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은 분당서울대병원 이규환 교수와 이동치과버스를 운전하는 정용우 씨가 공동으로 수상하게 됐다. 이규환 교수는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됐음에도 이를 극복하고 분당서을대병원 건강검진센터 치과클리닉에 근무하면서 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 한국척수장애인경기도협회와 한국척수장애인직장인협회 등 다양한 기관을 물심후원하며, 구강관리교육을 지속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공동 수상자인 정용우씨는 이동치과진료버스 전담 운전기사로, 2012년 이 상이 제정된 이래 치과의사가 아닌 사람으로는 첫 수상자가 됐다. 정 씨는 2009년부터 스마일재단, 한국구라봉사회, 서울의료봉사재단, 건강사회운동본부 등 치과계 봉사단체들의 진료봉사 활동을 지원해왔는데, 2012년부터는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개성공업지구 구강보건의료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10여 년 동안 치과진료버스와 진료에 필요한 기자재들을 성실하게 관리함으로써 이동치과진료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두 사람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대구에서 개막될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상패와 부상을 수상하게 된다. 역대 수상자는 임종성 원장(2012년), 캄보디아의 친구들(20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가 지난달 29, 2박3일의 일정으로 임원 연수회를 가졌다. 장소회 회장 등 임원 14명이 일본 오사카, 교토, 고베를 다녀온 것. 일행은 29일 아침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에선 우지, 평등원, 아라시야마, 청수사, 오사카성 롯코산, 하버랜드 등을 둘러봤다. 서울시여자치의회는 또 오는 20일엔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아름다운 하루'를 진행한다. 의류, 신발, 잡화, 도서 등 회원들의 기증품을 모아 운영하는 서여치의 아름다운 하루에서 모은 수익금은 만성 희귀난치성 환아의 정서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운영시간은 아침 10시반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의 (02)542-0014번.
서울시치과의사회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3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160여명의 대의원과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상복 회장은 "변화와 개혁 소통과 화합을 기치로 출범한 37대 집행부가 임기 2년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서울시치과의사회의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건설적 제안을 받아들여 임기 마지막 해를 더욱 힘차게 달려나갈 것"을 대의원들에게 약속했다. 윤두중 의장도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해 집행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회원중심 사업으로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뤘다'고 소개한 뒤 "총회에서 잘된 부분에 대해선 아낌없는 칭찬을,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날카로운 지적을 더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선 최남섭 치협 명예회장이 서치 대상을, 신응범(동작구) 원장이 서치 치과의료 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최 전 회장은 부부가 함께 단상에 올라 모처럼 환한 얼굴로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하는 치과의료 봉사상을 수상한 신응범 원장은 봉사단체 '원더스'를 이끌며 농어촌 의료소외지역을 찾아 꾸준히 진료봉사를 이어온 공로를 인정
지방 8개 치대 및 치전원 재경 동창회가 연합회를 결성했다. 전국 치대 및 치전원 재경 동창회 연합회(회장 김응호)는 지난 24일 COEX에서 열린 전북치대 AWON 학술대회장에서 창립식과 함께 기자간담회도 가졌다. 설립 취지는 '출신학교의 경계를 뛰어 넘어 서로 도울 건 돕고, 함께 할 것은 함께 하면서 유대를 강화하자'는 것. 따라서 사업 내용도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시행 ▲우수 연자 발굴과 지원 ▲통합 학술대회 및 연구 발표회 개최 ▲대학과 연계한 연구과제 및 교육사업 개발 ▲친목과 개원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대국민 홍보사업 등으로 잡았다. 임원진도 구성했다. 김응호 조선대 재경동창회장이 회장을 맡고, 사무총장 강정훈(단국), 간사 김종성(원광), 재무이사 최인곤(강릉원주), 학술이사 오철(전북), 홍보이사 윤정훈(경북), 기획이사 장영운(전남) 그리고 감사엔 이석초 원장(전북)과 윤원석 원장(원광)이 각각 선임됐다. 지난 24일의 간담회에는 이석초(전북), 한정우(전남), 김수홍(부산), 윤정훈(경북), 김응호(조선), 김희진(강릉원주), 기세호(단국), 김종성(원광) 회장 등 8개 대학 재경동문회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강정훈 사무총장의 시회로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19’가 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월 1일 ‘SIDEX e-SHOP’이 첫선을 보인다. ‘SIDEX e-SHOP(www.sidexeshop.or.kr)’은 SIDEX에 출품하는 주요 제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SIDEX 전용 온라인 쇼핑몰로, 내달 1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다. 이 SIDEX e-SHOP을 잘 활용하면 전시회 이전에 미리 참가업체 및 주요 제품을 비교 검색해 볼 수 있는데, 온라인에서는 위시리스트에 필요한 품목을 담아두고, 결제와 수령은 전시기간 중 해당 부스를 방문해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참가업체에는 주력제품을 미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참관객들에겐 합리적인 소비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IDEX 조직위는 e-SHOP 활성화를 위해 ‘첫 로그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e-SHOP에 처음 로그인하는 학술 사전등록자 가운데 랜덤으로 선정해 경품을 제공키로 한 것. 처음 SIDEX e-SHOP에 로그인하면 ‘이벤트 당첨’ 문구와 팝업창으로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쿠폰을 다운로드를 하면 ‘마이페이지’에서 당첨 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된 물품은
