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이성복 명예교수와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GAO)가 지난달 22일 베트남 하노이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ALX-IT 임플란트의 베트남 론칭을 기념해 현지 법인 주관으로 기획됐으며, 하노이대학 치과대학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강연장에는 300여 명의 현지 치과의사들이 참석, ALX-IT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날 허영구 대표는 ‘100% 성공을 위한 전악 또는 부분 무치악 즉시/조기로딩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ALX-IT의 개발 배경과 함께, 식립 수술 당시부터 로딩 조건을 충족시키는 임상 전략을 설명했으며, 수술 당일 2~3시간 내 단일 임플란트 보철, 2~3일 내 전악 보철 장착이 가능한 새로운 프로토콜도 소개했다.
이성복 명예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즉시부하(immediate loading)’ 개념을 국내에 소개해온 임플란트 분야의 선구자로, 이번 강연에서 ‘Top-Down Implant Surgery’ 이론을 중심으로 ALX-IT 시스템의 임상 응용 가능성을 전했다. 특히 고령자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술 직후 즉시 저작기능을 확보할 수 있는 수술 및 보철 설계를 제안해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은 ALX-IT 임플란트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시점에서 개최된 첫 대규모 행사로, 네오바이오텍과 하노이대학 간의 향후 협력 가능성은 물론, 현지 치의학계에 한국형 임플란트 기술의 위상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