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와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가 공동 주관하고 국민의함 김예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치매 장기요양 어르신 '식사는 하셔야죠'" 공청회가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공청회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법(이하 통합돌봄법)’이 제정됨에 따라 통합지원 대상자의 구강 진료서비스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개발과 예산 확보를 위한 것으로, ▲진보형 고령사회치과의료포럼 대표(서울치대 교수)와 ▲장종화 교수(단국대 치위생학과)가 각각 '장기요양 어르신 구강관리가 왜 필요한가?'와 '한국의 방문구강관리 프로그램 사례'를 제목으로 주제발표에 나선다.
또 치협 홍수연 부회장을 좌장으로 열릴 패널토의에는 ▲송영옥 센터장(시립 동대문실버케어센터), ▲서혜원 장기요양 구강교육단당(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신지연 총무이사(대한여성치과의사회),▲ 전양호 사업국장(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임지준 운영위원장(스마일재단), ▲이진한 기자(동아일보), ▲권진희 장기요양연구실장(국민건강보험공단), ▲김미선 사무관(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현재 시범사업 중인 통합돌봄법은 2026년 3월 27일 부터 본격 시행된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법령인 만큼 이번 공청회는 취지에 맞게 구강분야의 역할이 확대되고 강조될 수 있도록 그 기초를 다지는 데 의의가 있다.