'건강사회운동본부 창립 8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20일 저녁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김경선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이수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사회운동본부가 올해로 발족 11년, 법인화 8주년을 맞았다"고 소개하고, "그동안 많은 분들의 후원 덕분에 건강사회를 위한 봉사와 홍보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우리나라의 건강성 이상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대표적인 예로 인구문제를 꼽고 '고대 스파르타를 무너뜨린 건 무력이 아니라 바로 저출산이었다'는 말로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인 우리나라 출산율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 이사장은 또 최근의 미세먼지 대란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코에 걸러지지 않는 미세먼지로 인해 한해 11,900명이 조기사망하고 있고, 전세계적으론 800만명이 넘는 인구가 미세먼지 때문에 목숨을 잃는다'고 소개한 뒤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이 건강사회를 위한 파수꾼 역할에 동참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을 맺었다. 이날 기념식은 '노래하는 환경지킴이' 이기영 교수(호서대)의 축하공연과 송혜경 강사의 '내가 몰랐던 대한민국' 특강 순으
오는 5월 10일 COEX C, D, B1홀에서 일제히 막을 올릴 SIDEX 2019(조직위원장 최대영)가 오는 21일 추첨을 통해 부스배치를 완료하고, 사실상 전시규모를 확정짖는다. 현재까지 전시 신청업체 수는 266개사, 부스 수로는 1062부스 규모이다. 갑작스런 APDC 공동개최 결정으로 부스료를 20%나 인생했음에도 지난해 보다 업체 수에선 15개가, 부스 수에선 40부스가 늘어난 것. 따라서 SIDEX는 APDC에 10억원의 분담금을 제공하고도 예년의 흑자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SIDEX가 이처럼 주변 여건에 영향받지 않고 안정적인 재정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이 행사를 대체할만한 치과기재전시회를 적어도 국내에선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업체들로선 전국 18,000여 치과가 소비하는 내수시장만 놓고 보더라도 절대 SIDEX를 포기할 수 없는 입장이고, 결국 인상된 부스비를 부담하더라도 전시에 참가하는 편이 반대의 경우보다 훨씬 이득이라는 계산에 이르게 된다. 그런 만큼 치산협이 '절반만 참여 하기' 캠페인에 이어 피켓 시위까지 벌였음에도 SIDEX는 큰 어려움 없이 느끈히 애초의 목표치를 달성하고 만 것이다. 그렇다고 SIDE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20일 저녁 7시반 경치회관 5층 강당에서 열린다. 경치 선관위와 정책위의 발제에 이어 지부 법제이사와 선관위, 정책위,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토론으로 진행될 이번 토론회에선 ▲치과계 직선제는 현 시기에 적절한가? ▲선거권자의 허용범위는? ▲현직 임원의 선거운동은 가능한가? ▲온라인광고를 허용할 것인가? ▲선거운동 방식은 포지티브, 네거티브 중 어느 것이 적절한가? ▲선거인 명부 배포와 개인정보보호법 ▲선거공영제 도입에 대한 의견 등 지난 선거에서 문제가 됐던민감하고 구체적인 사항들이 논의될 전망이다. 토론회는 패널토의에 이어 방청객이 질의 응답을 통해 토론에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가진 뒤 밤 10시경 폐회된다.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관서)이 새단장을 마쳤다. 지은지 30년이 넘은 서치신협 회관은 그동안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손을 봐 가며 사용했지만, 근무 공간이 워낙 낡은 데다 전체적인 밸런스에도 문제가 있어 큰 맘 먹고 환경개선에 나선 것. 그동안 구판사업 전시장으로 사용해온 1층은 은행 창구처럼 바뀌었다. 조합원들이 직접 방문해 예금과 대출 업무를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는데, 현관을 밀고 들어서면 4개의 창구에서 직원들이 상냥하게 방문객을 맞는다. 2, 3층은 사무실이다. 신협회관은 직원이 채 10명도 되지 않던 시기에 지어진 건물이어서 직원이 늘어날 때마다 사무공간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하지만 이번 환경개선 공사와 함께 직원들이 1~3층으로 분산되면서 쾌적한 근무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가장 반가운 건 직원들의 책상 크기가 커졌다는 점이다. 탕비실과 탈의실, 휴게실을 함께 배치했고, 직원들이 수시로 업무미팅을 가질 수 있도록 회의실도 갖췄다. 대신 이사장실은 크기를 줄여 이전보다 훨씬 소박해졌다. 4층엔 세미나실을 앉혔다. 전엔 강당으로 활용하면서 총회까지 이곳에서 소화했지만, 이제는 위임장 없이 무조건 조합원 251명 이상이 참석하도록
지난 21일엔 3년간의 근무를 마친 주한 미얀마 투라 테트 오 마웅 대사의 이임 만찬이 있었다. 오랜기간 미얀마 진료봉사를 주도해온 임종성 박사가 주선한 행사였는데, 이 자리에는 강동경희치과병원 이성복 교수와 인천시치과의사회 정혁 회장, 이상호 고문, 이정우 부회장, 천세영 국제이사 그리고 박준봉 교수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만찬 전 한국-미얀마의 미래 치과의료협력과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의 진행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의 시간도 가졌다. 뚜라 떼뜨 우 마웅 대사는 이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거명하며 "지난 3년간 한국과 미얀마에서 많은 분들이 미얀마 치과의사들의 교육과 진료봉사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본국에 돌아가서도 미얀마 치의학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이 치의학교육 프로그램들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성복 교수도 이어 2016년부터 3년간 경동경희치대병원에서 진행한 'Jagal Academy'의 성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그동안 Jagal 교육프로그램이 신효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마웅 대사'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 교수와 박준봉 교수의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