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세계소아치과학 학술대회를 성공리에 치러내며 국제적인 위상을 떨친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남순현)의 ‘2014 춘계학술대회’는 보다 폭넓고 심도 있는 학술 행사로 치러졌다.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된 학술대회는 소아치과학에 대한 다양한 지견을 전하는 시간이었다. 다양한 주제 강연 및 심포지엄은 임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상악 매복견치의 치료 ▷진정요법 ▷치수치료 등에 대한 토론과 강의로 경험을 공유하며 학술 교류를 잊는 축제의 장이 됐다. 학술대회 첫째 날은 박기태(성균관대), 장기택(서울대) 교수의 ‘매복 상악견치의 진단, 예방 및 치료’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박기태 교수는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치과 진료는 치아우식증 예방이나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치아우식증에 대한 관심은 물론 전반적인 치열 발육 및 맹출 상황에 대한 검사가 동반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기진단에는 임상적 검사와 방사선 사진을 통한 검사를 설명하고 활용방법도 전했다. 장기택 교수는 ‘매복 상악견치의 교정적 맹출과 자가 치아이식술’에 대해 소아 및 청소년기에 흔히 관찰할 수 있는 맹출장애를 설명하고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강의 했다. 이번 소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김 진 교수(구강병리학, 구강종양연구소 소장)가 지난 5일 한국연구재단 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 공적개발원조(ODA)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김 진 교수는 지난해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과학기술분야 대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개도국과학기술지원사업’ 지원으로 스리랑카 최초의 구강암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스리랑카 구강암연구센터에 2012년 deep freezer 지원에 이어 지난해 세포배양 시스템및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Dental CT와 연구 장비도 지원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임상실습을 시작하는 본과 3학년 학생들에게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학생건강검진 실시 기간인 오는 28일까지 항체검사 및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항체검사 및 예방접종은 대한가정의학회(2006)와 대한감염학회(2012)에서 발표한 의료인 권장 예방접종안에 따른 것으로 임상실습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과정으로, 접종비용은 대학원과 치과병원에서 지원한다. 접종영역 및 검사항목은 A형간염, B형간염, MMR(홍역,볼거리, 풍진), 수두, Td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등이며, 입학이나 학년진급 등의 특정시기가 아니어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항시 접종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치의학전문대학원 및 학술대학원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생건강검진은 기본적인 혈액(간기능 및 혈당 검사 포함), 소변, 영상검사 뿐만 아니라 무기질 및 갑상선 검사, 정신건강 검진도 함께 진행해 예비의료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전문대학원 신입생들에게 효과적인 검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학생 검진결과는 검진 4주 후부터 개별조회 가능하며, 검진결과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학내 보건진료소에서 연계 진료 및 상담이 가능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덴티움으로부터 미래치의학자 양성을 위한 원내생 장학기금 5백만원을 전달받았다. 지난 11일 치과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금 전달식에는 류인철 병원장과 원광연 관리부장, 덴티움 이창영 사장 등이 참석했다. 류인철 병원장은 “ 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 기금 전달에 감사하며, 미래 경쟁력으로 성장할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전명섭 총무실행이사가 지난 7일부터 올림픽공원 내에서 개최된 코리아 오픈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오피셜닥터로 참가했다. 전명섭 이사는 이미 여러 차례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도핑 검사관 겸 공식주치의로 참여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그간의 활동을 인정받아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이한주 회장과도 이번 대회에 동석했으며, 특히 이번 대회 심판운영을 감독한 국제 심판장으로 부터 향후 IOC와 세계배드민턴 연맹의 오피셜닥터가 되어줄 것을 요청받기도 했다. 이번 경기를 관전한 이한주 회장은 향후 스포츠치의학회는 “각 스포츠경기에서 치과의사가 스포츠 닥터로서 보다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공식적인 스포츠 팀닥터 연수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러한 발판의 하나로써 현재 태릉선수촌내에 치과진료실 설치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학과장 배현숙)는 2014년도 1학기부터 학사편입 제도를 시행하며 지원자 4명중 1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학사 편입은 치위생학과가 아닌 타 전공을 이수하고 학사 학위를 취득한자가 3학년에 편입하여 2년 동안 집중적인 치위생 전공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치위생학사학위와 치과위생사 면허를 취득하는 제도다.