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 확보 위해 '기관지 광고지침' 개정

  • 등록 2025.10.01 17: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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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이사회.. '비방이나 주체 불명확한 광고' 싣지 않기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지난달 16일 열린 9월 정기이사회에서 기관지인 치의신보 광고지침 개정의 건 등 모두 2개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의신보 광고지침 제7조 ‘협회 정책방향 등에 반하는 광고’의 범주에 ▲특정 개인·단체·기관 등을 비방, ▲사실과 다른 주장, ▲광고주체(단체명 또는 실명 등)의 불명확한 표시, ▲모호하거나 과격한 표현, 과장된 주장이 포함된 성명서·입장문 등의 광고를 포함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다뤘는데, 열띤 토론 끝에 '광고지침 개정은 공보이사의 권한이므로 담당 이사의 권한에 힘을 실어주는 방향'으로 최종 의결했다.
안건을 발의한 이석초 공보이사는 “최근 특정 단체 또는 개인 등이 성명서, 입장문 형태의 광고 게재 요청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명확한 광고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면서 "개정 내용은 공공성과 중립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광고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이어 지난달 정기이사회의 후속조치로 돌봄통합지원법 및 방문치과진료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김준수 경기지부 치무이사를 추가 위촉키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또 ▲ADA Forsyth Dentech Conference 2025 무료지원의 건,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장 사임의 건, ▲2025년 치과종합보험 선정 결과 보고, ▲2025년 FDI World Dental Congress 참가 보고,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연구과제 공모 진행안 등 최근 치협이 추진 중인 주요 현안들에 관한 업무 보고가 있었다.


회의에 앞서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FDI 총회에서 박영국 FDI 재정 책임자가 차기 FDI회장에 당선되는 쾌거가 있었다"고 소개하고, 박영국 당선자께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 협회장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GAMEX 2025, 스마일런 페스티벌 행사 등 외부 행사에 수고해준 임직원들'께도 감사를 잊지 않았다.

 

 

 

 


 

정태식 cl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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