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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박찬진 교수, 한센인 무료틀니 진료봉사서 구슬땀

강릉원주대학교 치의학과 박찬진 교수(사진)가 지난 722일부터 29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온수리 금오농장에서 개최된 한센인 무료틀니 진료봉사 사업에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라봉사회 주최 및 롯데복지재단이 후원하는 이 사업은 한센인들의 집단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무료틀니를 제작해 주는 사업으로, 1969 소록도 국립나병원에서의 봉사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학생 시절부터 진료봉사를 시작한 치과의사들이 졸업 후 1982년 사단법인 구라봉사회(회장 유동수)를 조직해 진료봉사를 체계화했다. 설립 후 국내외 한센인들의 무료틀니사업에 매진해 오고 있는 구라봉사회는 틀니제작의 특성을 감안해 사전진료팀(5-6), 본진료팀(7), 사후진료팀(8-9)을 매년 구성, 수준 높고 사용가능한 틀니를 제작해 주고 있다. 제작에 필요한 모든 보철장비와 기타 진료장비도 구비하고 있다.

 

학생시절부터 회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는 박찬진 교수는 무치악환자의 인상채득과 악간관계기록 채득을 주로 담당해 진료해 오고 있다. 올해는 치과의사 30, 치과기공사 15, 학생 10명이 참가해 80상 정도의 틀니가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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