지난달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은 해당 학년 전체 입학정원의 2% 이내와 모집단위별 입학 정원 4% 이내에서 학사편입생을 선발할 수 있다.전국 4년제 치위생학과에서 모두 이 제도를 시행할 경우 약 40~50명의 입학정원 증원이 예상된다. 2013년 기준으로 4년제 치위생(학)과 대학이 24개교로 입학 정원은 890명이다. 배현숙 학과장은 "남서울대 치위생학과는 치위생학 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모두 갖춘 세계 유일의 대학으로, 지난해부터 3년제 출신의 치과위생사가 1년간 4학년 과정을 이수하여 치위생학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위 완수 및 학·석사 연계 과정을 시행한데 이어, 학사편입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우리나라의 현행 교육제도에서 가능한 모든 유형의 치위생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이 지난 28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故강순심 회장 후임으로 현 경기도회장인 김현숙 회장을 선출했다.신임 김현숙 회장은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인 2015년 3월말까지 회장직을 맡는다.임시대의원총회에 앞서 지난 14일 열린 긴급이사회에서는 회무의 연속성과 단합을 위해 김현자 수석부회장 겸 서울시회장이 후배인 김현숙 후보에게 신임회장 자리를 양보했다. 이에 만장일치로 김현숙 경기도회장을 추대하기로 합의했다.김현숙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고 강순심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간호인력개편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고 “2014년 3월 22일 개최예정인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김현숙 회장은 올해 52세로 1979년에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 및 간무협 협회 부회장, 경기도회장,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총무,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 시험위원 등 30여년을 협회와 함께하고 있는 인물이다.한편 2012.12.7. 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의 간호조무사 양성 전문대 학력 상향 결정 그리고 2013.2.14. 보건복지부 간호인력
한양여자대학 치위생학과 황윤숙 교수가 오늘(9일) 성동구청 '건강도시위원회 운영위원'으로 위촉받아 위촉장을 받았다.
신효근(전북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두 번째 ‘국민건강훈장’을 받았다.신효근 교수의 이번 수상은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베트남 정부에서도 1995년부터 19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베트남을 찾아 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무료수술봉사를 실천해온 그의 봉사정신을 높이산 것으로 전해졌다.베트남 보건성 관계자도 “지난 19년간 베트남 어린이 구순구개열 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해주는 것은 물론 열악한 치과 의료시설을 개선하도록 도와준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의미로 지난 2007년에 이어 6년 만에 다시 국민건강훈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신 교수의 19번째 베트남 진료 봉사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치과병원에서 진행됐다.그는 1995년 은사와 함께 베트남 해외봉사를 다녀온 후 매년 봉사를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6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시술을 진행해 환한 웃음을 선물했다.신 교수는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린이들에게 환한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을 느낀다”면서 “비록 말은 통하지 않지만 그들의 맑은 눈동자를 보면서 다시 오겠다는 다짐을 하곤 한다”면서 봉사의 이유를 밝혔다.한편
오늘(5일) 오전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앞마당에서는 2개의 시위가 예정되어 있었다.치과계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상훈, 이하 비대위)가 주최한 ‘치협과 일부 임의수련자단체의 각성을 촉구하는 시위’와 전국치과교정과동문연합회(회장 차경석)이 주최한 ‘치과전문의 경과조치 시행촉구 집회’가 그것. 그중 비대위가 오전 9:40분경 먼저 시위에 나섰다. 비대위는 ‘다수개방 여론몰이 치협의 각성’, ‘이기주의 헌법소원 교정동문 각성하라’, ‘공정회초 전체 치과의사들의 여론을 반드시 수렴하라’는 구호로 시위의 이유를 전했다. 시위에 나선 비대위는 치협은 전문의 다수개방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가 수많은 치과의사들의 강한 역풍을 맞고 좌절한 바를 지적하며 “치협은 또다시 기관지를 앞세워 확대‧왜곡보도를 통해 전문의 다수개방안이 불가피하다는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일반 치과의사들의 불안감을 조장하고 어차피 다수개방안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여론몰이를 했다는 것. 이어 성명서 낭독을 통해 ‘의료법 77조 3항의 시행이 코앞에 다가왔는데도 진료영역 구분에 수수방관하며, 직무유기를 해오던 치협이 갑자기 기존수련자의 현황파악에 나서며 결정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