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시험에서 3,423명이 최종 합격했다. 1차 합격자 2,871명과 1차시험 면제자 604명 중 결시자 12명을 뺀 3,463명이 2차시험에 응시해 이 가운데 40명을 제외한 3,423명이 최종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2차시험 합격률은 98.8%. 그러나 1, 2차 전체 응시자를 기준으로 한 최종합격률은 79.9%로 지난해의 77.8%보다 2.1%가 높아졌다. 이번 통치 전문의시험은 1차의 경우 문제가 까다로운 데다 지문도 길어 100문항을 120분 내에 소화하기가 벅찼다는 평가를 받았다. 응시자들은 '가장 적합한 것을 고르라는 문항이 특히 까다로웠다'며, '문제를 읽는데에도 시간이 모자랄 지경이었다'고 술회했다. 결국 1차 시험에선 복수의 문항에서 이의가 받아들여지면서 최초 발표 이틀만에 140명이 추가합격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1차시험의 여파 때문인지 2차시험은 비교적 쉬었다는 평이었다. 한 응시자는 '20분만에 문제를 다 풀고 나머지 40분간 천천히 다시 점검했지만, 답안지에는 변화가 없었다'는 말로 시험장 분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해 2,163명에 이은 이번 통치 합격자 3,423명을 포함하면 전체 전문치과의사
오스템이 마곡 신사옥에서 첫 공식행사를 가졌다. 11월 21일 트윈타워 4층 대강당에서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 것.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면서 많은 인원이 참석하진 못했지만, 이 자리에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한중석 원장과 이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김선종 원장, 한림대 임치원 양병은 원장, 경희대 치전원 배아란 교무부학장과 일부 장학생 등 80여명이 함께 했다. 최규옥 회장은 신사옥을 소개하는 것으로 인사말을 시작했다. 그는 '어금니 모양을 한 이 건물를 처음엔 모라(Molar)타워로 할까 하다가 일반인들이 잘 모를까봐 트윈타워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히고, A동과 B동의 쓰임새 및 주유 시설들을 참석자들에게 자세히 소개했다. 오스템은 지하 2층, 지상 10층 쌍둥이 빌딩 중 A동을 연구소로, B동을 헤드쿼터로 사용하고 있는데, 연면적이 2만1,516평이라니 그 규모가 얼른 상상이 되질 않는다. 장학생들에게도 당부를 잊지 않았다. 최 회장은 '좋은 치과의사란 환자에게 성심을 다하는 치과의사, 실력있는 치과의사이며, 좋은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치과의사가 바로 향기로운 치과의사'라고 정의하고, 학생들에게 환자들에게 존경받는 '좋은 치과의사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김광만 주임교수<사진 왼쪽>와 권재성 조교수<오른쪽>가 지난 11일 세계적 화장품 기업인 '러쉬'와 영국 비영리단체 ‘윤리적 소비자연구소’로부터 러쉬 프라이즈 특별상을 수상했다. 두 수상자는 2013년부터 의료기기 분야 동물대체시험법 국제공동연구팀(MD-IV-IT, The Medical Device In Vitro Irritation Team)의 일원으로 참여해 in vitro(시험관 내 시험) 방법에 의한 의료기기의 자극성 평가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0여개국 연구팀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에 한국에선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팀이 유일하게 참가했는데, 5년여에 걸친 연구 성과가 2018년 ‘Toxicology in vitro’에 실린데 이어 2021년부터는 국제표준으로 등록돼 의료기기 인허가 과정에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2009년부터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에 관심을 가져 왔던 치과생체재료공학 연구팀은 치수조직에 대한 치과재료의 생물학적안전성 평가를 in vitro로 수행하는 방법을 연구해 2016년 11월 당시 김미주 연구교수가 Asia 지역 Lush Prize Young Researcher 상을 받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매주 화요일에 내보내는 유튜브 세미나 ‘허영구 원장의 네오포럼’이 화제다. 지난 4월에 시작해 32강까지 진행된 ‘네오포럼’은 이미 가입자만도 1,288명에 이른다. 평일 점심시간임에도 방송참여자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 카카오 오픈채팅방을 통해 매주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링크를 배포하고 있는데, 포럼에선 자유로운 임상 토론과 실시간 질의 응답도 가능하다. 네오포럼을 진행중인 허영구 원장은 강연에서 수 십년간 쌓아온 고난도 술식들의 임상 증례와 어려운 케이스 대처법 등을 소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다. 이와 더불어 그는 참가자들이 네오 제품을 보다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마다의 정확한 컨셉과 사용팁을 공유하기도 한다. 따라서 ▶상악동 임플란트 정복하기, ▶임플란트 애니타임로딩, ▶파절된 스크류/ 임플란트 제거하기 등 인기 강연은 실시간 강의 이후에도 1,000여명이 다시보기를 이용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 점심시간에 짬을 내 강의를 듣는 원장들을 위해 네오바이오텍은 매주 강연에 대한 퀴즈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정답자 중 100명에게 스타벅스커피 기프티콘을 제공. 네오포럼은 매주 한 가지 주제를 정해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 권긍록)가 제84회 학술대회가 오는 29일(일)부터 열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Preparation for the next decade of Prosthodontics'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기본적인 보철치료에서 지켜야 할 기본정석에서부터 ▲보철적 관점에서의 임플란트 수술분야 그리고 ▲Digital dentistry의 보철적 응용에 이르기까지 보철의 기본부터 첨단 술식에 이르는 다양한 강연들로 구성된다. 