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소아치과학회 SEOUL 대회 개막

  • 등록 2013.06.13 13:30:10
크게보기

대회 첫날부터 70개국서 참가자 등록 러시

 

제24회 세계소아치과학회 서울 대회(IAPD2013Seoul)가 12일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본 강연 전날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70여개국에서 온 참가자들은 여장을 풀기도 전에 오전 오후 내내 서둘러 등록부터 하는 열성을 보이는 등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사전 대회 5개 세션은 정원이 초과됐고, 총 참가자 1600여 명 중 절반이 이미 첫 날 등록을 마쳤다. 조직위의 예상을 훌쩍 넘는 적극적인 모양새였다.

 

▲ 도착하자마자 등록부터 하는 참가자들. 곳곳에서 캐리어를 소지한 채로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거나 대회장 분위기를 즐기는 분위기였다.

 

 

 

 

▲ 단체사진 촬영 중인 대만학회

 

“한국은 처음이에요. 나라 밖에서 두루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들을 데리고 왔어요. 어젠 비무장지대(DMZ)도 다녀왔어요.” 미국에서 온 Bukola A. Oduyelu 부자.

 

“한국은 처음이에요. 먼 여행이었죠. 대회가 열리는 이곳 컨벤션센터는 너무 최첨단이에요. 진짜 한국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오래된 장소들을 가보고 싶어요. 이번 대회는 아주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갖췄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접근과 다양한 세션 등 기대가 됩니다.” 루마니아 대학에서 온 Luca 교수(사진 오른쪽)와 그의 수제자.

 

“우린 덴마크에서 왔어요!”

 

▲ 남순현 학회장과 일본 학회 관계자

 

▲ 개회식 오프닝 공연인 ‘무빙샌드에니메이션’. 모래로 펼쳐지는 소아치과의 이야기를 일제히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장관을 이뤘다.

 

▲ 이상호 대회 조직위원장. 이날 개회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춘진 국회의원,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 어린이 재즈 빅 밴드의 축하 공연

 

사물놀이팀이 등장하자 대회장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특히 어린 놀이꾼이 중간부터 단독으로 현란한 춤사위를 벌이자 관중들은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환호와 기립박수를 보냈다. 한 해외 참가자는 감흥을 참지 못하고 무대 쪽으로 뛰쳐나가 가까이서 사진을 찍어가기도 했다.

 

▲ 개회식 이후 마련된 리셉션에서 대회 관계자들이 대형 비빔밥 이벤트를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최지현 기자 jhchoi@dentin.kr
Copyright@2012덴틴.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04793)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7길 15-1, 3층 (성수동2가 효정빌딩) ‣인터넷신문등록번호:서울아02278 ‣등록일자: 2012년 10월 2일 ‣발행인·편집인: 정태식 ‣청소년보호책임자: 한정란 ‣대표전화: 010-4333-0021 ‣대표메일: dentinkr@gmail.com ‣사업자등록번호: 214-05-57882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by mediaden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