 권정승 교수가 수상했다. 또 ▲학생강의평가에 의한 우수강좌상에는 예과 2학년 치의학통계학(김기열 교수), 1학년 약리학(서정택 교수), 2학년 예방치과학Ⅱ(김백일 교수), 3학년 구강악안면외과학Ⅱ(김형준 교수), 4학년 임상수복학(박성호 교수)이 선정됐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안수진 교수가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기총)가 수여하는 ‘제26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안수진 교수는 ‘즉시 상아질 봉쇄의 효과 [The effect of IDS(immediate dentin sealing) on dentin bond strength under various thermocycling periods]’ 주제 연구로 수상자로 선정 됐다.이번 연구는 치아 삭제 후 발생하는 치아의 과민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안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단일 치아 보철에서부터 광범위한 전악 치아 보철 치료까지 시술 후 치아의 민감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이로써 환자들이 치과 치료 후 느끼던 불편감을 감소시켜 환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킨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안수진 교수는 대한치과보철학회 이사, 대한턱관절교합학회 교육이사,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총무이사,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편집기획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치의학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3대 족발집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장충동 '평안도족발집'에서 족발을테이크아웃 해봤습니다.헌데, 3대니 4대 혹은 5대같은 표현을 대체 어느 누가 시작했는지 몰라도 상당히 용감무쌍한 사람임에 분명합니다.더욱 우스꽝스러운 것은 이런 서열이란 것이 지극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판단인데, 이를 기자가 받아쓰고 다시 블로거들이 열심히 퍼 나르다 보니, 마치 역사교과서처럼 기정사실로굳어져 이를 감히 부정하고 개인적 의견을 내세우는 것이매우 곤란한 지경이 되었습니다.어쨌거나 과거에 경험했던 평안도집 족발 맛이 어떠했는지 기억이 전혀 나지도 않거니와 “세상의 족발이 다 그 족발이지 뭐가 특별날까?”하는 냉소적 마음에 전화로 물어보니밤 11시까지 식당을 연다고 하여 괜히 마음만 조급해졌습니다. 게다가 족발이 조금 뿐이 남지 않았으니 주문부터 하고 출발하라는 말에 어찌나 급하게차를 몰았는지 시골 집에서 장충동까지 한 시간도 걸리질 않았네요. 그러나 식당 안에는 아직 회식이 끝나지 않은 팀들이 두엇 보이고, 제가 주문한 족발만 까만 '비니루 봉다리' 속에서 임자를 기다리고 있네요.그런데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주변 간판을 돌아보니 죄다 원조 간판입니다.
■ 책 소개병원에서의 감염은 신체적으로 질병을 악화시키고 합병증을 유발해 심각한 경우 환자를 사망에까지 이르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의료 관련 감염이 발생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입원기간이 증가하고 진료비가 상승하는 등 경제적 악영향까지 초래해 윤리적・법적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감염방지는 의료환경 내에서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을 평가하는 핵심지표로 다뤄지기 때문에 감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감염관리 활동은 환자의 안전 보장 차원은 물론 의료기관 평가에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선진국에서는 일찍부터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연구와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최근엔 국내에서도 의료법을 개정하고,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실시하는 등 감염관리 제도 확립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치과병원의 경우도 보건복지부가 이미 2014년부터 '인증제'를 도입해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엔 환자의 안전과 병원 감염관리 및 예방을 위해 기본부터 철저히 준비하고 시행하는 병원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이런 추세에 비춰 학생들에게 감염관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게 하는 것은 향후 이들이 의료인으
난전(亂廛)에도 상도의가 있고, 성직자 중에서도 상상도 못할 범죄자가 나온다.역경과 핍박을 삭여낸 사람은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투사가 되지만, 분노에 굴복하면 짐승만도 못한 테러리스트가 된다. 정상적인 민주시민은 가혹하게 누를수록 용수철처럼 반발하는데, 국민을 짐승처럼 가두고 사육하는 동물농장 북한에서는 그마저 불가능하다.가난해도 자유와 활력이 넘치던 민주국가 대한민국에, 난데없는 10월 유신은 날벼락이었다(1972). 당시의 남북관계·국제상황과 유신의 평가는 뒤로 미루고, 적어도 종신집권을 기도한 독재체제라는 점에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분노와 저항은 당연한 반응이었고,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지학순 주교를 구속하자, 마침 세계적인 사회참여의식 속에 유행하던 ‘정의구현운동’과 맞물려,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이 출범한다. 그 후 민주화운동의 선봉에 서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폭로하고, 6·29선언을 끌어내는 데에 결정적인 공을 세운다. 민주화의 큰 물줄기를 잡았으니 숨 한번 고르고, 성직자요 어른답게 세속의 정치·사회문제에 너무 자주 개입하지 않았다면, 비(非)신자들에게도 여전히 존경을 받았을 것이다. 이란처럼 신정일체 국가를 빼면, 종교의 정치개입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의 홈페이지가 ‘2016 ICT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크리에이티브 부문 대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KISE)와 한국웹에이전시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경기도가 후원한 ‘2016 ICT 어워드 코리아’는 국내 ICT와 웹, 모바일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가지고 있는 대회로 알려졌다. 