해외초청 강연 ▶리투아니아 Vilnius대학의 Tomas Linkevicius 교수: 'Prosthetic aspects, important to achieve crestal bone stability around implants'를 제목으로, zero bone loss concept을 연구하면서 터득한 임플란트 주위 치조정 부위의 안정성을 얻기 위한 수술과 보철적 요인에 대해 강연. ▶일본의 Sugioka Nobuyoshi 박사: 'Digital transformation strategies'를 주제로, 디지털 시대에 대비해 치과계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실시간 임플란트 수술 세션 ▶박광범 원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진이 발표한 논문에서 주력제품인 ‘IS-III Active Fixture’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최근 밝혔다. 네오에 따르면, 임영준(보철과), 구기태(치주과) 등 4명의 교수들은 지난 9월 스위스 사이언스 저널인 MDPI에 게재한 논문 ‘Early Loading of Mandibular Molar Single Implants : 1 Year Results of a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을 통해 스트라우만 ‘BLT’와 네오바이오텍 ‘IS-III active’, ‘IS-III HActive’를 식립한 뒤 1년 후의 골유착 정도를 나타내는 ISQ값과 Bone Loss 정도를 비교하는 실험 결과를 발표한 것.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IS-III active Fixture의 Early Loading에 관한 것으로, 24명의 환자에게 하악 구치부 Single Case로 4주 로딩을 진행했다. CAD/CAM을 이용하여 지르코니아 보철과 커스텀 어버트먼트를 제작하고 12주에 SCRP방식으로 보철물을 체결하였으며 수술 당일, 1, 3, 4, 8, 12,
서울대치과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센터장 이종호)가 지난 3일,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 사업,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보고의 대상과 방법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업로드 된 영상에 따르면,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보고 대상'은 치과용임플란트 파절, 개인용 인공호흡기 공기누출, 혈당측정기 측정오류, 치과용의자 및 휠체어 파손으로 인한 낙상이나 의료기기 부작용 등으로, 서울대치과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 홈페이지(http://snudh-ctrc.or.kr/)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SNUDH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를 이용해 보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대치과병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 주관하는 2018~2020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 사업에 국내 치과병원 중 유일하게 선정돼 관악서울대치과병원(방강미 교수), 강동경희대치과병원(안수진 교수), 경희대치과병원(김형섭 교수), 박준범치과의원(박준범 원장), 포스유치과의원(유상진 원장) 등 다섯개 협력기관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박덕영)가 오는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플랫폼 클라썸(www.classum.com)에서 열릴 이번 대회의 대주제는 '포스트코로나시대, 치과건강보험의 변화와 미래'로 ▲코로나 시대 한국과 미국의 의료보험변화, ▲의료윤리, ▲건강보험청구 연수강좌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번째 세션에선 '코로나시대 미국의료보험회사의 원격의료현황'을 제목으로 Ian Choi(united health group, lead physician)가 온라인 라이브 강연을 펼친다. 또 심평원 이진용 연구소장이 '코로나 시대 건강보험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연세치대 김준혁 강사가 '치료제를 둘러싼 갈등에 관한 의료정의론적 접근'이란 제목으로 의료윤리 파트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세번째 세션인 건강보험청구 연수강좌에선 최희수 원장(부천 21세기치과)이 'After corona 시대의 치과건강보험진료', 김영삼 원장(레옹치과)이 '최신 보험진료의 보험청구', 조미도 교육부장(구미 미르치과병원)이 '코로나시대 HORO 같은 보험청구'를 제목으로 각각 강연에 나선다. 이번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12월 4일까지 치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이 지난 4일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대치과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구영 병원장과 금기연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 장주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부센터장 그리고 이스란 건강정책국장과 조승아 구강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운영현황을 들은 다음 센터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및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어 시설 튜어에 나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시설, 회복실을 둘러보며 장애인치료 전문시설들과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스란 건강정책국장은 "장애인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과 시스템을 직접 확인해 마음이 놓인다"면서 "치과병원 특성상 비말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이 높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감염사례없이 장애인 치과치료를 이어온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이 자리에서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과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구영 병원장은 "장애인 환자들에게 최고의 치과치료를 제공하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