치주과학회는 홈페이지를 수개월의 개편 작업을 통해 회원들은 물론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컨텐츠를 구비하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모바일 등을 활용해 보다 더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조기영 회장은 “홈페이지는 학회 회원뿐만 아니라 국민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치주과학회의 정보통신부와 공보부의 노력으로 폭넓고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했다”면서 “홈페이지를 통해, 필요로 하는 자료를 얻고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회원들과 소통하는 학회를 만들어 나가려는 노력의 결실이라고도 생각한다”로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수상에 힘입어 외래다빈도 상병 2위, 외래 진료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치주병에 대해, 대국민 홍보의 통로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전중현 동문이 지난달 16일 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전중현 동문의 총 기부액은 1억원을 넘어섰고 광혜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전중현 동문은 1992년 연세치대 건축기금 기부를 시작으로 장학기금 및 발전기금 등을 꾸준기부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치과대학 학부모회 회장을 맡아 남다른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정준헌 동문은 “학교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했으며, 이에 이근우 학장은 “학교가 발전하는데 큰 힘이 됐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한편 연세대치과대학으로 치대 교수와 담임반 출신 제자들의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1월에는 유형석 교수와 제자들이 담임반 학생 중 어려운 학생을 돕기위해 담임반 장학금 1,06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지난달 16일에는 최성호 교수와 제자들이 담임반 장학금으로 2500만원을 기부했다.이근우 치과대학장은 “학교와 후배사랑의 뜻이 하나로 모아진 것”이라면서 “앞으로 이러한 기부 활동에 동참하는 교수와 동문들이 확대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 제52차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KDTEX 2016)가 지난 15~17일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디지털로의 진화-치과기공사는 디지털 진화의 리더'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방 개최에도 불구하고 7천여명이 운집하는 성황을 이뤘다.15일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 학생실기경진대회(교정장치제작, 석고조각 전치부 치아형태, 왁스업 구치부 치아 형태)로 막을 올린 학술대회는 국내외 연자들의 수준 높은 강연 29개 강좌와 보철작품 전시, 포스터 발표(41점), 대학원생 논문발표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먼저 지르코잔 캐드캠 소프트웨어 개발 및 교육 인스트럭터인 Wilfried Tratter(이탈리아)는 'CAD/CAM 시스템을 이용한 지능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주제로 최근 업그레이드된 캐드캠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는 한편 디지털 환경에서 치과의사와 더 나은 방식으로 협력하는 치료계획의 새로운 가능성을 이론과 함께 라이브로 설명했다.Yamada Kazunobu(일본)는 ‘심미수복 치료 시 디지털법과 기존 방법의 융합’ 주제 강연에서 높은 품질의 심미성을 이루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재료와 기공작업 과정에서 주의할 점 등을
치협은 최근 대한치과기공사협회가 틀니 및 임플란트 급여용 보철물 제작에 대해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면서 일정 부분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보고, 이에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키 위한 TFT을 구성했다. 이 TFT는 안민호 대외협력담당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치무, 법제, 공보, 보험, 대외협력, 홍보 담당 이사가 위원으로 참여하며, 마경화 부회장도 특참하기로 했다.치협은 이번 치기협의 홍보물이 일반적인 주제가 아닌 노인 틀니 및 임플란트와 관련된 보험수가와 기공료의 연계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밝히고, '의료법 제56조 제1항에 의료법인ㆍ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이 아닌 자는 의료에 관한 광고를 하지 못한다고 규정돼 있음에도 이 광고는 의료인이 아닌 치과기공사가 보철물을 제작한다는 식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의료법 위반 소지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1조의2엔 '의료기사란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 아래 그 업무를 수행토록' 규정돼 있음에도 이 광고에 의하면 마치 치과기공사가 보철물을 단독으로 제작하는 것처럼 오인할 수 있다는 것.치협은 앞으로 이 TFT를 통해 치기협 광고의 위법성을 지적해 나갈 방침이다.치협은 또 지난 19일 열
국내 치과 수관 살균 및 감염예방 선두기업인 ㈜세진바이오텍에서 독자 특허 기술로 개발한 게이트(Gate) 무화분무 방역 살균 시스템이 제주국제공항과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이어 국립축산과학원에도 추가 납품돼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동물생명공학 관련 유전자원과 축산기술을 개발 지원하는 농촌진흥청 소속기관으로 국내 축산관련 기술개발과 보급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주요 기관 중 하나이다. 최근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 구제역 등 각종 바이러스의 전염 경로 중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사람의 이동 경로에 게이트 살균 시스템을 설치하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지난 2014년 2월부터 이 시스템을 설치 운영해온 제주특별자치도는 국제공항과 여객터미널에 입국자를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전염 요인을 사전 차단해 구제역 등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청정한 지역임을 국제기구로부터 인증받아 현재까지 유지해오고 있다. 이 살균 시스템에서 분무되는 소독제는 화학소독제가 아닌 치과 수관살균 성분과 동일한 인체에 무해한 성분을 이용해 안전성 또한 입증 받았다.한편, 세진바이오텍은 오는 8월부터 한달간 50대 한정 치과수관 살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